'Division Rap Battle1/The Champion'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2.24 증언(마천랑)
  2. 2020.12.21 Me Against The World(All division)
2020. 12. 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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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rack [Me Against The World]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아나운서:

무시무시한 싸움 끝에 매드 트리거 크루 VS 마천랑의 승자는 마천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승한 마천랑에게는 상금과 다음 디비전 랩 배틀까지의-

 

 

쟈쿠라이:

(어떻게 이기기는 했지만 사마토키 군 팀의 스킬은 과연 대단하더군요.

종이 한 장 차이로 우리가 이겼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이치로 군, 아메무라 군의 팀도 어느 쪽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죠.

그 정도로 힘은 비등했습니다.)

 

지금, 더티독이 재결성한다면 어쩌면 중왕구를, 스스로가 아직 그를 용서할 수 없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히후미:

선생님~! 실례함다~! 뭐하세요~!

 

 

돗포:

히후미! 그만해!

아직 주무시고 계시면 어쩌려고!

 

 

쟈쿠라이: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히후미:

선생님! 우리 진짜 이긴거죠?!

꿈 아니죠?!

 

 

돗포:

선생님, 죄송해요

이 녀석 일어난 후로 계속 이 모양이에요

선생님한테 확인받기 전까진 못 믿겠다면서

 

 

쟈쿠라이:

자네들이 힘써준 덕분이죠.

틀림없이 승리를 거머쥔건 우리에요.

 

 

히후미:

진짜죠~?! 야후!!!

 

 

돗포:

히후미! 다른 손님들도 계시니까 큰 소리 내지마!

 

 

쟈쿠라이:

서서 얘기하는 것도 뭐하니 들어와요.

 

 

히후미:

감삼다!!!

 

 

돗포:

죄송해요실례하겠습니다.

 

 

히후미:

히야~! 완전 장난 아냐~! 우리가 우승했단 말이지~!

 

 

돗포:

하룻밤이 지났는데도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쟈쿠라이:

커피에요. 드세요.

 

 

돗포:

감사합니다.

 

 

히후미:

땡큐임다~!

 

쟈쿠라이:

, 상금은 제가 갖고 있으니 추후에 줄게요.

 

 

히후미:

상금은 얼마에요?

 

 

쟈쿠라이:

1억엔이요.

 

  

돗포:

1억엔이요?!

 

 

쟈쿠라이:

3등분을 하면 딱 떨어지지 않으니 전 3천만이면 돼요.

두 사람에게 3500백만씩 드릴게요.

 

 

히후미:

감사함다!!!

거저 얻은 돈이니 고객들한테 뭐라도 선물할까나~.

 

 

돗포:

3…?! 500백만엔내 연봉의거의 6

 

 

히후미:

어라? 다른 디비전에 대한 지배권 같은 것도 있죠?

 

 

쟈쿠라이:

그렇죠.

중왕구가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이지만요.

 

 

돗포:

그래도 지배권이라니…!

그럼 짜증나는 과장을 지방으로 전근시킬 수도 있는건가

 

 

히후미:

돗포찡 무섭네~!

 

 

쟈쿠라이:

돗포 군, 그런 말은

 

 

돗포:

, 아니에요 선생님! 농담이에요! 아하하

 

 

쟈쿠라이:

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도 가능할거에요.

그래서 제안이 있는데요

 

 

히후미, 돗포:

뭔데요?

 

 

쟈쿠라이:

이 지배권은 사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치안을 어지럽히게 되겠죠.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죠.

 

 

돗포:

좋은 곳에 사용하면 치안을 안정시킬 수 있다…?

 

 

 

쟈쿠라이:

. 저는 우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방 디비전에 병원을 건설할 생각이에요.

 

 

히후미:

확실히 중왕구가 정권을 잡은 이후로 지방은 아직 혼란스러우니까요.

 

 

쟈쿠라이:

다음 토너먼트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러니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곳에 쓰는게 어떨까요?

 

 

히후미, 돗포:

, 알겠슴다! / 물론이죠!

 

 

쟈쿠라이:

둘 다, 고마워요.

 

그럼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을 테니 돌아가서 푹

 

 

히후미:

그런 소리는 안되죠, 선생님~!

오늘은 축하 파티해요!

