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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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er Bros!! New Generation2020. 12. 12. 23:08

 

 

Buster Bros!!! Generation(Buster Bros!!!)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이치로:

뭐야, 소란스럽네. 기껏 기대했던 라노벨 신간을 읽고 있을 때 말이야.

 

 

지로:

형! 새 팀을 만들거라며? 날 그 팀에 넣어줘!

 

 

사부로:

이치 형, 독서 중에 죄송해요. 새 팀을 지로 같은 저능아 녀석과 같이하면 이치 형의 위상이 더럽혀지고 말거라구요!

 

그러니까 부디 저를 같은 팀에 넣어주세요!

저라면 이치 형의 이름을 더 드높일 수 있다고요!

 

 

지로:

사부로, 너 이 자식 누가 저능아라고? 한 번 더 말해보시지!

 

 

사부로:

몇 번이든 말해주지, 지로. 저능아는 너다.

보자마자 사람 멱살을 잡아 대는 녀석인데 그게 저능아라는 증거가 아니면 뭐야?

 

 

지로:

이 자식이, 밖으로 나와. 그 뒤틀린 근성을 이치 형 대신에 고쳐주마!

 

 

사부로:

하아, 이런 이런. 이치 형,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 쓸데없이 나이만 먹은 저능아한테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대해 알려주고 올테니까요.

 

 

이치로:

아, 시끄럽네. 형제끼리 사이 좋게 지내라고 말했을텐데. 그리고 너희를 같은 팀에 넣을 생각은 없어.

 

 

지로, 사부로:

앗, 왜?!

 

 

이치로:

너희들이 생각하는 만큼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쓰는 배틀은 간단하지 않아.

 

 

지로, 사부로:

그걸 같이… / 그래도…

 

 

이치로:

전화 받을 테니까 잠시 조용히 있어. 여보세요?

 

오, 오랜만이다, 라무다. 잘 지내냐? 하하하, 여전하네. 그래서, 나한테 뭐 볼 일 있어? 어, 그래? 어……

 

 

지로:

너 같은 중딩이 형을 서포트할 수 있을 리 없잖아. 형은 너 때문에 저렇게 거절하는거라고.

형은 상냥하니까! 꼬맹이인 널 신경써주는거야.

 

 

사부로:

이런 이런, 저능인 것도 이렇게까지 심하면 한숨밖에 안 나오네.

 

이치 형은 상냥하니까 너 같은 글러먹은 동생을 걱정해서 거절한거야.

 

 

이치로:

그럼 끊을게. 말 끝나자마자 다투지 말라고, 너희들. 내 말 들어.

 

 

지로:

하, 하지만… 형…

 

 

사부로:

그래도, 이치 형…

 

 

이치로:

지로, 사부로. 너희들 내 앞에서 ‘그치만’이나 ‘하지만’같은 비겁한 소리 하지 말랬지. 애초에 너희들은…… 하아, 여보세요? 오늘은 통 연락 없던 사람들한테서 전화가 오네.

 

아, 아무것도 아님다. 혼잣말이에요. 오랜만이네요, 쟈쿠라이 상. 어쩐 일이세요? 네, 네.

 

 

사부로:

너 때문에 이치 형한테 혼났잖아! 나한테 사죄하시지?

 

 

지로:

왜 내가 사과를 해야되는데! 사과해야될건 너다, 사부로!

 

 

사부로:

조용히 좀 해줄래? 이치 형이 통화 중이니까! 하여튼 바보는 금방 고함을 질러대니 감당이 안되네.

 

 

 

지로:

그렇게 나오시겠다…? 박살나도 불만은 없겠지?!

 

 

사부로:

하! 쓰레기들의 뻔한 대사를 그대로 이렇게 그대로 내뱉다니! 웃음이 멈추질 않네!

 

 

지로:

날려버린다!

 

 

사부로:

덤벼보시지!

 

 

이치로:

너희들 작작 좀 해!

 

 

지로:

아, 아파 형……

 

 

사부로:

이치 형, 너무해요……

 

 

이치로:

그렇게 나랑 팀을 짜고싶냐?

 

 

지로, 사부로:

물론!

 

 

이치로:

그렇다면 너희를 시험하겠어.

 

 

지로, 사부로:

뭐든 할게!

 

 

이치로:

좋았어. 그럼 지금 의뢰가 두 건 들어왔으니까 그걸 너희가 맡아서 해봐.

 

 

사부로:

어떤 의뢰에요?

