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Track [29살의 현실]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돗포:

네? 소개해드렸던 기기를 도입해주신다고요? 감사합니다…!

그, 그럼 추후에 상세히 의논하러 찾아뵐테니… 네… 네… 실례했습니다

(또… 또 영업에 성공했어… 이대로만 가면 우리 회사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겠어…

이번 달은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무서운데…)

 

 

과장:

칸논자카 군!

 

 

돗포:

네!

 

 

과장:

칸논자카 군! 

 

 

돗포:

(뭐지… 왜 대머리 과장이…)

저… 제가 뭘 했나요…?

 

 

과장:

엄청난 일을 했지!

 

 

돗포:

네…? 뭐죠…?

(떠오르는건 딱히 없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무슨 일이 생긴게 분명해…

분명 그래서 해고되는거야… 역시 나한테 좋은 일이 계속되면 후폭풍도 클 거라 생각했어…)

 

 

과장:

이야, 칸논자카 군 훌륭해! 정말 훌륭해!

 

 

돗포:

네?

 

 

과장:

도라노몬 중앙 병원과의 거래말일세! 한 건 따낸 것 같더군!

 

 

돗포:

네? 아, 네…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장:

하하하하! 운도 실력이지! 난 말일세, 칸논자카 군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다네!

디비전 배틀에서도 우승하고, 요즘 아주 절호조 아닌가!

 

 

돗포:

아, 가, 감사합니다…

(뭔 소릴 하는거야, 이 대머리가…

항상 주절주절 설교하면서 너 같은 반푼이는 내가 윤회를 해도 못 만날 무능한 놈이니 뭐니 했으면서…)

 

 

과장:

이 기세로 힘내주게! 자네는 우리 부서의 에이스니까 말이야!

 

 

돗포: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아… 더 위험한 기분이 들어… 그 과장이 날 칭찬하다니… 성가신 일이 일어날 것 같아…)

 

하아… 설교를 듣는 것도 싫지만 너무 칭찬받는 것도 불편해…

 

 

초등학생:

…사축*!

(*회사와 가축을 합친 신조어로 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을 뜻함.)

 

 

돗포:

아, 히후미가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어디 가서 마시자고 했던 것 같은데… 역으로 갈까.

 

 

초등학생:

어이! 거기 사축!

 

 

돗포:

응?

 

 

초등학생:

이제야 알아듣네. 사축이 일에 쫓겨서 귀까지 먹었나 했네.

 

 

돗포:

왜, 왜 초등학생이 이런 곳에…? 꼬마야, 미아가 된거니?

 

 

초등학생:

사축 주제에 애 취급 하지마!

 

 

돗포:

(초, 초등학생한테 사축이라고 불리다니 이게 뭐야…!)

어, 어디서 그런 무자비한 말을 배웠니…?

 

 

초등학생:

그런건 사축한테는 안 가르쳐줘.

 

 

돗포:

 

(왜 이렇게 입이 험한거야…! 쓸데없이 말만 잘하고, 뭐야 이 녀석은!)

 

 

초등학생:

어이, 사축! 이 몸을 진구지 쟈쿠라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돗포:

뭐? 무슨 소릴하는거야, 이 꼬마가- 아파!!!

 

 

초등학생:

꼬마가 아니라고! 내 이름은 보죠 아스나로다!

 

 

돗포:

아파라… 정강이를 발로 차지마…!

 

 

아스나로:

시끄러! 사축이 꼬맹이라고 하니까 그렇지! 제대로 아스나로라고 불러!

 

 

돗포:

네, 네… 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스나로:

자, 시간이 없어! 진구지 쟈쿠라이한테 가자, 사축!

 

 

돗포:

하아… 일단은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이유를 알려줄래?

그리고… 내 이름은 사축이 아니야. 나는-

 

 

아스나로:

알고 있어. 마천랑의 멤버인 칸논자카 돗포잖아.

 

 

돗포:

이, 이런 어린애까지 내 이름을 알다니… 디비전 배틀에 나간 후로 인지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구나…

그래서, 초등학생이 나한테 무슨 볼 일이야?

 

 

아스나로:

내가 진구지 쟈쿠라이를 만나고 싶은 이유는…

 

 

돗포:

하아

 

… 잠깐 따라와.

 

 

점원:

감사합니다.

 

 

돗포:

자, 카라아게야. 사양 말고 먹어. 안 뺏으니까 천천히 먹어.

(왠지 길어질 것 같은데… 일단 히후미한테 문자를 보내야겠다.)

 

 

아스나로:

에헤헤, 맛있었다. 특별히 감사 인사를 해주지.

 

 

돗포:

그거 고맙네…

 

 

아스나로:

돗포, 너 좋은 녀석이네!

 

 

돗포:

타산적인 녀석같으니… 그래서? 왜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거야?

 

 

아스나로:

그건…

 

 

히후미:

안녕-! 돗포 쨩, 이상한 초등학생이랑 얽혔다며?

재밌어보이잖아! 그래서 그 초등학생은 어딨는데?

 

 

돗포:

네 발 밑에 있어.

 

 

히후미:

밑에서 뭐하는 거야!

이게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거야?!

 

 

아스나로:

이, 이 무례한 놈!

 

 

히후미:

하하하! 야, 돗포! 초등학생이 ‘무례한 놈!’ 이래! 대박! 완전 웃긴데!

 

 

아스나로:

어이, 돗포! 뭐야 이 자식은!

 

 

히후미:

하하하! 돗포! 초등학생한테 이름으로 불리는거야?

 

 

돗포:

넌 좀 조용히 있어!

 

 

아스나로:

어…? 자세히 보니까 이자나미 히후미잖아!

 

 

히후미:

오? 꼬맹이, 나를 알아?

 

 

아스나로:

본의는 아니지만…

 

 

히후미:

하하하하! 이 초딩, 일일히 어려운 말을 쓰네.

 

 

아스나로:

애 취급하지마! 난 11살이라고!

 

 

히후미:

11쨜? 일레븐쨜? 일일쨜~? 애가 아니면 뭔데~!

 

아스나로:

레이디한테 뭔 소리를 하는 거야!

 

 

히후미:

누가 레이디야~? 남자는 맨이라고 해야지.

 

 

아스나로:

응? 무슨 소릴 하는거야? 그런건 나도 알아.

난 여자니까 레이디라고 한건데?

 

 

히후미:

하하… 하하하… 여자?

 

 

아스나로:

난 여자야!

 

 

히후미:

여… 여자…!

 

 

돗포:

히후미, 들러붙지 말라니까!

 

 

아스나로:

뭐, 뭐야…! 갑자기 왜 그래?

 

 

돗포:

너… 여자애였어?

 

 

아스나로:

응? 그런건 보면 알잖아?

 

 

돗포:

아니 아니, 짧은 머리에 그런 말투면 남자라고 생각하지!

 

 

아스나로:

뭐라고! 이런 미소녀를 붙잡아두고 남자라니 정말 실례되는 녀석이네!

 

 

돗포:

실례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히후미: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아스나로:

이자나미 히후미는 왜 저러는거야?

 

 

히후미:

이쪽으로 오지 마…

 

 

돗포:

이 자식은 극심한 여자 공포증을 앓고 있어.

그러니까 그렇게 가까이 오지 마.

 

 

아스나로:

여자 공포증…? 하하! 자! 여자다!

 

 

히후미:

으악! 만지지마! 싫어! 이쪽으로 오지마!

 

 

아스나로:

아까의 복수다!

 

 

돗포:

하여튼… 히후미가 무서워하니까 그만 둬.

 

 

아스나로:

내려! 놓으라고, 사축!

 

 

돗포:

얘기가 샜는데 너는 왜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거야?

 

 

아스나로:

그랬지… 사실 너희 둘도 만나고 싶었어.

 

 

돗포:

응?

 

 

 

 

 

쟈쿠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돗포:

죄송해요..

 

갑자기 연락하고 찾아와서…

 

 

히후미:

선생님, 갑자기 찾아 뵙는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이거, 변변찮은 것이지만 받아주세요.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런데 히후미 군은 왜 정장 차림인거죠?

 

 

히후미:

그게… 그건요…

 

 

아스나로:

실례합니다! 오, 역시 의사 선생님! 집안이 엄청 멋지네!

 

 

돗포:

이, 이 녀석이! 멋대로 안에 들어가면 안 돼!

 

 

아스나로:

헤헤, 그치만 난 이런 집은 본 적이 없단 말야!

 

 

쟈쿠라이:

이거 참 사랑스러운 아가씨네요.

 

 

돗포:

죄, 죄송해요 선생님… 바로 붙잡을게요…

 

 

쟈쿠라이:

아뇨, 괜찮아요. 그건 그렇고 꽤나 말괄량이인 아이로군요.

 

 

돗포:

서, 선생님… 이 아이가 여자아이란걸 잘도 알아차리셨네요…!

 

 

쟈쿠라이:

응? 이상한 소리군요. 보면 알잖아요.

 

 

돗포:

저는 처음에… 쭉 남자아이인줄 알았거든요.

 

 

히후미:

부끄럽지만 저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쟈쿠라이:

그렇군요. 저 아이가 있어서 정장을 입은거였군요.

히후미 군, 저런 작은 아이여도 여성이라면 꺼려지는 모양이네요.

 

 

히후미:

하하하… 거듭거듭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스나로:

봐, 너희 둘이 이상한 거라고. 이런 미소녀를 붙잡고 남자라고 하다니!

 

 

쟈쿠라이:

그렇네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남자아이라고 하다니, 너무하군요.

 

 

아스나로:

에헤헤…

 

 

돗포:

여, 역시 선생님… 벌써 친해졌어…

 

 

쟈쿠라이:

서서 얘기하는 것도 뭐하니 어서 안으로 들어와요.

 

 

돗포:

감사합니다.

 

 

히후미:

실례합니다.

 

 

아스나로:

괜찮으니 들어오시게, 들어오시게!

 

 

돗포:

왜 네가 그런 말을 하냐.

 

 

쟈쿠라이:

드세요.

 

 

돗포:

죄송해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히후미:

감사합니다.

 

쟈쿠라이:

자네한테는 이걸 주죠. 사과 주스면 될까요?

 

 

아스나로:

감사합니다!

 

 

돗포:

왠지… 우리를 대하는 태도랑은 엄청 다른데.

묘하게 솔직하고.

 

 

히후미:

후후… 그만큼 선생님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숙지하고 계신다는 거겠지.

나도 선생님을 본받아 정진해야지.

 

 

돗포:

너, 그 말투는…

 

 

쟈쿠라이:

그럼, 전화로 상담할 게 있다고 했는데 무슨 일이죠?

 

 

돗포:

네, 이 아이는 보죠 아스나로라고 하는데 이 애의…

 

 

아스나로:

돗포! 부탁하는건 나야. 그러니까 스스로 말할게.

 

 

돗포:

그러니?

 

 

아스나로:

진구지 쟈쿠라이 선생님, 부탁이에요! 우리 오빠를 구해줘요!

 

 

쟈쿠라이:

자네의 오빠를? 사정을 들려주지 않겠어요?

 

 

아스나로:

우리 오빠는 심약하지만 허세는 잘 부려서… 누군가 부추기면 금방 우쭐거리는 녀석이에요.

그래서 불량아 녀석들이 오빠를 부추겨서 같이 요코하마의 랩 팀과 배틀을 하러 갔어요.