 

 

돗포:

어이, 히후미! 선생님은 피곤하실거야! 할거면 나중에-

 

 

 

쟈쿠라이:

돗포 군,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히후미 군, 이왕 이렇게 된거 하죠!

 

 

히후미:

신난다! 그럼 우리 집에서 해요!

요리는 둘이서 만들게요!

 

 

돗포:

? 나 요리같은거 못하는데…!

 

 

히후미:

문제없어, 문제없어!

돗포찡은 날 도와주면 되니까!

 

 

돗포:

그 정도라면나도 할 수 있겠지

 

 

쟈쿠라이:

두 사람의 요리를 기대하고 있을 게요.

 

 

히후미, 돗포:

!

 

 

쟈쿠라이:

그럼 먼저 돌아가 있어요.

 

 

돗포:

? 선생님은 안가세요?

 

 

쟈쿠라이:

, 잠시 갈 곳이 있어서요.

 

 

히후미:

알겠슴다! 그럼 이따 봬요!

, 돗포찡 가자!

 

 

돗포:

어이, 히후미! 당기지 말라니까!

 

 

히후미:

됐으니까 가자~!

 

 

쟈쿠라이:

(어제 배틀 때 어떻게 된 일인지 관계자석에

이치로 군과 사마토키 군은 눈치를 챘을까요.)

 

 

쥬토:

하아

 

 

리오:리오:

한숨을 쉬다니, 무슨 일이지.

 

 

쥬토:

한숨이 나올 수 밖에요.

이런 이른 아침부터 사마토키의 호출이잖아요.

아마 어제의 패배에 대한 얘기겠죠.

 

 

리오:

, 그렇지. 하지만 그렇다고 왜 한숨을 쉬는거지?

 

 

쥬토:

왜냐니요정말 모르는건가요?

바로 그 사마토키라고요!

분명 엄청 화를 내겠죠.

 

그걸 달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연히 이해가 가잖아요. 하아

 

 

리오:

. 생각해봤지만 이해가 안 된다.

가르쳐주지 않겠나.

 

 

쥬토:

이해를 바란 제가 잘못이죠잊어주세요.

 

 

리오:

그런가. 그렇다면 잊도록 하지.

 

 

사마토키

어어, 열려있으니까 들어와라.

 

 

 

쥬토:

들어갑니다.

 

 

리오:

실례하지.

 

 

사마토키:

미안하다, 아침 일찍부터 불러내서.

 

 

쥬토:

…. . 전혀 문제없어.

 

 

리오:

. 소관도 문제없다.

 

 

사마토키:

다행이군.

근데 뭘 멀뚱히 서있냐, 적당히 아무데나 앉아.

 

 

 

쥬토:

, 그래

 

 

리오:

그러지.

 

 

사마토키:

커피면 되냐?

 

 

 

쥬토:

감사합니다.

 

 

리오:

미안하군. 잘 마시도록 하지.

 

 

 

쥬토:

(뭐가 어떻게 된거야…?

날뛰기는커녕 오히려 기분이 좋잖아…?)

 

 

사마토키:

, 마셔라.

 

 

리오:

호오, 맛있군.

 

 

사마토키:

하하, 이 몸은 커피를 한 번 탔다 하면 프로 뺨치니까.

 

 

 

쥬토:

진짜다…! 맛있잖아…!

 

 

리오:

대접을 받았으니 요코하마 디비전으로 돌아가면 답례로 요리를 대접하지.

 

 

사마토키:

, 살살 부탁한다

 

 

 

쥬토:

사마토키, 열이라도 있는 거야?

 

 

사마토키:

뭐야, 열 안나.

그렇게 막 남의 이마 만지지마라.

 

 

쥬토:

화난 거 아냐?

 

 

사마토키:

? 왜 내가 화를 내야 되는데.

 

 

쥬토:

나는 분명 어제 패배한 것 때문에 네가 화낼 거라고 생각했지

 

 

사마토키:

바보냐. 너희들한테 화날 리가 없잖아.

오히려 감사하고 있어.

 

 

쥬토:

감사라고…? 네가우리한테…?

 

 

사마토키:

그래, 이치로 때도 그랬지만 선생님이랑 붙을 때도 너희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는 못 했을 거 아니냐.

그러니까 뭐랄까고맙다.

 

 

쥬토:

그래

 

 

리오:

감사는 필요없다.

우리는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니까 말이다.

게다가 소관이 더 강했다면 그러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겠지.

