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Track [Fight For Your Right]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지로:
흐아암… 드디어 점심시간 인가. 수업 진짜 지루하네.
여학생1:
저기, 도시락 만들어 왔는데 먹어주세요!
여학생2:
지로 군, 괜찮으면 이거 먹어줘!
여학생3:
또 도시락 만들어버렸어요… 먹어줄래요?
여학생4:
치사해! 내꺼도 먹어줘!
지로:
어… 항상 미안하네.
제, 제대로 다 먹을거지만… 양이 많으니까… 친구랑 나눠먹어도 될까…?
여학생들:
좋아! / 괜찮아!
지로:
어, 어...
친구1:
지로쨩~! 맨날 인기 절정이잖아!
우리 디비전의 대표 MC.M.B는 오늘도 인기를 과시하시네~.
친구2:
진짜 부럽다니까~. 반마다 예쁜 애들이 와주니까.
지로:
놀리지 말라니까. 도시락 안 나눠준다.
친구2:
농담, 농담이라고!
친구1:
죄송함다! 좀 나댔습니다~. 그거 먹는걸 목표로 학교에 오는데!
지로:
너희들… 자존심은 없냐…
친구들:
없어!
지로:
너무 바보같아서 오히려 시원시원할 정도네, 너희들.
친구2:
그럼 바로-
지로:
잠깐 기다리라니까. 항상 말하잖아.
내가 받은거니까 일단 먼저 한 입씩 먹어주지 않으면 안되잖냐.
친구1:
미안, 미안! 배고파서 그만.
지로:
하여튼…
친구1:
근데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왜 여자친구는 안 사귀냐?
지로:
맨날 도시락 갖다주는건 기쁘지만…
친구2:
그럼 걔네 중 한 명이랑 사귀면 되잖아.
그럼 우리도 다른 애들이랑 잘 될 수도 있고!
지로:
여, 여자애들이랑… 무슨 얘길 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친구들:
푸하하하!
지로:
어, 어쩔 수 없잖아.
친구1:
아, 예~! 지로쨩의 그런 점이 정말 좋다니까.
지로:
시끄러워… 내버려 둬.
아오기리:
저, 저기…! 야마다… 군…
지로:
아오기리잖아. 왜 그래?
아오기리:
저, 저기… 부탁이 있어서… 시, 실은…
사부로:
이치 형, 여기 콜라요.
이치로:
오, 고맙다 사부로.
사부로:
아니에요! 오늘은 무슨 애니를 보고있는거에요?
이치로:
이거? 이건…
지로:
형! 잠깐 할 말이… 아니, 그거! ‘전생했더니 치트 마술사가 아니라 치트 랩퍼였던 건’ 이잖아?!
블루레이가 나왔구나!
이치로:
그래! 지로 너도 좋아했지?
지로:
물론이지! 전에 형이 추천해줘서 바로 보고 원작도 다 읽었어!
이치로:
최고지!
지로:
최고라고! 나도 나중에 사러갈래!
이치로:
사부로도 볼래? 봐서 손해볼건 없잖아.
사부로:
저도 전에 추천받았을 때 생방으로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아주 재밌었어요.
그런데 왜 블루레이를…?
요즘엔 비싸게 블루레이를 사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애니 사이트에 가입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그리고 지로 넌 왜 사는거야? 이치 형한테 빌리면 되잖아.
일부러 똑같은걸 사러 가다니.
이치로, 지로:
하아…
사부로:
왜, 왜 그렇게 어이없어 하는건데요?
이치로:
사부로…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치, 지로?
지로:
맞아, 형… 사부로는 오타쿠로써 상종 못하겠어.
사부로:
왜, 왜 그러는데!
이치로:
지로, 사부로한테 알려줘라.
지로:
맡겨만 줘.
사부로:
왜, 왜 내가 지로따위한테 가르침을 받아야하는데!
지로:
히히히히…
사부로:
가까워, 너무 가깝다고! 떨어지라니까!
지로:
시끄러!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내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하잖아.
감사하라고.
사부로:
어차피 배울거면 이치 형이 가르쳐주세요!
이치로:
왜, 좋잖아. 가끔은 지로한테 배우라고.
사부로:
그럴수가…!
지로:
사부로! 귓구멍 열고 잘 들어라!
사부로:
으으…
지로:
너한텐 부족한게 있어. 그건… 사랑이다!
사부로:
사랑이라고…? 뭔 소리야!
지로:
됐으니까 좀 들어봐. 나랑 형은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어.
그건 알겠지?
사부로:
응… 아! 과연! 사랑하니까 돈을 갖다바친다는건가!
지로:
뭐… 그거도 이유 중의 하나이긴 하지.
사부로:
그거 말고도 이유가 있어?
지로:
사랑한다면 해야 할게 있잖아.
사부로:
뭐, 뭔 소릴…
지로:
사랑한다면 자기 수중에 두고 싶잖아!!!
사부로:
그, 그건… 그렇지만…
이치로:
사부로… 1기만으로 2기를 만들 수 없는 애니는 셀 수 없이 많아.
조금이라도 2기가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건 팬으로써 당연한거지.
거기다 생각해 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가 매출이 낮아 그 다음 얘기를 그릴 수 없게 됐을 때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꺾여버렸을 때를!!!
지로:
상상만으로도 슬퍼… 형…!
이치로:
그치… 너무 괴롭잖아!!!
사부로:
무,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울 정도에요?!
지로:
당연하지!! 이런 얘기를 듣고 울지도 않다니 니가 사람이냐!
사부로:
응…?!
이치로:
지로…! 그럴 리가 없잖아!
사부로는 쿨하니까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고 마음 속으로는 펑펑 울고 있을거다!