그랬더니 그 녀석들이 비겁한 녀석들이라 엄청나게 강한 녀석들을 데리고 온 거에요.

 

 

쟈쿠라이:

그 팀한테 졌다는 건가요?

 

 

아스나로:

네… 그래서 오빠의 동료들은 도망친 것 같은데 오빠만 요코하마의 팀에게 붙잡혀서…

 

 

쟈쿠라이:

그렇다면…

 

 

아스나로:

왜 경찰한테 가지 않냐는 거죠? 경찰한테 말하면 오빠를 죽이겠다고 해요…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면 돈을 가져오라고…

 

 

쟈쿠라이:

흠… 흔해 빠진 악인이군요.

 

 

아스나로:

부모님은 돈을 가져가려 하지만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이 순순히 오빠를 돌려줄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나 혼자만으로는 그 녀석들한테 이길 리가 없고… 그래서…

 

 

쟈쿠라이:

저한테 상담을 하러 온 거군요?

 

 

아스나로:

네… 

 

 

쟈쿠라이:

그런 일이라면 힘이 되어 드리죠.

 

 

돗포:

물론 저도요!

 

 

히후미:

네, 당연히 저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스나로:

너희들… 고마워… 그, 그리고 이 일에 대해서는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아줬으면 해…

 

 

쟈쿠라이:

예민한 문제이니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직업상 입은 무거우니 안심하세요.

 

 

아스나로:

이유는 안 물어보는 거에요…?

 

 

쟈쿠라이:

원래대로라면 물어보는게 좋겠지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을 굳이 캐묻지는 않을게요.

 

 

아스나로:

고마워요…

 

 

쟈쿠라이:

그건 그렇고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지 않겠어요?

 

 

아스나로:

오늘 밤이고 장소는 요코하마 항구 부근의 컨테이너 야드에요.

 

 

쟈쿠라이:

오늘 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군요.

 

 

돗포:

선생님?

 

 

쟈쿠라이:

싸우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워야죠.

마침 스튜를 만들려고 했어요.

 

 

히후미:히후미:

선생님, 저도 돕겠습니다.

 

 

쟈쿠라이:

그럼 도와줄래요?

 

 

돗포:

근데 너, 왜 그래? 우울해 보이는데.

 

 

아스나로:

응… 너희 엄청 좋은 녀석들이구나.

 

 

돗포:

응?

 

 

아스나로:

…미안.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We Just Wanna Party with You]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다이스:

(오늘은 운이 미친듯이 좋잖아…! 1만엔이 수백만엔이 됐어포커를 고른게 정답이었군.

퀸의 페어인가좋은 패군.)

 

!

 

 

손님:

체크.

 

 

???:

체크.

 

 

다이스:

(이제 커뮤니티 카드에 달렸는데킹이랑 퀸 2인가이 시점에서 퀸 3 카드

일단 다른 녀석들이 어떻게 나오나 지켜볼까.)

 

체크.

 

 

손님:

.

 

 

???:

.

 

 

다이스:

(저 녀석들, 꽤 자신감이 넘치잖아?

재밌네! 2…3… 왔다 왔어! 풀하우스! 여기가 승부처다!)

 

올인이다!

 

 

딜러: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손님:

폴드.

 

 

다이스:

(겁먹었구만~?)

 

 

???:

저는 승부를 걸어볼까요.

 

 

다이스:

하하하하! 좋아! 지금 완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 승부해보자고!

 

 

딜러:

그럼 오픈해주세요.

 

 

다이스:

어떠냐! 풀하우스다!

 

 

???:

이거 이거꽤나 강한 패군요.

 

 

다이스:

, 뭐라고?!

 

 

???:

전 킹 풀하우스. 그리고 당신은 퀸이죠.

제 승리군요.

 

 

다이스:

, 이럴수가

 

 

???:

짜릿한 승부를 맛보게 해줘서 고맙군요.

이건 제가 잘 먹겠습니다.

 

 

직원:

누가 이 녀석 좀 끌어내!

 

 

다이스:

하아그렇게 아깝게 져버리다니무일푼이 되어버렸어

 

 

???:

설마이 공원에서 지내는건 아니죠?

 

 

다이스:

? 아니 넌! 아까 나한테 이긴 놈이잖아!

 

 

???:

후후후그렇게 노려보지 마세요. 옆에 앉아도 될까요?

 

 

다이스:

! 맘대로 해.

 

 

???:

그럼 실례하죠.

 

 

다이스:

그래서, 무일푼이 된 나한테 뭔가 용건이 있는 거야?

 

 

???:

아하하전 재산을 걸었던건가요?

당신은 꽤 배짱이 두둑한 갬블러군요.

 

 

다이스:

배짱이 있어도 져버리면 의미가 없지만.

 

 

???:

하긴 그렇죠. 하지만 전 당신의 배짱이 맘에 들었어요.

 

 

다이스:

그거 참 고맙네.

그딴 쓸데없는 소릴하러 일부러 온 거야?

 

 

???:

물론 아니죠. 실은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다이스:

?

 

 

???:

, 무일푼인 당신에게 나쁜 얘기는 아닐텐데요.

 

 

다이스:

그래서? 그 일이란건 뭘 하면 되는 건데?

 

 

???: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짐을 운반하는 것뿐이죠.

 

 

다이스:

! 그거야 뭐 간단하긴 하네.

하지만 그런 간단한 일이라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

보수로 방금 제가 딴 금액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다이스:

좋아! 나한테 맡겨둬.

나는 짐을 옮기는 데는 정평이 나있어.

 

 

???:

수락해주셔서 기쁘군요. 이건 선금입니다.

끝나면 나머지를 드리죠.

 

 

다이스:

오오…! 대박인데!

 

 

???:

짐은 여기 메모에 써있는 락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게 열쇠입니다.

옮길 장소와 시간도 짐 위에 올려두었으니 잘 부탁드려요.

 

 

다이스:

그래! 맡겨둬!

 

 

???:

그럼 저는 이만. 그렇지, 말하는걸 잊어버렸는데 짐은 모두 세 개입니다.

무거우니 두 명 정도 더 데려가는게 나을 거에요.

 

 

다이스:

, 그래? 가르쳐줘서 땡큐!

 

 

???:

아뇨. 그럼 행운을 빌죠.

아 그렇지, 자기소개도 잊어버렸군요. 제 이름은-

 

 

회사원:

이제 일하기 싫다

 

 

겐타로:

(저기 지친 회사원은 사실은 대기업 제네콘의 사장

저렇게 변변치 않은 겉모습으로 가장해 주위를 방심시키고 있다…)

 

 

초등학생:

도망쳐~!

 

 

겐타로:

(저기서 뛰어노는 초등학생은 어린아이인 척을 하고 있지만 실제 연령은 53.

인간을 초월한 힘을 쓸 수 있다.)

 

 

다이스:

어이! 여기쯤에 있을 줄 알았어.

 

 

겐타로:

이 쓰레기 같은 남자는 아리스가와 다이스.

보이는 그대로 유메노 겐타로라는 희대의 소설가에게 거액의 빚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제하지 않는 쓰레기이다.

 

 

다이스:

누가 쓰레기야, 누가!

 

 

겐타로:

이거 참 다이스,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그보다 뭘 그렇게 서두르는 거에요?

 

 

다이스:

, 맞아! 오랫동안 빚을 져서 미안했다!

 

 

겐타로:

다이스이 돈은설마 훔쳐서…!

 

 

다이스:

 

바보야, 아니야! 이건 정당한 일을 하고 받는 보수야.

 

겐타로:

이리하여 아리스가와 아무개는 죄인이 되어 현세를 버리고 떠나 이 세상에 반역을 꾀함에 이르렀다.

나는 이것을 두 눈에 똑똑히 새기는 것이었다.

 

 

다이스:

뭔 소릴 하는거야.

애초에 내가 그런 짓을 할 놈으로 보여?

 

 

겐타로:

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안 보일 것도 없지요.

 

 

다이스:

네가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

 

 

겐타로: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그건 그렇고 당신이 일을 한다니다이스, 지금 하늘 색은 무슨 색이죠?

 

 

다이스:

…? 당연히 푸른색이지.

 

 

겐타로:

호오그럼 이건 꿈이 아니로군요.

 

 

다이스:

무슨 뜻이야!

 

 

 

겐타로:

다이스가 일이니 뭐니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니까 어느샌가 꿈 속으로 들어와버렸나 했죠.

 

 

다이스:

너 말이야나도 일 정도는 한다고!

 

 

겐타로:

, 그건 그렇죠.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인지 알려주시죠?

 

 

다이스:

아 맞다, 너한테 부탁이 있었어!

일하는거 좀 도와주지 않겠어?

 

 

겐타로:

질문을 질문으로 받아치지 말아주세요

 

 

다이스:

그래서, 도와줄거야?

 

 

겐타로:

도와주고 자시고 어떤 일인지 알려주셔야죠.

 

 

다이스:

, 그러네. 별거 아냐!

그냥 좀 같이 짐을 옮겨주면 돼.

 

 

겐타로:

짐을 옮기는 것뿐인데 이런 거액의 보수를…?

 

 

다이스:

엄청 통이 큰 녀석이었어.

 

 

겐타로:

다이스,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에요?

 

 

다이스:

, 그건

 

 

겐타로:

. 그건요?

 

 

다이스:

어쩔 수 없었어! 위험한 일일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도박 때문에 무일푼이 되어버렸으니까

 

 

겐타로:

하아정말, 당신이란 사람은어쩔 수 없군요.

좋아요, 도와드리죠.

 

 

다이스:

진짜?! 완전 살았어! 역시 친구를 잘 둬야해!

 

 

겐타로:

정말로 당신만큼 타산적인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다이스:

, 고마워.

 

 

겐타로:

칭찬하는 거 아니에요.

 

 

다이스:

어이, 라무다! 없네안쪽 방에 있나?

 

 

겐타로:

실례합니다. (? 여성의 구두가 있군요안 좋은 예감만 드네요.)

다이스, 잠시 기다려-

 

 

다이스:

라무다, 여기 있어?

 

 

라무다:

? 다이스네? 안녕~.

 

 

다이스:

? 왜 속옷차림의 여자가 여기에…?

 

 

여자:

꺄아악!

 

 

 

라무다:

아하하, 누나 화났네.

다이스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그렇지!

 

 

다이스:

아야….

 

 

겐타로:

역시 이렇게 됐군요.

 

 

라무다:

, 겐타로네! 헬로~.

 

 

겐타로:

 

라무다, 뭘 하고 있었는지는 굳이 묻지 않겠습니다만 문은 제대로 잠가주세요.

서로를 위해서요.

 

 

라무다:

너무해~. 나는 누나 옷을 만들려고 사이즈를 재고 있었을 뿐이야~.

문을 잠그지 않은건 미안해!

나도 참 깜빡깜빡한다니까~

 

 

다이스:

하여튼덕분에 심한 꼴을 당했잖아.

 

 

라무다:

괜찮아, 다이스? 내가 낫게 해줄게!

아픈거 싹 날아가라~! , 이걸로 이제 괜찮아.

 

 

다이스:

애도 아니고 괜찮을 리가 있냐!

 

 

겐타로:

다이스,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남의 방이니까 제대로 확인하고 들어가야죠.

 

 

다이스:

, 그렇군라무다, 미안하다.