 

 

사마토키:

그건 나도 그래.

다음엔 안 진다.

 

 

쥬토:

흠흠역시 지고 가만히 있을 순 없죠.

 

 

리오:

그렇다. 군인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지.

 

 

사마토키:

하하, 재밌어졌잖아.

? 선생님?

 

선생님, 무슨 일이야.

 

 

쟈쿠라이:

사마토키 군,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잠시 로비에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사마토키:

얘기? 전화로는 안 돼?

 

 

쟈쿠라이:

조금신경 쓰이는 것이 있어서요.

 

 

사마토키:

별로 상관없지만그럼 밑으로 내려갈게.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럼 이따 보죠.

 

 

리오:

무슨 일이 있나?

 

 

사마토키:

선생님이 불러서 잠깐 내려갔다 온다.

 

 

쥬토:

곧 체크아웃이니까 짧게 끝내.

전원 모이지 않으면 나갈 수 없으니까.

 

 

사마토키:

알고있다고.

 

 

쥬토:

진구지 쟈쿠라이가도대체 무슨 얘기지.

 

 

이치로:

어이, 지로, 사부로! 일어났어?

 

 

지로:

좋은 아침이야,

 

 

이치로:

그래, 좋은 아다크서클이 엄청난데? 안 잤어?

 

 

지로:

일단 들어와.

 

 

사부로:

이치 형좋은 아침이에요.

 

 

이치로:

좋은 아침.

뭐야, 너도 안 잤어? 둘 다 어떻게 된거야?

 

 

지로:

어제 결승전, 엄청났지.

 

 

이치로:

그래. 엄청난 접전이었어.

 

 

지로:

그걸 보고분해서 말이야.

 

 

사부로:

우리가 더 강했다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생각하면 잘 수가 없어서

 

 

지로:

우리가 형의 발목을 잡아서한심해서너무 한심해서

 

 

이치로:

지로사부로미안하다!

너희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건 내 잘못이야.

내가 좀 더 제대로 했다면 패배하지도 않았을 거고 너희를 슬프게 하지 않았을 거야.

 

 

사부로:

이치 형…! 그러지 마세요!

 

 

지로:

맞아, !

 

 

이치로:

아냐, 끝까지 들어줘.

이번에 사마토키 녀석한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냉정하지 못했어.

만약 내가 그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너희와 협력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자책하는 건 그만둬.

 

 

지로:

 

 

사부로:

이치 형

 

 

이치로:

너희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이번 배틀로 잘 알았어.

엄청 기쁘기도 했고 나도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다음이야말로 세 명이서 힘을 합쳐서 꼭 이기자!

미숙한 형이지만, 따라와주겠어?

 

 

지로:

당연하지! 난 어디까지든 형을 따라가겠어!

 

 

이치로:

지로

 

 

사부로:

물론이죠! 이치 형한테 지지 않도록 정진할게요!

 

 

이치로:

사부로

좋았어! 여기서부터 다시 스타트다!

 

 

지로, 사부로:

좋았어!

 

 

지로:

그건 그렇고 전원 모이지 않으면 체크아웃을 못 한다니 귀찮네.

 

 

이치로:

그래. 이것도 중왕구의 꿍꿍이겠지.

 

 

사부로:

체크인과 체크아웃 때만 그런 거고 머무르는 중에는 꽤 자유롭다는게 신경 쓰이지만요

 

 

지로

체크아웃 너무 빨라….

하아암. 좀 더 자고 싶다.

 

 

사부로: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냐

 

 

지로:

아앙? 다 들린다, 사부로!

 

 

사부로:

하하하! 저능아 주제에 귀는 좋네!

~, 어젯밤 지로한테는 정말 혀를 내둘렀어요.

 

 

이치로:

무슨 일 있었어?

 

 

사부로:

계속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더니만 몸부림을 치더라니까요.

솔직히 잠을 못 잤던 원인 중 하나가 그거에요.

 

 

지로:

어이, 사부로! 뭘 일러바치는거야!

비밀로 하기로 어제 약속했잖아!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나도 폭로해주지!

얘는 계속 이불 속에서 훌쩍댔다고~!

 

 

사부로:

하지마!

 

 

지로:

너야말로 죄다 말해놓곤!

 

 

사부로:

시끄러! 그 조잘대는 주둥아리를 영원히 다물게 해 주겠어!