 

 

지로:

이래서 중딩은~! 형이 하는 말은 절대적이라고. 묻지 말고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문제없어!

 

 

이치로:

조용히 해, 지로. 날 신뢰해주는건 기쁘지만 맹목적으로 그러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지로:

아, 미, 미안해 형……

 

 

사부로:

하하하! 바보, 바보~! 혼났대요!

 

 

이치로:

사부로, 너도야. 형을 공경하라고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어.

 

 

사부로:

미, 미안해 이치 형……

 

 

이치로:

하아… 너희들이 해줘야할건 전에 나와 같은 팀이었던 아메무라 라무다와 진구지 쟈쿠라이 상의 의뢰다.

 

 

지로, 사부로:

전 더티독이었던?!

 

 

이치로:

어, 그래. 지로가 해야할 건 진구지 쟈쿠라이 상의 의뢰인데,

지인이 스토커 때문에 고민 중이라 스토커인 여자가 사는 곳을 알아내 달라는 의뢰야.

 

이게 쟈쿠라이 상이 준 자료야. 이걸 보면서 조사해줘.

 

 

지로:

응! 알았어, 형!

 

 

이치로:

부탁한다. 사부로가 해줘야할건 라무다의 의뢰인데 유메노 겐타로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싶다고 해.

이게 자료야.

 

 

사부로:

이치 형, 맡겨주세요! 꼭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이치로:

그래, 부탁한다. 의뢰를 완수한다면 같은 팀에 넣어줄지 생각해보지.

 

 

지로, 사부로:

다녀오겠습니다!!

 

 

이치로:

그 녀석들의 의뢰야. 어차피 위험한거겠지. 분명 둘 다 완수 못하고 울면서 오겠지.

이걸로 포기해주면 좋을텐데.

 

 

지로:

형, 쟈쿠라이 상이 찾는 스토커가 있는 곳을 알아냈어!

 

 

사부로:

이치 형! 라무다 상이 알고싶어했던 유메노 겐타로에 대해 알아냈어!

 

 

이치로:

…진짜로?

 

 

지로:

내가 더 빨랐지?

 

 

사부로:

제가 더 빨랐죠…?

 

 

이치로: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끝난거냐? 일단 보고를 들어보지. 먼저 지로부터.

 

 

지로:

그 스토커 여자는 꽤 위험한 사람이었어. 신쥬쿠 가부키쵸의 호스트를 식칼로 찌르고 경찰한테 쫓기고 있는 것 같아.

그 여자는 여기저기 도망쳐 다녀서 찾는데 고생 좀 했어.

 

신쥬쿠 디비전의 외곽에 있는 싸구려 호텔의 1009호실에 있어.

 

 

이치로:

경찰한테 쫓기고 있는 녀석을 잘도 찾았구나.

 

 

지로:

난 형의 동생인걸. 형처럼 친구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힘내서 형처럼 각 디비전에 친구를 만들어놨어.

 

그래서 신쥬쿠 디비전에 있는 정보상을 하는 한구레* 녀석한테 부탁해서 찾아냈어.

 

(*폭력적인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나 집단을 일컫는 말)

 

 

이치로:

하하하, 지로 대단한데.

 

 

사부로:

이치 형, 보고해도 될까?

 

 

이치로:

그래, 부탁한다.

 

 

사부로:

이게 유메노 겐타로에 대해 모아놓은 자료에요.

 

 

이치로:

진짜냐? 하루만에 잘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아냈네.

 

 

사부로: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떤 어둠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마지막으로 진위 확인을 위해 유메노 겐타로의 관계자와 만나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했으니 틀림없어요!

 

 

이치로:

이미 한 번 살펴봤구나. 깔끔하게 요점이 정리되어 있어서 알기 쉽네.

 

 

사부로:

저기... 머리… 감사합니다!

 

 

이치로:

사부로, 굉장한데. 바로 이 정보를 두 사람한테 전해주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려.

 

 

지로:

뭐, 내 의뢰의 난이도가 더 높았으니까 내 승리로 결정된거네.

 

 

사부로:

웃기는 농담이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승리잖아. 그 자료를 보면 일목요연하지.

 

지로, 넌 구두로 보고를 끝냈지만 난 제대로 자료를 정리해왔어. 어느 쪽을 더 높게 평가할지 보면 확실하잖아?

 

 

지로:

하, 자신 없는 놈일수록 나불댄다더니 그게 바로 너네. 나한테 지는게 무서워서 나불거리는거지?

 

 

사부로:

하하하! 그렇게나 착각하고 있다니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은데, 지로. 박수쳐줄게.