 

 

라무다:

난 완전 괜찮아~. 누나한테는 내가 나중에 잘 말해둘게.

 

 

다이스:

그래, 고맙다.

 

 

라무다:

그보다 나한테 볼 일이 있는거 아니었어?

 

 

다이스:

, 맞아! 라무다한테 줄 게 있어서.

 

 

라무다:

? 뭘까 뭘까~?

 

 

다이스:

이거! 빌렸던 돈. 오랫동안 미안했다.

 

 

라무다:

굉장해! 전액 다 들어있네? 잘 해냈구나?

 

 

다이스:

잘 해냈다니뭐를?

 

 

라무다:

이거 어디서 슬쩍해온 거잖아?

 

 

다이스:

왜 너희는 이게 일해서 번 돈이라는 생각은 못 하는 거야!

 

 

라무다:

하지만 나는 그게 어떤 돈이든 상관없어~. 돈은 그냥 돈이지!

 

 

다이스:

, 그건 좀 아니지 않냐

 

 

겐타로:

정확히는 일할 예정으로 받은 선금같지만요.

그쵸, 다이스?

 

 

다이스:

아하하

 

 

라무다:

일할 예정?

 

 

다이스:

사실은

 

 

라무다:

아하하, 다이스는 역시 재밌네! 보통은 그런 수상쩍은 일은 안 받아들인다구!

 

 

다이스:

어쩔 수 없었다고…!

 

 

라무다:

그래서 나한테 도와달라는 거구나?

 

 

다이스:

, 맞아! 부탁이야! 평생 소원이야!

 

 

겐타로:

이런 이런당신의 평생은 대체 몇 번이나 있는건가요

 

 

다이스:

시끄럽네다음 생까지 포함시키는거야, 나는!

 

 

겐타로:

하아다음 생에도 당신과 함께해야 하나요.

 

 

라무다:

재밌어 보이니까 나도 도울게!

 

 

다이스:

진짜? 살았다~. 역시 친구를 잘 둬야 해!

 

 

라무다:

그럼바로 그 짐을 가지러 렛츠 고~!

 

 

다이스:

317… 317… , 있다. 여기야.

 

 

겐타로:

수상쩍은 서류 가방이 3개 있네요.

 

 

라무다:

저기, 이거 열어보자!

 

 

다이스:

잠깐, 잠깐! 안을 보는건 매너에 어긋난다고.

 

 

겐타로:

, 맞는 말이지만 어차피 보는건 무리입니다.

잠겨있으니까요.

 

 

라무다:

진짜네꽤 튼튼하게 잠겨있네.

 

 

다이스:

어지간히도 보여주기 싫은가 본데.

 

 

겐타로:

정말 수상하기 그지없군요.

 

 

라무다:

어라? 락커 안에 메모같은게 있어.

 

보자, 장소에 대한 지시사항이 적혀있네. 요코하마 항구 근처의 컨테이너 야드야.

시간은 밤 늦게네.

 

 

다이스:

요코하마인가~. 돌아오는 길에 리오 상한테 들를까.

 

 

겐타로:

, 맞다, 다이스. 이 일을 의뢰한 사람의 이름은 못 들었나요?

 

 

다이스:

이름? 아 분명 말했는데뭐랬지토마리토지마리맞다!

 

 

겐타로:

생각났나요?

 

 

다이스:

토바리 잔엔이야!

 

 

라무다:

? 토바리 잔엔…?

 

 

겐타로:

? 라무다, 아는 사람이에요?

 

 

라무다:

 

아하하 지인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놀랐을 뿐이야!

 

 

겐타로:

흐음, 그렇군요.

 

 

라무다:

 

(왜 그 녀석이 접촉해 온건지는 모르겠지만틀림없이 성가신 일이 되겠군.

하지만 뭐두 사람에게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

 

 

잔엔:

실례합니다. 정말 멋진 방이네요. 이 방은 1박에 얼마나 하나요?

 

 

여자:

당신은 방의 가격을 물으러 일부러 온건가요?

 

 

잔엔: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 잡담으로 시작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당신한테는 필요가 없는 모양이군요.

 

 

여자:

그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만.

저와 당신 사이에 있는건 순전히 이익 뿐.

그게 아니라면 당신 같은 비천한 남자와 얘기를 나누는 것도 치가 떨리죠.

 

 

잔엔:

이거야 원, 꽤나 가차없으시군요. 하지만 그 편이 더 알기 쉽고 좋군요.

앉아도 될런지요?

 

 

여자:

그러시죠.

 

 

잔엔:

이게 이번 달 분입니다.

 

 

여자: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래스 호퍼는 항상 보내는 루트로 보내겠습니다.

 

 

잔엔:

감사합니다.

 

 

여자:

그래서, 전에 그 건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죠?

 

 

잔엔:

문제없습니다. 요코하마, 시부야 녀석들은 제가 맡고 신쥬쿠, 이케부쿠로 녀석들은 형님이 맡고 있습니다.

 

 

여자:

그래서 언제 할 거죠?

 

 

잔엔:

오늘 밤이죠.

 

 

여자:

오늘 밤인가요. 후후후, 자신들이 강자라고 생각하며 들떠있는 바보같은 남자들의 절망에 가득 찬 얼굴을 보는 것이 너무 기대되어 참을 수가 없군요.

 

 

잔엔:

그건어떻게 됐죠?

 

 

여자:

물론준비해 두었습니다. 그걸 빼내오면서 저도 상응하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으니 그들을 확실히 없애주세요.

 

 

잔엔:

걱정마십시오. 그걸 사용하면 질 리가 없습니다.

 

 

여자:

후후후저는 후방에서 즐기고 있겠습니다.

 

 

잔엔:

느긋이 즐겨주세요.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Somebody Gotta Do It]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쥬토:

매매상들의 방은… 237호실이었죠.

 

 

경찰:

네!

 

 

쥬토:

여기군요. 마이크를 준비해두세요.

 

 

경찰:

알겠습니다!

 

 

쥬토:

좋아돌입한다! 경찰이다! 움직이지마!

 

 

매매상:

짭새라고?!

 

 

경찰:

쥬토 상, 저기 책상 위에 있는 게…!

 

 

쥬토:

그래물건이다. 당신들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대로 저항하지 않고 연행되는 것, 소용은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것.

저는 상냥하니 정답을 알려드리죠. 얌전히 연행되는게 정답입니다.

 

 

매매상:

그거 참 고맙구만! 하지만그건 오답이라고!

 

 

쥬토:

하아거기 당신은요?

이 바보랑은 다르게 현명한 판단을

 

 

매매상2:

안타깝지만 나도 바보라서 말이야!

 

 

경찰:

저 녀석들 둘 다 불법 마이크를…! 쥬토 상…!

 

 

쥬토:

괜찮습니다. 저한테 맡기세요.

이런 이런전 분명 충고했습니다.

 

 

매매상:

좋다! 와라 짭새!

 

 

쥬토:

 

 

 

[! 하여튼 정말 바보군

네게 기대했던 내가 말이야

좀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까 생각했더니

양아치의 뇌로는 어차피 용량 over

 

멍청이들에게는 소용없는 order

세 번째 선택지를 줄까?

Bluster 면제에 묘지로 go

Dead or dead 죽어줘야겠어]

 

 

 

 

매매상들:

으아악!

 

 

경찰:

, 역시 대단해요 쥬토 상!

 

 

쥬토:

어차피 양아치들이죠. 아무리 허세를 부려 봤자 이 정도-

 

 

매매상:

누가 이 정도라고? 우린 아직 할 수 있다고!

 

 

경찰:

저 녀석들의 눈…! 그래스 호퍼를 한건가!

 

 

쥬토

과연.

그래스 호퍼의 효과로 제 공격을 버텨낸거군요.

 

 

매매상:

으하하하! 그 상쾌한 얼굴을 곧 찡그리게 해주지!

 

 

 

경찰:

어떻게 된거지?

 

 

쥬토:

그래스 호퍼의 부작용인가…!

 

 

경찰:

, 어이!

쥬토 상, 이 녀석들 숨을 안쉬어요!

 

 

쥬토:

구급차구급차를 불러!

그 녀석들이 죽으면 어쩔거야, 멍청아!

 

 

경찰:

, ! 여보세요, 구급차를 보내주세요!

 

 

쥬토:

이런 위험한 약이 유통되고 있는건가

한 시라도 빨리 뿌리를 뽑아야 해…!

 

 

사마토키:

두목, 들어간다.

 

 

두목:

그래, 들어와라. 바쁠 때에 불러내서 미안하다.

 

 

사마토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두목의 호출이니 무시할 순 없지.

 

 

두목:

우리 카텐 파의 젊은 두목은 충성심이 두터워 기쁘기 그지없군.

 

 

사마토키:

그래서 무슨 일이야?

 

 

두목:

서두르지 마라. 천천히 하자고.

, 너도 한 잔 해라.

 

 

사마토키:

나도 한가하지 않아. 간단하게 부탁해.

 

 

두목:

매정한 녀석이군.

 

 

사마토키:

? 뭐야 이건.

이건마약인가? 본 적 없는 거군.

 

 

두목:

그래스 호퍼라고 불리는 새로운 마약이다.

 

 

사마토키:

놀라운데. 우리 조직은 약은 금지잖아?

아니면 이걸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건가?

 

 

두목:

어이 사마토키, 그 가벼운 주둥아리는 내가 약을 죽을 만큼 싫어한다는 걸 알고도 놀리는 거겠지?

 

 

사마토키:

미안해, 농담이라고 농담.

우리 조직에서 마약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녀석들의 말로를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두목:

농담은 좋아하지만 그런 웃지 못할 농담은 죽도록 싫다.

 

 

사마토키:

그래서? 이 그래스 호퍼가 뭐 어쨌는데.

 

 

두목:

우리 영역에서 그걸 팔고 있는 멍청이들이 있다.

 

 

사마토키:

과연. 그 멍청이들을 처리하라고?

 

 

두목:

얘기가 빨라서 좋군.

사마토키, 시간이라는 건 귀중한 거다.

쓰거나 낭비할 순 있어도 내 것으로 만들거나 가질 순 없지.

그래서 한 번 잃어버리면 같은 시간은 다신 돌아오지 않으니 성가셔.

 

 

사마토키:

방금 전엔 서두르지 말라고 했으면서.

 

 

두목:

하하하, 그런 예전 일은 기억 못해!

 

 

사마토키:

말은 잘 하지.

그럼, 두목이 말하는 귀중하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잽싸게 그 쓰레기 놈들을 구제해야겠네.

 

 

두목:

사마토키.

 

 

사마토키:

그래. 알고 있어.

 

 

두목:

그럼 문제없다.

 

 

사마토키:

우리 쪽에 싸움을 걸었어.

죽는게 더 낫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여주지.

일단은 근거지부터 찾아야겠구만

애들 풀어서 시켜도 되지만 이런건 토깽이한테 물어보는게 빠르겠지.

 

 

 

쥬토:

그렇군요. 그걸 카텐 두목한테 명받았다

그건 그렇고후후후.

 

 

사마토키:

? 뭘 웃는거냐.

 

 

쥬토:

이거 실례했네요. 당신도 야쿠자이긴 하지만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

위에서 내린 명령에는 얌전히 따르는군요.

 

 

사마토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매매상이랑 같이 바다에 쳐넣는다.

 

 

쥬토:

, 무서워 무서워.