 

 

지로:

, 좋다 이거야! 상대해주지!

 

 

사부로:

시끄러 바보야!

 

 

지로:

시끄러! 네가 더 바보거든?!

 

 

이치로:

? 쟈쿠라이 상?

어이! 전화 받을 거니까 둘 다 조용히 해!

 

 

지로:

, 미안해

 

 

사부로:

죄송해요

 

 

지로:

바보.

 

 

이치로:

여보세요?

 

 

쟈쿠라이:

이치로 군, 잠시 시간 괜찮나요?

 

 

이치로:

.

 

 

쟈쿠라이:

지금 로비로 와줄 수 있나요?

 

 

이치로:

괜찮은데무슨 일임까?

 

 

쟈쿠라이: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시간은 많이 안 뺏을 거에요.

 

 

이치로:

알겠슴다. 그럼 지금 갈게요.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럼 이따 봐요.

 

 

겐타로: 

이제 슬슬 나갈 시간이네요.

다이스 녀석, 아직도 자고 있는 건가.

 

 

다이스:

잭팟내가 해냈어부자다

 

 

겐타로: 

칠칠치 못한 얼굴 하고는행복한 꿈을 꾸고 있나 보군요.

거금을 손에 쥐나 싶었는데다음 판에서 다 잃고 져버렸죠

 

 

다이스:

, 그럴수가난 왜 돈을 다 꼬라박는 바보 같은 짓을

훌쩍훌쩍훌쩍

 

 

겐타로: 

아하하하하! 다이스는 왜 이렇게 단순한걸까요.

, 다이스 씨~ 일어나세요~.

그대가 보고 있는 건 꿈, 전부 꿈이랍니다~.

 

 

다이스:

허억! …?

 

 

겐타로: 

좋은 아침에요, 다이스.

 

 

다이스:

좋은 아침, 겐타로엄청난 꿈을 꿔 버렸어

 

 

겐타로: 

호오, 어떤 꿈이죠?

 

 

다이스:

도박으로 몇 억을 딴 바로 다음 순간에 모두 다 잃는 꿈이야

 

겐타로: 

그거 참근데 괜찮아요?

 

 

다이스:

뭐가?

 

 

겐타로: 

일어나자마자 다른 사람에게 꿈을 말하면 그게 진짜가 돼요.

 

 

다이스:

진짜냐!!!!!

 

 

겐타로: 

, 거짓말이지만요.

 

 

다이스:

, 거짓말? 하아거짓말이라서 다행이다.

 

 

겐타로: 

어라, 화 안내요?

 

 

다이스:

다행이라는 기분 때문에 화낼 맘도 안 든다.

 

 

겐타로: 

그거 참 쓸쓸하고 꺼림칙한 느낌이군요.*

 

 

 

(*원문은 일본 헤이안시대의 장편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에 나오는 대사로, 그대로 옮기면 <それはさうざうしく 心やましいと けふ(今日)この>라는 대사인데 다이스가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대사로 보여집니다.)

 

 

 

다이스:

뭔 소릴 하는거야.

 

 

겐타로: 

그럼 놀이는 이쯤 하죠.

다이스, 갈 준비를 하세요.

 

 

다이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시간이 있으면 저번에 그 도박장에 복수하러 가려고 했는데.

 

 

겐타로: 

, 도박장이라고 하니 생각났는데 다이스, 잊지는 않았죠?

 

 

다이스:

뭐를?

 

 

겐타로: 

제가 돈 빌려준거 말이에요.

 

 

다이스:

아하하하하

 

 

겐타로: 

뭘 웃어서 얼버무리려고 하는겁니까.

 

 

다이스:

근데 라무다 깨우러 안가도 돼?

 

 

겐타로: 

아까 라무다한테 문자가 왔는데 난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올게!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줭!’

라고 하네요.

 

 

다이스:

~. 리더씩이나 되면 이래저래 일이 많은가보네~.

 

 

겐타로: 

이래저래, 말이죠

 

 

사마토키:

, 아침부터 꼴보기 싫은 얼굴이 있구만.

 

 

이치로:

사마토키.

 

 

사마토키:

상 붙여라, 멍청아.

 

 

이치로:

존경할 수 없는 놈한테 왜 상을 붙여야 하지?

 

 

사마토키:

한 번 더 쳐죽여줄까, 여기서?

어차피 결과는 어제랑 똑같겠지만.