 

 

지로:

사부로, 중딩 주제에 힘껏 허세를 부리다니 대단한데. 칭찬해주지.

 

 

이치로:

오, 좋은데. 서로의 공을 치하하며 박수치고 있는건가. 형제는 역시 이래야지!

너희, 모르는 새에 많이 성장했구나. 역시 내 동생들이야.

 

 

사부로:

칭찬받아서 영광이에요. 물어볼 것도 없지만 저랑 지로 중에 누가 이겼나요?

 

 

지로:

물론 나지?

 

 

이치로:

승패? 그런건 없는데.

 

 

지로, 사부로:

에?

 

 

이치로:

내가 너희를 시험해본다고는 했지만 승부를 하는거라곤 안했잖아.

 

 

지로:

그럼… 우리 중에 하나를 팀에 넣어준다는게 아니었어…?

 

 

이치로:

그러네, 이 의뢰로 결정할건 아니었어. 그래도 뭐,

 

 

사부로:

그래도 뭐?

 

 

이치로:

솔직히 예상 밖이었어. 나는 너희들이 의뢰를 완수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너희는 굉장한 속도로 완수했어.

 

그래서 나도 너희의 진심에 진심으로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자.

 

 

지로:

어, 이 마이크는…

 

 

이치로:

너희 둘의 스킬을, 나한테 보여줘라.

 

 

사부로:

알았어, 이치 형! 먼저 나부터 할게!

 

[누가 중딩이냐 항상 진가발휘*

애라고 얕보지마 플로우는 최첨단

뭐, 확실히 나는 셋째

태어날 때의 타이밍일 뿐이잖아?

 

항상 보고 있어 위의 위의 위

이치 형의 백업은 맡겨둬

억지부리는게 아냐 정론으로 승부

내가 있으면 앞으로도 분명 괜찮을거야]

 

(*正念場: 무대 등에서 주역이 배역의 특징을 발휘하는 가장 중요한 장면. 진가를 발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국면이나 고비)

 

 

 

이치로:

좋은데? 사부로다운 가사고 말이야.

 

 

지로:

다음은 내껄 들어줘, 형.

 

[언제나 형을 위해서라면 발벗고 나서니까

부르신다면 바로 힘이 될거니까

너는 CHANCE 되고싶은거야 세상이 인정할만한 CHARM*

 

아직 부족하다는건 알고 있어

하지만 여기서부터 기어올라가는 새로운 경지

지켜봐 줘 이치 형의 찬사

내가 지로 MIDDLE 최강의 둘째]

 

(*의역)

 

 

 

이치로:

힘 있는 플로우와 딱 맞는 라임에 놀랐어. 확실히 너희들의 랩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는건 알았다.

 

하지만 너희가 생각하는 만큼 대표팀 간의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하는 배틀은 무르지 않아.

 

지금부터 내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써서 랩을 해볼 테니까 그걸 견뎌내면 팀 멤버로 권유하도록 하지.

 

 

지로, 사부로:

네!

 

 

이치로:

[A-yo, 내뱉은 침 삼키지마 그게 word

spit하지마 영혼의 외침을

손에 쥔 권총으로 뭐가 바뀌지?

빼앗을 뿐 그걸로 만족하다니 바보인가?

 

이게 신시대 말을 믿고싶어

고막에 직접 호소하는 이 마이크

걸어 히프노시스 미래를 바꾸는 이 라임으로

던지는* word 모두 목소리 높여]

 

(*의역)

 

 

 

지로:

역시 형…. 우릴 생각해서 살살 해도 위력이 이 정도라니…

 

 

사부로:

이치 형은 역시 굉장해… 그래서 나는 더더욱 형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남자가 되고싶어!

 

 

이치로:

역시 좀 빨랐나…

 

 

지로:

아슬아슬하게… 정신차렸어…

 

 

사부로:

전… 이치 형과 나란히 설 남자가 될거에요…

 

 

이치로:

하하하!

 

 

지로:

이걸로…

 

 

사부로:

팀에 넣어줄거야…?

 

 

이치로:

아니, 안돼. 말했지? 견뎌내면 내가 부탁하겠다고. 지로, 사부로, 부디 나와 팀이 되어줘.

그리고 세계를 우리 형제가 바꾸자.

 

 

 

지로, 사부로:

잘 부탁합니다!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유료분은 추후 공지 수정 예정(2020.12.12)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출처:히프노시스마이크 드라마CD

Posted by 케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