 

 

사마토키:

그건 그렇고 그 약이 그렇게 위험한 거냐?

 

 

쥬토:

복용하면 심리적 안정감이 느껴지고 환각이 보이는 듯하더군.

복용자의 동공이 극단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그래스 호퍼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그래스 호퍼메뚜기인가.

복용하면 감정 기복이 심한 듯하니 그 효과도 이름과 관련이 있겠지.

 

 

사마토키:

효과는 지금까지 본 것들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거야?

 

 

쥬토:

지금까지 유통되던 약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내고 가격이 싸니까 그렇지.

 

 

사마토키:

그렇구만부작용도 그만큼 강렬하겠군.

 

 

쥬토:

지나치게 복용하면 정신 착란을 일으키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듯해.

 

 

사마토키:

그딴 걸 하는 놈이 멍청이군.

 

 

쥬토:

그래도 마침 잘 됐어.

우리도 그래스 호퍼의 근원지를 찾고 있던 중이었으니까.

 

 

사마토키:

그래서, 근거지는 알아낸 거냐?

 

 

쥬토:

물론이지. 매매상을 체포해 그 녀석들에게 얻은 정보를 추적해 드디어 찾아냈어.

 

 

사마토키:

그거 참 수고 많았군. 빨리 가자.

 

 

쥬토:

진정해. 그 쪽에 몇 명이나 있는지 몰라.

그러니까 리오한테 협력을 부탁하러 가는 거잖아.

 

사마토키:

하하! 평소대로라면 네 부하들을 잔뜩 데려가면 될텐데 약이 관련된 문제면 경찰 신분으로는 가고 싶지 않나 보지?

 

 

쥬토:

닥쳐.

 

 

사마토키:

약에 손댄 녀석들한텐 가차없으니까.

,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네 부모랑 친구가

 

 

쥬토:

닥치라고 했잖아! 죽고싶냐?

 

 

사마토키:

위험하잖아! 갑자기 속도 올리지 말라고!

 

 

쥬토:

네 녀석이 쓸데없는 소릴 하니까 그렇지!

 

 

사마토키:

사실을 말했을 뿐이잖아, 나한테 화풀이하지 마라 멍청아!

 

 

 

쥬토:

하여튼 짜증나는 녀석이야

 

 

사마토키:

나도 마찬가지다, 망할 토끼놈아.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리오 녀석 잘도 이런 깊은 숲 속에서 살고 있네.

 

 

쥬토:

리오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

 

 

사마토키:

그런가.

 

 

쥬토:

, 리오의 야영지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마토키:

? 없잖아, 리오 녀석.

 

 

 

쥬토:

불이 있으니 멀리 가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사마토키:

여어, 리오! 기분 좋아보이잖냐.

 

 

리오:

사마토키와 쥬토인가. 마침 잘 왔군.

과연, 소관이 희귀한 식재료를 잡았단 걸 알아차린 건가.

하하먹보군.

 

 

사마토키:

먹보라니 이 자식

 

 

쥬토:

리오당신이 그런 말을…! 흠흠

그것보다, 손에 들고 있는 징그러운 생물이 신경쓰이는군요.

 

 

리오:

오늘은 좋은 날이다. 식사는 여러 명이서 하는 것이 훨씬 좋지.

기다려라. 지금 조리할 테니.

 

 

사마토키:

기다리라니, 리오

 

 

 

쥬토:

맞아요. 우린 리오한테 부탁이 있어서 온거에요.

 

 

리오:

부탁?

 

 

쥬토:

사실은

 

 

리오:

약물인가

 

 

사마토키:

그래. 우리 영역에서 돈을 쓸어 담고 있어.

 

 

 

쥬토:

요코하마 디비전 내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어.

저렴하고 효과도 뛰어나니까.

 

 

리오:

사정은 알았다. 그래서 소관에게 부탁하고 싶다는 게 뭐지?

 

 

쥬토:

당신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코하마의 쓰레기 청소를.

 

 

리오:

그대들은 같은 팀이고 빚도 있다.

힘을 빌려주는데 아무 문제도 없다.

 

 

쥬토:

고마워요, 리오.

 

 

리오:

하나 신경쓰이는 게 있다만 왜 경찰들을 이용하지 않지?

 

 

쥬토:

그건

 

 

사마토키:

리오, 그건 말이지그거다.

 

 

리오:

?

 

 

쥬토:

사마토키, 고마워.

힘을 빌리는데 털어놓지 않는 건 공평하지 않지.

 

 

리오: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하군.

 

 

쥬토:

인간의 죽음은 흔하지.

매일 터무니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어. 내 얘기는 그런 흔한 얘기지만

 

 

리오:

하지만 그대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인가 보군.

 

 

쥬토:

그렇습니다. 제 부모는 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착실히 일했고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죠.

하지만 어느 날 정신 착란을 일으킨 약물 중독자의 차에 치여 타계하셨습니다.

 

 

리오:

그건미안하군. 떠올리고 싶지 않은 얘기를

 

 

쥬토:

아뇨. 당신에겐 언젠가 얘기할 생각이었습니다.

 

 

리오:

그런가.

 

 

쥬토:

저는 약물을 근절하고 싶어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약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제 선배, 아니친구였죠.

그는 정의감이 뛰어났고 도리에 어긋나는 것을 싫어했던 경찰관의 귀감과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공사 구분없이 사이가 좋았고 저에게 경찰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런 그도, 약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을 계속하다 정신이 병들었고 저도 모르는 곳에서 약물에 손을 대고 있던 모양입니다.

 

 

리오:

그래서 약물을 혐오하게 된 건가?

 

 

쥬토:

그렇습니다.

나라의 정당한 벌은 너무 미온한 대처입니다.

제 손으로 심판할 겁니다. 그게 남겨진 제가 할 수 있는 그들을 위한 애도입니다.

 

 

리오:

알았다. 이번 건에서 소관은 그대의 검이다.

명령에 따르도록 하지.

 

 

사마토키:

난 두목한테 명령받은 일이니까 하는 거지만.

, 우연히 네 놈의 목적이랑 겹친 것뿐이다.

 

 

쥬토:

둘 다고마워.

그럼 오늘 밤그 녀석들의 근거지로 쳐들어갑시다.

 

 

사마토키:

그래.

 

 

리오:

알겠다.

 

 

쥬토:

장소는 항구 근처에 있는 컨테이너 야드.

추후에 집합하는 걸로 하죠.

 

 

사마토키:

그럼 리오, 이따 잘 부탁한다.

 

 

리오:

두 사람 다 어딜 가는거지?

 

 

사마토키, 쥬토:

?

 

 

리오:

배가 고픈 상태로는 싸울 수 없다고 하지 않나.

오늘의 식재료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호화로운 상차림이 되겠군.

 

 

사마토키:

아니 아니 아니, 저기, 리오

 

 

리오:

기다려라. 금방 조리할 테니.

 

 

쥬토:

정말이지 식욕이 감퇴하는 광경이군…!

, 저걸먹어야하는 건가…!

저기, 사마토키뭐하는거야…?

 

 

 

사마토키:

스쿼트다…! 극도로 배가 고프면…! 기세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

 

 

 

쥬토:

도망 안 갈 거냐…?!

 

 

사마토키:

멍청아

 

…! 저렇게 기뻐보이는 리오를…! 두고 도망칠 수 있겠냐…!

 

 

쥬토:

확실히콧노래까지 부르는데저 징그러운 식재료를 얻은 게 그렇게나 기쁜 건가…!

나도 몸을 움직여서 배를 고프게 만들어야 해…!

 

 

사마토키:

목표는 천 번이다…!

 

쥬토:

천 번?! , 5천번은 해야죠!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Fight For Your Right]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지로:

흐아암드디어 점심시간 인가. 수업 진짜 지루하네.

 

 

여학생1:

저기, 도시락 만들어 왔는데 먹어주세요!

 

 

여학생2:

지로 군, 괜찮으면 이거 먹어줘!

 

 

여학생3:

또 도시락 만들어버렸어요먹어줄래요?

 

 

여학생4:

치사해! 내꺼도 먹어줘!

 

 

지로:

항상 미안하네.

, 제대로 다 먹을거지만양이 많으니까친구랑 나눠먹어도 될까…?

 

 

여학생들:

좋아! / 괜찮아!

 

 

지로:

, ...

 

 

친구1:

지로쨩~! 맨날 인기 절정이잖아!

우리 디비전의 대표 MC.M.B는 오늘도 인기를 과시하시네~.

 

 

친구2:

진짜 부럽다니까~. 반마다 예쁜 애들이 와주니까.

 

 

지로:

놀리지 말라니까. 도시락 안 나눠준다.

 

 

친구2:

농담, 농담이라고!

 

 

친구1:

죄송함다! 좀 나댔습니다~. 그거 먹는걸 목표로 학교에 오는데!

 

 

지로:

너희들자존심은 없냐

 

 

친구들:

없어!

 

 

지로:

너무 바보같아서 오히려 시원시원할 정도네, 너희들.

 

 

 

친구2:

그럼 바로-

 

 

지로:

잠깐 기다리라니까. 항상 말하잖아.

내가 받은거니까 일단 먼저 한 입씩 먹어주지 않으면 안되잖냐.

 

 

친구1:

미안, 미안! 배고파서 그만.

 

 

지로:

하여튼

 

 

친구1:

근데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왜 여자친구는 안 사귀냐?

 

 

지로:

맨날 도시락 갖다주는건 기쁘지만

 

 

친구2:

그럼 걔네 중 한 명이랑 사귀면 되잖아.

그럼 우리도 다른 애들이랑 잘 될 수도 있고!

 

 

지로:

, 여자애들이랑무슨 얘길 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친구들:

푸하하하!

 

 

지로:

, 어쩔 수 없잖아.

 

 

친구1:

, ~! 지로쨩의 그런 점이 정말 좋다니까.

 

 

지로:

시끄러워내버려 둬.

 

 

아오기리:

, 저기…! 야마다

 

 

지로:

아오기리잖아. 왜 그래?

 

 

아오기리:

, 저기부탁이 있어서, 실은

 

 

 

사부로:

이치 형, 여기 콜라요.

 

 

이치로:

, 고맙다 사부로.

 

 

사부로:

아니에요! 오늘은 무슨 애니를 보고있는거에요?

 

 

이치로:

이거? 이건

 

 

지로:

! 잠깐 할 말이아니, 그거! ‘전생했더니 치트 마술사가 아니라 치트 랩퍼였던 건이잖아?!

블루레이가 나왔구나!

 

 

 

이치로:

그래! 지로 너도 좋아했지?

 

 

지로:

물론이지! 전에 형이 추천해줘서 바로 보고 원작도 다 읽었어!

 

 

이치로:

최고지! 

 

 

지로:

최고라고! 나도 나중에 사러갈래!

 

 

이치로:

사부로도 볼래? 봐서 손해볼건 없잖아.

 

 

사부로:

저도 전에 추천받았을 때 생방으로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아주 재밌었어요.

그런데 왜 블루레이를…?

요즘엔 비싸게 블루레이를 사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애니 사이트에 가입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그리고 지로 넌 왜 사는거야? 이치 형한테 빌리면 되잖아.

일부러 똑같은걸 사러 가다니.

 

 

이치로, 지로:

하아

 

 

사부로:

, 왜 그렇게 어이없어 하는건데요?