그치, 사부로!!!
사부로:
네?... 네…. 뭐…. 그렇…죠…
이치로:
그치, 그치?! 봐라, 지로!
지로:
응! 가르친 보람이 있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
사부로:
(지로는 여전히 저능아고 어찌 됐든 좋지만 이치 형은 존경하고 있어…
하지만… 미안해요… 건방진 생각을 하는걸 용서해주세요…!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자식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하!
이치로:
지로, 그러고 보니까 방에 들어올 때 무슨 말 하려다가 말지 않았어?
지로:
아, 잊을 뻔했다! 형한테 부탁이 있어!
이치로:
무슨 일인데?
지로:
내가 아니라 친구 일인데 그 녀석이 형한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데려와도 돼?
이치로:
응, 물론이지. 데려와.
지로:
고마워! 그럴 줄 알고 불렀어.
슬슬 도착할텐데…
아오기리:
시, 실례합니다! 여기가 야마다 지로 군의 집 맞나요…?
지로:
오, 마침 왔네. 뭐, 들어와라.
아오기리:
시, 실례합니다.
지로:
형, 이 녀석이 상담할게 있다고 했던 녀석이야.
아오기리:
처, 처음 뵙겠습니다. 보죠 아오기리라고 합니다.
이치로:
난 이치로야. 잘 부탁한다, 보죠 군.
아오기리:
자, 잘 부탁드려요. 이치로 상의 활약은 종종 듣고 있어요.
이치로:
서서 얘기하기도 뭐하니 앉아라.
아오기리:
감사합니다…
지로:
형, 이 녀석한텐 빚이 있으니까 잘 대해줘!
이치로:
오? 빚이라니?
아오기리:
빚이라니! 너무 과장이야.
연필이랑 지우개를 빌려준 것 뿐인데…
지로:
아니 아니,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쓰고 0점이 될 뻔했으니까 나한텐 큰 빚이지.
사부로:
어차피 0점은 아니어도 낙제점이었겠지.
지로:
하아? 사부로, 뭘 멋대로 지껄이는거냐!
사부로:
그럼 실제로 몇 점이었는데?
지로:
으윽…
사부로:
자, 빨리 말해봐!
지로:
1, 15점…
사부로:
우와… 진짜 낮네…
바보 취급하려고 했더니 실제로 바보라서 바보 취급을 할 수가 없네!
지로:
이, 이 자식이!
사부로:
낙제점 받은 녀석이 아무리 짖어봤자 하나도 안 무섭네~.
이치로:
너희 적당히 좀 해! 손님 앞이잖아.
사부로:
죄, 죄송해요…
이치로:
하여튼… 보죠 군, 미안하다.
아오기리:
아, 아뇨.
이치로:
지로가 신세를 졌네. 그래서 상담할건 뭐지?
아오기리:
네. 사실은… 어제 제 동생이 납치를 당해서…
이치로:
납치당했다고…? 평화로운 얘기가 아니었군… 왜 경찰이 아니라 나한테 온거지?
…응? 왜 그러지?
아오기리: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납치한 녀석들이 경찰에 얘기하면 동생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그래서…
이치로:
그런가. 왜 납치당한 거지?
아오기리:
그건…
지로:
어이, 아오기리. 이유는 알거 아냐?
아오기리:
응… 그 사람들한테 돈을 요구받았는데 그걸 계속 거절했더니…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아오기리:
네…
지로:
그 쓰레기들은 설마 우리 학교 애들이야?
아오기리:
아니야! 다른 디비전에서 랩 팀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야.
사부로:
다른 디비전이라니, 어디에요?
아오기리:
요코하마 디비전이에요.
지로:
요코하마라니… 형.
이치로:
아니, 아니야. 매드 트리거 크루… 사마토키 녀석하고는 절대 관련 없어.
지로:
어떻게 알아?
이치로:
그 녀석은 단세포에 바보지만 그런 비겁한 짓은 절대 안 해.
지로:
그, 그렇구나…
이치로:
과연… 그 쓰레기 같은 녀석들한테서 동생을 구해달라는건가?
아오기리:
네. 최근 그 녀석들이 경호원 대신으로 아주 강한 팀을 고용했다고 들어서…
지로:
그딴건 상관없어! 우리가 그 쓰레기들을 치워버리겠어! 그치, 형? …형?
이치로:
응, 그렇지.
지로:
그러니까 안심하고 있어! 네 동생은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아오기리:
고마워, 지로 군. 아, 저기! 이 얘긴 절대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그…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이치로:
그래, 걱정하지마.
일에 대해선 절대 발설 안해.
아오기리: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지로:
하여튼…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는 녀석들이 있네.
사부로:
저 사람, 상태가 좀 이상했죠.
이치로:
그래, 그랬지.
지로:
응? 그랬어?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말했을 때 계속 눈동자가 흔들렸고 언동도… 그렇죠?
지로:
그거야… 동생이 납치당했으니 동요한거잖아.
사부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치로:
기우였으면 좋겠다만…
지로:
친구가 곤란해하는데! 형, 도와주지 않을건 아니지?
이치로:
당연하지.
네 친구가 곤란해하고 있는데 힘을 빌려줘야지.
지로:
그렇게 나와야지!
사부로:
돈을 건네주는 날은 오늘 밤이었죠?
이치로:
그래. 요코하마의 컨테이너 야드라고 했었지.
차는 그 때까지 준비해둘게.
사부로:
부탁드려요.
이치로:
그 쪽에는 만만치 않은 팀이 있는 듯하니 둘 다 긴장을 늦추지 마.
지로, 사부로:
응! / 네!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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