뭐야, 대꾸도 못하겠냐, 닭대가리야?

 

 

이치로:

이번 배틀은 우리가 졌지만 다음에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마토키:

, 몇 번이든 상대해주지.

 

 

이치로:

잘난 척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시스콤 녀석아!

 

 

사마토키:

아앙? 누가 시스콤이라고?!

 

 

이치로:

너 말이다, ! 그렇게 화내는 게 증거지!

 

 

사마토키:

확실히네무는 죽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

그러니까 내가 지켜준거지!

 

 

이치로:

그걸 시스콤이라고 하는거야!

 

 

사마토키:

그렇게 따지면 너도 브라콤이잖냐!!!

 

 

이치로:

?! 브라콤 아냐!

나는 그 녀석들을 어엿한 남자로 만들기 위해 지도하고 있을 뿐이야!

 

 

사마토키:

과보호라고! 그러니까 그 망할 꼬맹이들이 성장을 안 하지!

 

 

이치로:

지로도 사부로도 무지하게 귀여워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사마토키:

그런걸 브라콤이라고 하는거다!

 

 

이치로:

이 시스콤 녀석이!

 

 

사마토키:

아앙? 이 브라콤 자식이!

 

 

이치로:

아앙?

 

 

사마토키:

아앙? 더 지껄여보시지!

 

 

이치로:

시스콤~.

 

 

사마토키:

잘도 말했겠다, 이 브라콤 새끼가!

 

 

쟈쿠라이:

둘 다, 좀 진정하세요.

제가 불러 놓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시간도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치로:

.

 

 

쟈쿠라이:

누루데 사사라 군, 하라이 쿠코 군.

이 둘이 어제 결승전에 있었습니다. 자네들과 예전에 팀이었던 멤버들이죠?

 

 

사마토키:

 

 

쟈쿠라이:

그 외에도 몇 명정도 눈에 띄는 남자들이 있었어요.

 

 

이치로:

쿠코가중왕구에…?

 

 

사마토키:

사사라그 자식

 

 

쟈쿠라이:

게다가 예전에 제 친구였던 남자도 있었어요.

저희와 관련된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건 중왕구가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걸지도 몰라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경계해두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아메무라 군 말입니다만.

 

 

이치로:

라무다가 왜요?

 

 

쟈쿠라이:

아닙니다.

이건 제 신념에 반하니 잊어주세요.

 

 

사마토키: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다니 별일이네.

 

 

쟈쿠라이:

하지만 하나만 기억해두세요.

아메무라 군을 조심하세요.

 

 

사마토키:

라무다 녀석을…?

 

 

이치로:

대체 왜

 

 

지로:

! 슬슬 나갈 시간이야!

 

 

사부로:

짐 가져왔어요!

 

 

이치로:

, 고맙다.

 

 

쥬토:

하여튼, 늦지 말라고 했잖아요.

 

 

리오:

사마토키, 시간을 지키지 않는건 군인으로써 간과할 수 없다.

 

 

사마토키:

시끄럽네

 

 

지로:

너희들

 

 

사부로:

이루마 쥬토부스지마 메이슨 리오

 

 

쥬토:

? 학생분들이시군요.

우연이네요, 나갈 때도 같이 나간다니.

 

 

지로:

지금 실컷 깔봐라.

다음엔 안 져.

 

 

사부로:

언제나 위에 서는건 밑에서 기어올라온 녀석이란걸 알게 해주지.

 

 

리오: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좋은 눈빛이군.

 

 

돗포:

선생님, 슬슬 시간이 다 됐어요.

 

 

히후미:

선생님, 짐은 이것 뿐 인가요?

 

 

쟈쿠라이:

둘 다 고마워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네요.

 

 

다이스:

왜 다 모여있는거야?

 

 

겐타로: 

이거 이거, 다들 모여 있으시네요.

이자나미 히후미 씨에 칸논자카 돗포 공도.

요전번에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돗포:

안녕하세요…!

 

 

히후미:

후후, 저야 말로 저번에는 실례했습니다.

 

 

겐타로: 

그런데 당신,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은데

 

 

히후미:

나는 나야.

하지만 그렇게 보인다면, 네 눈동자가 나의 또 다른 가능성을 포착해낸 거지.

 

 

겐타로: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자식.

 

 

돗포: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녀석 정장을 입으면 사람이 좀 바뀌어요.