 

 

이치로:

사부로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치, 지로?

 

 

지로:

맞아, 사부로는 오타쿠로써 상종 못하겠어.

 

 

사부로:

, 왜 그러는데!

 

 

이치로:

지로, 사부로한테 알려줘라.

 

 

지로:

맡겨만 줘.

 

 

사부로:

, 왜 내가 지로따위한테 가르침을 받아야하는데!

 

 

지로:

히히히히

 

 

사부로:

가까워, 너무 가깝다고! 떨어지라니까!

 

 

지로:

시끄러!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내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하잖아.

감사하라고.

 

 

사부로:

어차피 배울거면 이치 형이 가르쳐주세요!

 

 

이치로:

, 좋잖아. 가끔은 지로한테 배우라고.

 

 

사부로:

그럴수가…!

 

 

지로:

사부로! 귓구멍 열고 잘 들어라!

 

 

사부로:

으으

 

 

지로:

너한텐 부족한게 있어. 그건사랑이다!

 

 

사부로:

사랑이라고…? 뭔 소리야!

 

 

지로:

됐으니까 좀 들어봐. 나랑 형은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어.

그건 알겠지?

 

 

사부로:

! 과연! 사랑하니까 돈을 갖다바친다는건가!

 

 

지로:

그거도 이유 중의 하나이긴 하지.

 

 

사부로:

그거 말고도 이유가 있어?

 

 

지로:

사랑한다면 해야 할게 있잖아.

 

 

사부로:

, 뭔 소릴

 

 

지로:

사랑한다면 자기 수중에 두고 싶잖아!!!

 

 

사부로:

, 그건그렇지만

 

 

이치로:

사부로… 1기만으로 2기를 만들 수 없는 애니는 셀 수 없이 많아.

조금이라도 2기가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건 팬으로써 당연한거지.

거기다 생각해 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가 매출이 낮아 그 다음 얘기를 그릴 수 없게 됐을 때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꺾여버렸을 때를!!!

 

 

지로:

상상만으로도 슬퍼…!

 

 

이치로:

그치너무 괴롭잖아!!!

 

 

사부로:

,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울 정도에요?!

 

 

지로:

당연하지!! 이런 얘기를 듣고 울지도 않다니 니가 사람이냐!

 

 

사부로:

…?!

 

 

이치로:

지로…! 그럴 리가 없잖아!

사부로는 쿨하니까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고 마음 속으로는 펑펑 울고 있을거다!

그치, 사부로!!!

 

 

사부로:

?... …. …. 그렇

 

 

이치로:

그치, 그치?! 봐라, 지로!

 

 

지로:

! 가르친 보람이 있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

 

사부로:

(지로는 여전히 저능아고 어찌 됐든 좋지만 이치 형은 존경하고 있어

하지만미안해요건방진 생각을 하는걸 용서해주세요…!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자식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하!

 

 

이치로:

지로, 그러고 보니까 방에 들어올 때 무슨 말 하려다가 말지 않았어?

 

 

지로:

, 잊을 뻔했다! 형한테 부탁이 있어!

 

 

이치로:

무슨 일인데? 

 

 

지로:

내가 아니라 친구 일인데 그 녀석이 형한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데려와도 돼?

 

 

이치로:

, 물론이지. 데려와.

 

 

지로:

고마워! 그럴 줄 알고 불렀어.

슬슬 도착할텐데

 

 

아오기리:

, 실례합니다! 여기가 야마다 지로 군의 집 맞나요…?

 

 

지로:

, 마침 왔네. , 들어와라.

 

 

아오기리:

, 실례합니다.

 

 

지로:

, 이 녀석이 상담할게 있다고 했던 녀석이야.

 

 

아오기리:

, 처음 뵙겠습니다. 보죠 아오기리라고 합니다.

 

 

이치로:

난 이치로야. 잘 부탁한다, 보죠 군.

 

 

아오기리:

, 잘 부탁드려요. 이치로 상의 활약은 종종 듣고 있어요.

 

 

이치로:

서서 얘기하기도 뭐하니 앉아라.

 

 

아오기리:

감사합니다

 

 

지로:

, 이 녀석한텐 빚이 있으니까 잘 대해줘!

 

 

이치로:

? 빚이라니?

 

 

아오기리:

빚이라니! 너무 과장이야.

연필이랑 지우개를 빌려준 것 뿐인데

 

 

지로:

아니 아니,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쓰고 0점이 될 뻔했으니까 나한텐 큰 빚이지.

 

 

사부로:

어차피 0점은 아니어도 낙제점이었겠지.

 

 

지로:

하아? 사부로, 뭘 멋대로 지껄이는거냐!

 

 

사부로:

그럼 실제로 몇 점이었는데?

 

 

지로:

으윽

 

 

사부로:

, 빨리 말해봐!

 

 

지로:

1, 15

 

 

사부로:

우와진짜 낮네

바보 취급하려고 했더니 실제로 바보라서 바보 취급을 할 수가 없네!

 

 

 

지로:

, 이 자식이!

 

 

사부로:

낙제점 받은 녀석이 아무리 짖어봤자 하나도 안 무섭네~.

 

 

 

이치로:

너희 적당히 좀 해! 손님 앞이잖아.

 

 

사부로:

, 죄송해요

 

 

이치로:

하여튼보죠 군, 미안하다.

 

 

아오기리:

, 아뇨.

 

 

이치로:

지로가 신세를 졌네. 그래서 상담할건 뭐지?

 

 

아오기리:

. 사실은어제 제 동생이 납치를 당해서

 

 

이치로:

납치당했다고…? 평화로운 얘기가 아니었군왜 경찰이 아니라 나한테 온거지?

? 왜 그러지?

 

 

아오기리: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납치한 녀석들이 경찰에 얘기하면 동생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그래서

 

 

이치로:

그런가. 왜 납치당한 거지?

 

 

아오기리:

그건

 

 

지로:

어이, 아오기리. 이유는 알거 아냐?

 

 

아오기리:

그 사람들한테 돈을 요구받았는데 그걸 계속 거절했더니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아오기리:

 

 

지로:

그 쓰레기들은 설마 우리 학교 애들이야?

 

 

아오기리:

아니야! 다른 디비전에서 랩 팀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야.

 

 

사부로:

다른 디비전이라니, 어디에요?

 

 

아오기리:

요코하마 디비전이에요.

 

 

지로:

요코하마라니.

 

 

이치로:

아니, 아니야. 매드 트리거 크루사마토키 녀석하고는 절대 관련 없어.

 

 

지로:

어떻게 알아?

 

 

이치로:

그 녀석은 단세포에 바보지만 그런 비겁한 짓은 절대 안 해.

 

 

지로:

, 그렇구나

 

 

이치로:

과연그 쓰레기 같은 녀석들한테서 동생을 구해달라는건가?

 

 

아오기리:

. 최근 그 녀석들이 경호원 대신으로 아주 강한 팀을 고용했다고 들어서

 

 

지로:

그딴건 상관없어! 우리가 그 쓰레기들을 치워버리겠어! 그치, ? …?

 

 

이치로:

, 그렇지.

 

 

지로:

그러니까 안심하고 있어! 네 동생은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아오기리:

고마워, 지로 군. , 저기! 이 얘긴 절대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이치로:

그래, 걱정하지마.

일에 대해선 절대 발설 안해.

 

 

아오기리:

감사합니다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지로:

하여튼말도 안 되는 짓을 하는 녀석들이 있네.

 

 

사부로:

저 사람, 상태가 좀 이상했죠.

 

 

이치로:

그래, 그랬지.

 

 

지로:

? 그랬어?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말했을 때 계속 눈동자가 흔들렸고 언동도그렇죠?

 

 

지로:

그거야동생이 납치당했으니 동요한거잖아.

 

 

사부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치로:

기우였으면 좋겠다만

 

 

지로:

친구가 곤란해하는데! , 도와주지 않을건 아니지?

 

  

이치로:

당연하지.

네 친구가 곤란해하고 있는데 힘을 빌려줘야지.

 

 

지로:

그렇게 나와야지!

 

 

사부로:

돈을 건네주는 날은 오늘 밤이었죠?

 

 

이치로:

그래. 요코하마의 컨테이너 야드라고 했었지.

차는 그 때까지 준비해둘게.

 

 

사부로:

부탁드려요.

 

 

이치로:

그 쪽에는 만만치 않은 팀이 있는 듯하니 둘 다 긴장을 늦추지 마.

 

 

지로, 사부로:

! / !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2020. 12. 24. 23:4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Drama Track [Me Against The World]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아나운서:

무시무시한 싸움 끝에 매드 트리거 크루 VS 마천랑의 승자는 마천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승한 마천랑에게는 상금과 다음 디비전 랩 배틀까지의-

 

 

쟈쿠라이:

(어떻게 이기기는 했지만 사마토키 군 팀의 스킬은 과연 대단하더군요.

종이 한 장 차이로 우리가 이겼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이치로 군, 아메무라 군의 팀도 어느 쪽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죠.

그 정도로 힘은 비등했습니다.)

 

지금, 더티독이 재결성한다면 어쩌면 중왕구를, 스스로가 아직 그를 용서할 수 없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히후미:

선생님~! 실례함다~! 뭐하세요~!

 

 

돗포:

히후미! 그만해!

아직 주무시고 계시면 어쩌려고!

 

 

쟈쿠라이: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히후미:

선생님! 우리 진짜 이긴거죠?!

꿈 아니죠?!

 

 

돗포:

선생님, 죄송해요

이 녀석 일어난 후로 계속 이 모양이에요

선생님한테 확인받기 전까진 못 믿겠다면서

 

 

쟈쿠라이:

자네들이 힘써준 덕분이죠.

틀림없이 승리를 거머쥔건 우리에요.

 

 

히후미:

진짜죠~?! 야후!!!

 

 

돗포:

히후미! 다른 손님들도 계시니까 큰 소리 내지마!

 

 

쟈쿠라이:

서서 얘기하는 것도 뭐하니 들어와요.

 

 

히후미:

감삼다!!!

 

 

돗포:

죄송해요실례하겠습니다.

 

 

히후미:

히야~! 완전 장난 아냐~! 우리가 우승했단 말이지~!

 

 

돗포:

하룻밤이 지났는데도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쟈쿠라이:

커피에요. 드세요.

 

 

돗포:

감사합니다.

 

 

히후미:

땡큐임다~!

 

쟈쿠라이:

, 상금은 제가 갖고 있으니 추후에 줄게요.

 

 

히후미:

상금은 얼마에요?

 

 

쟈쿠라이:

1억엔이요.

 

  

돗포:

1억엔이요?!

 

 

쟈쿠라이:

3등분을 하면 딱 떨어지지 않으니 전 3천만이면 돼요.

두 사람에게 3500백만씩 드릴게요.

 

 

히후미:

감사함다!!!

거저 얻은 돈이니 고객들한테 뭐라도 선물할까나~.

 

 

돗포:

3…?! 500백만엔내 연봉의거의 6

 

 

히후미:

어라? 다른 디비전에 대한 지배권 같은 것도 있죠?

 

 

쟈쿠라이:

그렇죠.

중왕구가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이지만요.

 

 

돗포:

그래도 지배권이라니…!

그럼 짜증나는 과장을 지방으로 전근시킬 수도 있는건가

 

 

히후미:

돗포찡 무섭네~!

 

 

쟈쿠라이:

돗포 군, 그런 말은

 

 

돗포:

, 아니에요 선생님! 농담이에요! 아하하

 

 

쟈쿠라이:

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도 가능할거에요.

그래서 제안이 있는데요

 

 

히후미, 돗포:

뭔데요?

 

 

쟈쿠라이:

이 지배권은 사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치안을 어지럽히게 되겠죠.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죠.

 

 

돗포:

좋은 곳에 사용하면 치안을 안정시킬 수 있다…?

 

 

 

쟈쿠라이:

. 저는 우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방 디비전에 병원을 건설할 생각이에요.

 

 

히후미:

확실히 중왕구가 정권을 잡은 이후로 지방은 아직 혼란스러우니까요.

 

 

쟈쿠라이:

다음 토너먼트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러니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곳에 쓰는게 어떨까요?

 

 

히후미, 돗포:

, 알겠슴다! / 물론이죠!

 

 

쟈쿠라이:

둘 다, 고마워요.

 

그럼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을 테니 돌아가서 푹

 

 

히후미:

그런 소리는 안되죠, 선생님~!

오늘은 축하 파티해요!

 

 

돗포:

어이, 히후미! 선생님은 피곤하실거야! 할거면 나중에-

 

 

 

쟈쿠라이:

돗포 군,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히후미 군, 이왕 이렇게 된거 하죠!

 

 

히후미:

신난다! 그럼 우리 집에서 해요!

요리는 둘이서 만들게요!

 

 

돗포:

? 나 요리같은거 못하는데…!

 

 

히후미:

문제없어, 문제없어!

돗포찡은 날 도와주면 되니까!

 

 

돗포:

그 정도라면나도 할 수 있겠지

 

 

쟈쿠라이:

두 사람의 요리를 기대하고 있을 게요.

 

 

히후미, 돗포:

!

 

 

쟈쿠라이:

그럼 먼저 돌아가 있어요.

 

 

돗포:

? 선생님은 안가세요?

 

 

쟈쿠라이:

, 잠시 갈 곳이 있어서요.

 

 

히후미:

알겠슴다! 그럼 이따 봬요!

, 돗포찡 가자!

 

 

돗포:

어이, 히후미! 당기지 말라니까!

 

 

히후미:

됐으니까 가자~!

 

 

쟈쿠라이:

(어제 배틀 때 어떻게 된 일인지 관계자석에

이치로 군과 사마토키 군은 눈치를 챘을까요.)

 

 

쥬토:

하아

 

 

리오:리오:

한숨을 쉬다니, 무슨 일이지.

 

 

쥬토:

한숨이 나올 수 밖에요.

이런 이른 아침부터 사마토키의 호출이잖아요.

아마 어제의 패배에 대한 얘기겠죠.

 

 

리오:

, 그렇지. 하지만 그렇다고 왜 한숨을 쉬는거지?

 

 

쥬토:

왜냐니요정말 모르는건가요?

바로 그 사마토키라고요!

분명 엄청 화를 내겠죠.

 

그걸 달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연히 이해가 가잖아요. 하아

 

 

리오:

. 생각해봤지만 이해가 안 된다.

가르쳐주지 않겠나.

 

 

쥬토:

이해를 바란 제가 잘못이죠잊어주세요.

 

 

리오:

그런가. 그렇다면 잊도록 하지.

 

 

사마토키

어어, 열려있으니까 들어와라.

 

 

 

쥬토:

들어갑니다.

 

 

리오:

실례하지.

 

 

사마토키:

미안하다, 아침 일찍부터 불러내서.

 

 

쥬토:

…. . 전혀 문제없어.

 

 

리오:

. 소관도 문제없다.

 

 

사마토키:

다행이군.

근데 뭘 멀뚱히 서있냐, 적당히 아무데나 앉아.

 

 

 

쥬토:

, 그래

 

 

리오:

그러지.

 

 

사마토키:

커피면 되냐?

 

 

 

쥬토:

감사합니다.

 

 

리오:

미안하군. 잘 마시도록 하지.

 

 

 

쥬토:

(뭐가 어떻게 된거야…?

날뛰기는커녕 오히려 기분이 좋잖아…?)

 

 

사마토키:

, 마셔라.

 

 

리오:

호오, 맛있군.

 

 

사마토키:

하하, 이 몸은 커피를 한 번 탔다 하면 프로 뺨치니까.

 

 

 

쥬토:

진짜다…! 맛있잖아…!

 

 

리오:

대접을 받았으니 요코하마 디비전으로 돌아가면 답례로 요리를 대접하지.

 

 

사마토키:

, 살살 부탁한다

 

 

 

쥬토:

사마토키, 열이라도 있는 거야?

 

 

사마토키:

뭐야, 열 안나.

그렇게 막 남의 이마 만지지마라.

 

 

쥬토:

화난 거 아냐?

 

 

사마토키:

? 왜 내가 화를 내야 되는데.

 

 

쥬토:

나는 분명 어제 패배한 것 때문에 네가 화낼 거라고 생각했지

 

 

사마토키:

바보냐. 너희들한테 화날 리가 없잖아.

오히려 감사하고 있어.

 

 

쥬토:

감사라고…? 네가우리한테…?

 

 

사마토키:

그래, 이치로 때도 그랬지만 선생님이랑 붙을 때도 너희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는 못 했을 거 아니냐.

그러니까 뭐랄까고맙다.

 

 

쥬토:

그래

 

 

리오:

감사는 필요없다.

우리는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니까 말이다.

게다가 소관이 더 강했다면 그러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겠지.

 

 

사마토키:

그건 나도 그래.

다음엔 안 진다.

 

 

쥬토:

흠흠역시 지고 가만히 있을 순 없죠.

 

 

리오:

그렇다. 군인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지.

 

 

사마토키:

하하, 재밌어졌잖아.

? 선생님?

 

선생님, 무슨 일이야.

 

 

쟈쿠라이:

사마토키 군,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잠시 로비에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사마토키:

얘기? 전화로는 안 돼?

 

 

쟈쿠라이:

조금신경 쓰이는 것이 있어서요.

 

 

사마토키:

별로 상관없지만그럼 밑으로 내려갈게.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럼 이따 보죠.

 

 

리오:

무슨 일이 있나?

 

 

사마토키:

선생님이 불러서 잠깐 내려갔다 온다.

 

 

쥬토:

곧 체크아웃이니까 짧게 끝내.

전원 모이지 않으면 나갈 수 없으니까.

 

 

사마토키:

알고있다고.

 

 

쥬토:

진구지 쟈쿠라이가도대체 무슨 얘기지.

 

 

이치로:

어이, 지로, 사부로! 일어났어?

 

 

지로:

좋은 아침이야,

 

 

이치로:

그래, 좋은 아다크서클이 엄청난데? 안 잤어?

 

 

지로:

일단 들어와.

 

 

사부로:

이치 형좋은 아침이에요.

 

 

이치로:

좋은 아침.

뭐야, 너도 안 잤어? 둘 다 어떻게 된거야?

 

 

지로:

어제 결승전, 엄청났지.

 

 

이치로:

그래. 엄청난 접전이었어.

 

 

지로:

그걸 보고분해서 말이야.

 

 

사부로:

우리가 더 강했다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생각하면 잘 수가 없어서

 

 

지로:

우리가 형의 발목을 잡아서한심해서너무 한심해서

 

 

이치로:

지로사부로미안하다!

너희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건 내 잘못이야.

내가 좀 더 제대로 했다면 패배하지도 않았을 거고 너희를 슬프게 하지 않았을 거야.

 

 

사부로:

이치 형…! 그러지 마세요!

 

 

지로:

맞아, !

 

 

이치로:

아냐, 끝까지 들어줘.

이번에 사마토키 녀석한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냉정하지 못했어.

만약 내가 그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너희와 협력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자책하는 건 그만둬.

 

 

지로:

 

 

사부로:

이치 형

 

 

이치로:

너희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이번 배틀로 잘 알았어.

엄청 기쁘기도 했고 나도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다음이야말로 세 명이서 힘을 합쳐서 꼭 이기자!

미숙한 형이지만, 따라와주겠어?

 

 

지로:

당연하지! 난 어디까지든 형을 따라가겠어!

 

 

이치로:

지로

 

 

사부로:

물론이죠! 이치 형한테 지지 않도록 정진할게요!

 

 

이치로:

사부로

좋았어! 여기서부터 다시 스타트다!

 

 

지로, 사부로:

좋았어!

 

 

지로:

그건 그렇고 전원 모이지 않으면 체크아웃을 못 한다니 귀찮네.

 

 

이치로:

그래. 이것도 중왕구의 꿍꿍이겠지.

 

 

사부로:

체크인과 체크아웃 때만 그런 거고 머무르는 중에는 꽤 자유롭다는게 신경 쓰이지만요

 

 

지로

체크아웃 너무 빨라….

하아암. 좀 더 자고 싶다.

 

 

사부로: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냐

 

 

지로:

아앙? 다 들린다, 사부로!

 

 

사부로:

하하하! 저능아 주제에 귀는 좋네!

~, 어젯밤 지로한테는 정말 혀를 내둘렀어요.

 

 

이치로:

무슨 일 있었어?

 

 

사부로:

계속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더니만 몸부림을 치더라니까요.

솔직히 잠을 못 잤던 원인 중 하나가 그거에요.

 

 

지로:

어이, 사부로! 뭘 일러바치는거야!

비밀로 하기로 어제 약속했잖아!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나도 폭로해주지!

얘는 계속 이불 속에서 훌쩍댔다고~!

 

 

사부로:

하지마!

 

 

지로:

너야말로 죄다 말해놓곤!

 

 

사부로:

시끄러! 그 조잘대는 주둥아리를 영원히 다물게 해 주겠어!

 

 

지로:

, 좋다 이거야! 상대해주지!

 

 

사부로:

시끄러 바보야!

 

 

지로:

시끄러! 네가 더 바보거든?!

 

 

이치로:

? 쟈쿠라이 상?

어이! 전화 받을 거니까 둘 다 조용히 해!

 

 

지로:

, 미안해

 

 

사부로:

죄송해요

 

 

지로:

바보.

 

 

이치로:

여보세요?

 

 

쟈쿠라이:

이치로 군, 잠시 시간 괜찮나요?

 

 

이치로:

.

 

 

쟈쿠라이:

지금 로비로 와줄 수 있나요?

 

 

이치로:

괜찮은데무슨 일임까?

 

 

쟈쿠라이: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시간은 많이 안 뺏을 거에요.

 

 

이치로:

알겠슴다. 그럼 지금 갈게요.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럼 이따 봐요.

 

 

겐타로: 

이제 슬슬 나갈 시간이네요.

다이스 녀석, 아직도 자고 있는 건가.

 

 

다이스:

잭팟내가 해냈어부자다

 

 

겐타로: 

칠칠치 못한 얼굴 하고는행복한 꿈을 꾸고 있나 보군요.

거금을 손에 쥐나 싶었는데다음 판에서 다 잃고 져버렸죠

 

 

다이스:

, 그럴수가난 왜 돈을 다 꼬라박는 바보 같은 짓을

훌쩍훌쩍훌쩍

 

 

겐타로: 

아하하하하! 다이스는 왜 이렇게 단순한걸까요.

, 다이스 씨~ 일어나세요~.

그대가 보고 있는 건 꿈, 전부 꿈이랍니다~.