 

 

겐타로: 

그거 참, 수상쩍은 얘기네요.

 

 

다이스:

네가 그런 말 할 처지야?

그보다 거기 회사원, 내가 전에 말했잖아.

그렇게 몇 번이나 숙이는 머리에는 가치가 없다고.

 

 

돗포:

, 죄송해요

 

 

다이스:

너랑 난 분명 다시 태어나도 친해질 것 같지가 않다.

 

 

돗포:

하하… 20살 정도 되는 애한테 바보 취급을 당해도 난 머리를 숙이는 것밖에 못 하는 건가

왜 난 이 모양이지

어라? 근데 이긴건 우린데

그렇다면 회사 서열로 따지면 저 망할 꼬맹이가 일반 사원이고 내가 사장 정도인거 아냐…?

그럼 좀 거만하게 굴어도 괜찮은 거 아닌지

좋았어, 해주겠어! 해주겠다고!

! 네 녀석! 연상인 사람을 대하는 말투를 가르쳐주겠-

 

 

다이스:

아앙? 목소리가 작아서 뭐라는지 안 들리는데?

 

 

돗포:

죄송합니다! 너무 나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저라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없애버릴테니 부디 용서를…!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히후미:

하하, 돗포 군, 진정해.

네가 사라진다면 내가 슬픔이라는 바다 깊이 가라앉아 버릴테니 사라지지 말아줘!

 

 

돗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쟈쿠라이:

, 둘 다 인사는 그쯤하고 돌아갈까요.

그럼 여러분, 다음 배틀에서 보죠.

 

 

히후미:

알겠습니다.

 

 

돗포:

. 그럼 이루마 상, 다음에 봬요.

 

 

쥬토:

. 다음엔 안 질 겁니다.

 

 

겐타로: 

다이스, 우린 저쪽에서 라무다를 기다리죠.

 

 

다이스:

그래.

리오 상, 다음에 또 밥 먹으러 갈게요!

 

 

리오:

그래. 기다리고 있지.

 

 

쥬토:

그럼 우리도 갈까요.

 

 

리오:

알겠다.

 

 

사마토키:

이치로, 네 녀석의 스킬만큼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네가 네무한테 한 짓은 절대 용서 안해.

 

 

이치로:

내가 네무 쨩한테 한 짓…?

뭔 소릴 하는 거야, 저 녀석?

 

 

라무다:

여어, 이치지쿠 누나! 나야!

 

 

 

이치지쿠:

아메무라인가.

거기 앉아라.

 

 

라무다:

네엡~!

 

 

이치지쿠:

이번 배틀은 어땠지?

 

 

라무다:

후엥! 나 져버렸어! 위로해줘~!

 

 

이치지쿠:

, 나를 우롱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라무다:

농담이 안 통하네~. 재미없어.

 

 

이치지쿠:

첫 디비전 배틀수익은 예상 이상이다.

이 볼거리는 오락 측면에서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툼을 좋아하는 어리석은 남자들은 중왕구가 아니라 다른 디비전을 적시할 것이다.

 

 

라무다:

맞아! 그걸 위해 다음엔 새로운 세력들도 출전 시키는 거지?

 

 

이치지쿠:

과거에 네가 뿌린 씨앗이 또 꽃피우게 될지도 모르겠군.

 

 

라무다:

엣헴! 나 대단해!

 

 

이치지쿠:

그래서, 다음에 네가 해 줘야할 일은

 

 

라무다:

! 알겠습니다~!

 

 

이치지쿠:

좋다. 무사히 임무를 성공시켜라.

 

 

라무다:

알았어~!

아 맞다, 히프노시스 캔슬러라는거 이미 완성돼있었네?

혹시 그거 신생 히프노시스 마이크에도 효과가 있는거야?

 

 

이치지쿠:

내 대답은 하나다.

네 알 바가 아니다.

 

 

라무다:

왜 대답 안 해주는 건데~!

 

 

이치지쿠:

아메무라. 건방 떨지 마라.

문자 그대로 너를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라무다:

누나 무서워~!

이치지쿠 누나, 그럼 다음에 봐!

 

 

이치지쿠:

역시 실패작인가.

 

 

라무다:

그 여자언젠간 죽여주지.

아니, 그 여자뿐만이 아니야.

 

인간들 전부아하하하하!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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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