 

 

다이스:

허억! …?

 

 

겐타로: 

좋은 아침에요, 다이스.

 

 

다이스:

좋은 아침, 겐타로엄청난 꿈을 꿔 버렸어

 

 

겐타로: 

호오, 어떤 꿈이죠?

 

 

다이스:

도박으로 몇 억을 딴 바로 다음 순간에 모두 다 잃는 꿈이야

 

겐타로: 

그거 참근데 괜찮아요?

 

 

다이스:

뭐가?

 

 

겐타로: 

일어나자마자 다른 사람에게 꿈을 말하면 그게 진짜가 돼요.

 

 

다이스:

진짜냐!!!!!

 

 

겐타로: 

, 거짓말이지만요.

 

 

다이스:

, 거짓말? 하아거짓말이라서 다행이다.

 

 

겐타로: 

어라, 화 안내요?

 

 

다이스:

다행이라는 기분 때문에 화낼 맘도 안 든다.

 

 

겐타로: 

그거 참 쓸쓸하고 꺼림칙한 느낌이군요.*

 

 

 

(*원문은 일본 헤이안시대의 장편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에 나오는 대사로, 그대로 옮기면 <それはさうざうしく 心やましいと けふ(今日)この>라는 대사인데 다이스가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대사로 보여집니다.)

 

 

 

다이스:

뭔 소릴 하는거야.

 

 

겐타로: 

그럼 놀이는 이쯤 하죠.

다이스, 갈 준비를 하세요.

 

 

다이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시간이 있으면 저번에 그 도박장에 복수하러 가려고 했는데.

 

 

겐타로: 

, 도박장이라고 하니 생각났는데 다이스, 잊지는 않았죠?

 

 

다이스:

뭐를?

 

 

겐타로: 

제가 돈 빌려준거 말이에요.

 

 

다이스:

아하하하하

 

 

겐타로: 

뭘 웃어서 얼버무리려고 하는겁니까.

 

 

다이스:

근데 라무다 깨우러 안가도 돼?

 

 

겐타로: 

아까 라무다한테 문자가 왔는데 난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올게!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줭!’

라고 하네요.

 

 

다이스:

~. 리더씩이나 되면 이래저래 일이 많은가보네~.

 

 

겐타로: 

이래저래, 말이죠

 

 

사마토키:

, 아침부터 꼴보기 싫은 얼굴이 있구만.

 

 

이치로:

사마토키.

 

 

사마토키:

상 붙여라, 멍청아.

 

 

이치로:

존경할 수 없는 놈한테 왜 상을 붙여야 하지?

 

 

사마토키:

한 번 더 쳐죽여줄까, 여기서?

어차피 결과는 어제랑 똑같겠지만.

뭐야, 대꾸도 못하겠냐, 닭대가리야?

 

 

이치로:

이번 배틀은 우리가 졌지만 다음에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마토키:

, 몇 번이든 상대해주지.

 

 

이치로:

잘난 척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시스콤 녀석아!

 

 

사마토키:

아앙? 누가 시스콤이라고?!

 

 

이치로:

너 말이다, ! 그렇게 화내는 게 증거지!

 

 

사마토키:

확실히네무는 죽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

그러니까 내가 지켜준거지!

 

 

이치로:

그걸 시스콤이라고 하는거야!

 

 

사마토키:

그렇게 따지면 너도 브라콤이잖냐!!!

 

 

이치로:

?! 브라콤 아냐!

나는 그 녀석들을 어엿한 남자로 만들기 위해 지도하고 있을 뿐이야!

 

 

사마토키:

과보호라고! 그러니까 그 망할 꼬맹이들이 성장을 안 하지!

 

 

이치로:

지로도 사부로도 무지하게 귀여워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사마토키:

그런걸 브라콤이라고 하는거다!

 

 

이치로:

이 시스콤 녀석이!

 

 

사마토키:

아앙? 이 브라콤 자식이!

 

 

이치로:

아앙?

 

 

사마토키:

아앙? 더 지껄여보시지!

 

 

이치로:

시스콤~.

 

 

사마토키:

잘도 말했겠다, 이 브라콤 새끼가!

 

 

쟈쿠라이:

둘 다, 좀 진정하세요.

제가 불러 놓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시간도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치로:

.

 

 

쟈쿠라이:

누루데 사사라 군, 하라이 쿠코 군.

이 둘이 어제 결승전에 있었습니다. 자네들과 예전에 팀이었던 멤버들이죠?

 

 

사마토키:

 

 

쟈쿠라이:

그 외에도 몇 명정도 눈에 띄는 남자들이 있었어요.

 

 

이치로:

쿠코가중왕구에…?

 

 

사마토키:

사사라그 자식

 

 

쟈쿠라이:

게다가 예전에 제 친구였던 남자도 있었어요.

저희와 관련된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건 중왕구가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걸지도 몰라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경계해두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아메무라 군 말입니다만.

 

 

이치로:

라무다가 왜요?

 

 

쟈쿠라이:

아닙니다.

이건 제 신념에 반하니 잊어주세요.

 

 

사마토키: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다니 별일이네.

 

 

쟈쿠라이:

하지만 하나만 기억해두세요.

아메무라 군을 조심하세요.

 

 

사마토키:

라무다 녀석을…?

 

 

이치로:

대체 왜

 

 

지로:

! 슬슬 나갈 시간이야!

 

 

사부로:

짐 가져왔어요!

 

 

이치로:

, 고맙다.

 

 

쥬토:

하여튼, 늦지 말라고 했잖아요.

 

 

리오:

사마토키, 시간을 지키지 않는건 군인으로써 간과할 수 없다.

 

 

사마토키:

시끄럽네

 

 

지로:

너희들

 

 

사부로:

이루마 쥬토부스지마 메이슨 리오

 

 

쥬토:

? 학생분들이시군요.

우연이네요, 나갈 때도 같이 나간다니.

 

 

지로:

지금 실컷 깔봐라.

다음엔 안 져.

 

 

사부로:

언제나 위에 서는건 밑에서 기어올라온 녀석이란걸 알게 해주지.

 

 

리오: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좋은 눈빛이군.

 

 

돗포:

선생님, 슬슬 시간이 다 됐어요.

 

 

히후미:

선생님, 짐은 이것 뿐 인가요?

 

 

쟈쿠라이:

둘 다 고마워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네요.

 

 

다이스:

왜 다 모여있는거야?

 

 

겐타로: 

이거 이거, 다들 모여 있으시네요.

이자나미 히후미 씨에 칸논자카 돗포 공도.

요전번에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돗포:

안녕하세요…!

 

 

히후미:

후후, 저야 말로 저번에는 실례했습니다.

 

 

겐타로: 

그런데 당신,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은데

 

 

히후미:

나는 나야.

하지만 그렇게 보인다면, 네 눈동자가 나의 또 다른 가능성을 포착해낸 거지.

 

 

겐타로: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자식.

 

 

돗포: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녀석 정장을 입으면 사람이 좀 바뀌어요.

 

 

겐타로: 

그거 참, 수상쩍은 얘기네요.

 

 

다이스:

네가 그런 말 할 처지야?

그보다 거기 회사원, 내가 전에 말했잖아.

그렇게 몇 번이나 숙이는 머리에는 가치가 없다고.

 

 

돗포:

, 죄송해요

 

 

다이스:

너랑 난 분명 다시 태어나도 친해질 것 같지가 않다.

 

 

돗포:

하하… 20살 정도 되는 애한테 바보 취급을 당해도 난 머리를 숙이는 것밖에 못 하는 건가

왜 난 이 모양이지

어라? 근데 이긴건 우린데

그렇다면 회사 서열로 따지면 저 망할 꼬맹이가 일반 사원이고 내가 사장 정도인거 아냐…?

그럼 좀 거만하게 굴어도 괜찮은 거 아닌지

좋았어, 해주겠어! 해주겠다고!

! 네 녀석! 연상인 사람을 대하는 말투를 가르쳐주겠-

 

 

다이스:

아앙? 목소리가 작아서 뭐라는지 안 들리는데?

 

 

돗포:

죄송합니다! 너무 나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저라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없애버릴테니 부디 용서를…!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히후미:

하하, 돗포 군, 진정해.

네가 사라진다면 내가 슬픔이라는 바다 깊이 가라앉아 버릴테니 사라지지 말아줘!

 

 

돗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쟈쿠라이:

, 둘 다 인사는 그쯤하고 돌아갈까요.

그럼 여러분, 다음 배틀에서 보죠.

 

 

히후미:

알겠습니다.

 

 

돗포:

. 그럼 이루마 상, 다음에 봬요.

 

 

쥬토:

. 다음엔 안 질 겁니다.

 

 

겐타로: 

다이스, 우린 저쪽에서 라무다를 기다리죠.

 

 

다이스:

그래.

리오 상, 다음에 또 밥 먹으러 갈게요!

 

 

리오:

그래. 기다리고 있지.

 

 

쥬토:

그럼 우리도 갈까요.

 

 

리오:

알겠다.

 

 

사마토키:

이치로, 네 녀석의 스킬만큼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네가 네무한테 한 짓은 절대 용서 안해.

 

 

이치로:

내가 네무 쨩한테 한 짓…?

뭔 소릴 하는 거야, 저 녀석?

 

 

라무다:

여어, 이치지쿠 누나! 나야!

 

 

 

이치지쿠:

아메무라인가.

거기 앉아라.

 

 

라무다:

네엡~!

 

 

이치지쿠:

이번 배틀은 어땠지?

 

 

라무다:

후엥! 나 져버렸어! 위로해줘~!

 

 

이치지쿠:

, 나를 우롱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라무다:

농담이 안 통하네~. 재미없어.

 

 

이치지쿠:

첫 디비전 배틀수익은 예상 이상이다.

이 볼거리는 오락 측면에서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툼을 좋아하는 어리석은 남자들은 중왕구가 아니라 다른 디비전을 적시할 것이다.

 

 

라무다:

맞아! 그걸 위해 다음엔 새로운 세력들도 출전 시키는 거지?

 

 

이치지쿠:

과거에 네가 뿌린 씨앗이 또 꽃피우게 될지도 모르겠군.

 

 

라무다:

엣헴! 나 대단해!

 

 

이치지쿠:

그래서, 다음에 네가 해 줘야할 일은

 

 

라무다:

! 알겠습니다~!

 

 

이치지쿠:

좋다. 무사히 임무를 성공시켜라.

 

 

라무다:

알았어~!

아 맞다, 히프노시스 캔슬러라는거 이미 완성돼있었네?

혹시 그거 신생 히프노시스 마이크에도 효과가 있는거야?

 

 

이치지쿠:

내 대답은 하나다.

네 알 바가 아니다.

 

 

라무다:

왜 대답 안 해주는 건데~!

 

 

이치지쿠:

아메무라. 건방 떨지 마라.

문자 그대로 너를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라무다:

누나 무서워~!

이치지쿠 누나, 그럼 다음에 봐!

 

 

이치지쿠:

역시 실패작인가.

 

 

라무다:

그 여자언젠간 죽여주지.

아니, 그 여자뿐만이 아니야.

 

인간들 전부아하하하하!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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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마천랑)  (0) 2020.12.24
Posted by 케이미
2020. 12. 20. 21:4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Drama Track (Know Your Enemy Side F.P VS M)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겐타로:

실례하겠습니다. …하아, 라무다.

또 물건이 늘었네요. 이런 곳에서 일하면 정신 사납지 않나요?

 

 

다이스:

, 여전히 컬러풀한 사무실이군. 눈 아파.

 

 

라무다:

정말이지, 들어오자마자 내 사무실에 대해 불평하다니! 떽이야!

 

 

겐타로:

그것도 그렇네요. 당신의 사무실에 대해 내가 불평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군요.

 

 

다이스:

하하, 그렇네.

 

 

라무다:

그건 그렇고 둘이서 같이 등장하다니 사이가 좋네!

 

 

겐타로:

그렇네요. 저와 다이스는 전생에서 이어지지 못한 공주와 무사.

현세에서 만나게 되었으니 한 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한 거잖아요?

 

 

라무다:

그랬구나! 다이스는 무사였구나! 다이스 멋지다~!

 

 

다이스:

쓸데없는 거짓말 치지마! 우연히 근처에서 만났을 뿐이야.

 

 

라무다:

에엑~? 그럼 겐타로는 공주가 아니었어~?

 

 

겐타로:

하하, 거짓말이랍니다.

 

 

다이스:

그보다 이런 괴짜랑 전생에서 연인 사이였다던가 그런 거 절대 사양이야.

 

 

겐타로:

, 소생도 절대 사양입니다.

, 그건 거짓말이지만요.

 

 

다이스:

절대 사양이라는 게 거짓말이라는 건으아악, 나한테 다가오지 마!

 

 

겐타로:

아하하, 그것도 거짓말인데요.

 

 

다이스:

안되겠어, 이 녀석이랑 대화하면 지치는 데다가 대화가 진행이 안돼.

 

 

라무다:

아하하하, 역시 둘 다 엄청 재밌어!

그래서 오늘은 뭐하고 놀까?

 

 

겐타로:

라무다, 오늘 저희가 여기 온 이유를 말해보세요.

 

 

라무다:

? 둘 다 놀러 온 거잖아?

 

 

겐타로:

진심인 것 같군요

 

 

다이스:

놀러온거잖아?’ 가 아니잖아!

여기로 집합해서 중왕구로 가는거지!

 

 

라무다:

아참, 그랬지! 나도 참! 미안해~!

 

 

다이스:

아아악! 이 자식 백퍼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거야!

 

 

라무다:

에엑~? 심하잖아~.

사랑하는 두 사람을 바보로 만들 리가 없잖아!

 

 

겐타로:

다이스, 라무다한테 덤벼봤자 소용없어요. 그러니 진정하세요.

하아그래서, 내일 테리토리 배틀에서 붙게 될 상대는 신주쿠 디비전, 마천랑이었죠.

리더인 진구지 쟈쿠라이와는 구면이고 동료였죠, 라무다?

 

 

라무다:

아하하그렇지.

 

 

겐타로:

어떤 사람인가요?

 

 

라무다:

좋은 사람이야.

 

 

겐타로:

그리고요?

 

 

라무다:

좋은 사람이야.

 

 

겐타로:

그리고요?

 

 

라무다:

좋은 사람이야.

 

 

겐타로:

혹시 라무다는진구지 쟈쿠라이를 싫어하나요?

 

 

라무다:

무슨 소리야, 겐타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겐타로:

, 물론이죠. 라무다는 저 이상으로 본성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에 대해 조사해봤는데 어쩐지 석연치 않더군요.

 

 

라무다:

하하하, 석연치 않다니, 뭐가?

 

 

겐타로:

당신의 인생에는 빈틈이 전혀 없어요.

보통은 하나라도 인간적인 에피소드가 있기 마련인데 당신에겐 그런 것이 없죠.

모든 게 거짓말 같아요.

거짓말쟁이의 육감이 말하고 있어요. 라무다에게는 뭔가 가 있다고.

 

 

라무다:

겐타로, 이 이상 나에 대해 조사하는 건 그만둬.

아주 불쾌해.

알겠어? 잘 들어.

이건 부탁하는 게 아니야. 명령이다.

그 부분을 착각하지 마. 두 번 말하지 않을 거다.

 

 

다이스:

, 어이갑자기 왜 그래, 라무다?

 

 

라무다:

하핫, 방금 나 어땠어? 무서웠어?

? 친한 누나가 이런 성격이 좋대서 연습해봤어~!

 

 

다이스:

뭐야, 진짜 쫄았잖아! 갑자기 말투랑 분위기가 싹 변해서~!

라무다, 너 배우해도 되는거 아니냐?

 

 

라무다:

와아! 다이스한테 칭찬받았다! 앗싸!

 

 

겐타로:

하하, 뭐 좋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거고 저는 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라무다의 인간적인 부분을 파헤쳐 낸 듯한 기분도 들고요.

 

 

다이스:

, 시간이 거의 다 됐잖아. 빨리 가자.

 

 

라무다:

그러네, 빨리 가야지!

, 겐타로, 가자!

 

 

겐타로:

그러네요. 갈까요.

 

 

라무다:

그럼 중왕구를 향해~! 렛츠 고!

 

 

히후미:

어이~, 돗포! 들어간다!

, 또 방을 이렇게 어질러 놓고

기껏 내가 청소를 해 놔도 매번 이런다니까~.

 

, ! 빨리 일어나 돗포! 약속 시간에 늦는다~?

 

 

돗포:

과장님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제가 잘못한거에요

 

이번 달 우리 부서 실적이 나쁜 것도

에어컨이 고장난것도

과장님이 대머리가 된 것도전부 제 탓이에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히후미:

히야, 꿈 속에서도 사과하고 있네.

노예 근성이 얼마나 박혀 있는 거야.

, 꿈 속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라니깐! , ! 돌아와!

 

 

돗포:

아파.

 

 

히후미:

, 깼어 돗포?

 

 

돗포:

히후미너 동거인을 좀 더 친절하게 깨워줘.

 

 

히후미:

안 일어나는 네가 잘못이지~!

그보다, 꿈 속에서도 계속 사과하던데.

너 너무 회사의 노예 같아!

 

 

돗포:

? , 내버려둬그랬나

난 꿈 속에서도 일하고 있었던건가

그것도 수당 청구하고싶다

 

 

히후미:

, 아침밥 만들어 뒀으니까 후딱 먹고 빨리 나가자.

 

 

돗포:

오늘 아침밥은연어구이인가.

 

 

돗포:

선생님, 죄송해요.

차를 빌려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까지 해 주셔서

 

 

쟈쿠라이:

신경 쓸 것 없어요.

운전하는 걸 싫어하진 않으니까요.

 

 

히후미:

정말루~! 맨날 죄송함다!

 

 

돗포:

? 잠깐 기다려. 맨날 이라고?

 

 

히후미:

, 그런데? 뭐 문제있어?

 

 

돗포:

왜 네가 맨날 선생님 차를 타는건데!

 

 

쟈쿠라이:

, 히후미 군과 낚시를 갈 땐 제가 운전을 해요, 돗포 군.

 

 

히후미:

맞아, 맞아. 선생님이랑 나는 낚시 친구라고~!

 

 

돗포:

그런 얘긴 못 들었는데…!

 

 

쟈쿠라이:

? 그랬나요? 매번 히후미 군한테 돗포 군한테도 물어봐달라고 부탁하는데요.

 

 

히후미:

들은 적 없다니~!

전 항상 돗포한테 물어 보는데 맨날 지금 당장 자고싶으니까 내일 말해…’

라고 해서 결국 생활 리듬이 정반대니까 못 말하는 거에요!

 

 

돗포:

그러고보니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휴일이 어쨌다던가 그랬던 것 같아

 

 

히후미:

그치?

 

 

돗포:

확실히이건 들으려고도 안 했던 내가 잘못했네

하지만, 뭔가괜히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 드는데

 

 

히후미:

핫하! 내가 돗포를 따돌릴 리가 없잖아!

 

 

쟈쿠라이:

맞아요.

다음엔 휴일을 맞춰서 셋이서 낚시를 즐겨봐요.

 

 

돗포:

히후미, 선생님…! 고마워요…!

대머리 과장을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라도 꼭 휴일을 얻어 낼 게요…!

 

 

히후미:

! 드물게 돗포가 의욕을 내잖아?

으쌰, 으쌰~!

 

 

돗포:

그만둬, 히후미. 들러붙지마.

 

 

쟈쿠라이:

휴일을 얻어내는데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하는 건 그만둬요, 돗포 군.

 

 

라무다:

엄청 높은 벽이다~! 중왕구의 외벽은 언제 봐도 대단해!

 

 

겐타로:

라무다, 좀 더 제 주변을 얼쩡거려 보세요.

당신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 마음이 들뜨니까요.

 

 

다이스:

어이, 겐타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더 성가셔지잖아!

 

 

라무다:

에헤헷, 그럼 좀 더 뛰어다닐 게~!

어때, 어때?

 

 

겐타로:

, 거짓말이지만요.

 

 

라무다:

에엑?! 거짓말이었어?!

 

 

겐타로:

. 솔직히 말할게요.

성가시니까 촐랑대지 마세요.

 

 

라무다:

하핫, 이제 안 속아! 그거도 거짓말이지?

 

 

겐타로:

아뇨, 이건 거짓말이 아닙니다.

 

 

라무다:

난 안 속아~.

 

 

겐타로:

하아, 라무다.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다이스는 자신의 주변을 얼쩡거리는 걸 밥을 3번 먹는 것 보다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다이스 주변에서만 얼쩡거리세요.

 

 

다이스:

어이! 웃기지마 이 자식아!

 

 

라무다:

그랬구나! 다이스 주변을 잔뜩 돌아다녀줄 게!

 

 

다이스:

아아아! 짜증나! 얌전히 좀 있으라니까!

 

 

라무다:

하하하, 잡아봐라!

 

 

다이스:

거기서!!!

 

 

겐타로:

(라무다의 상태는 평소와 같군

아니, 달라. 그 때부터 본성을 보이지 않아.

시험해볼까.)

 

, 맞다 다이스.

 

 

다이스:

? 뭐야?

 

 

겐타로:

차 안에 두고 온게 있으니 가져다주지 않을래요?

 

 

다이스:

? 왜 내가 가야되는데! 직접 가!

 

 

겐타로:

그러시다면포기하는 수밖에 없군요

오늘 밤 도박을 하려고 화투를 가져왔습니다만

전 굳이 안 해도 상관없

 

 

다이스:

하핫, 바로 가져올 테니 열쇠를 줘.

 

 

겐타로:

그럼, 라무다.

 

 

라무다:

뭔데, 겐타로?

 

 

겐타로:

조금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라무다:

! 뭐든 물어봐!

그런데 물어보고 싶다는 건 아까처럼 재미없는 얘기인가?

그럼 나 그런 거 싫어~!

 

 

겐타로:

좋습니다. 저도 당신과 다툴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라무다:

히힛, 겐타로 좋아~!

 

 

겐타로:

, . 그거 황송하네요.

 

 

다이스:

겐타로! 화투같은거 없잖아!

 

 

겐타로:

, 거짓말인데요.

 

 

다이스:

이 자식이!!!

 

 

라무다:

, 이치로다! 어이, 이치로!

 

 

겐타로:

(아메무라 라무다갈수록 재미있는 녀석이군.)

 

 

히후미:

이야, 도착했다! 여전히 중왕구의 벽은 높구만~!

 

 

돗포:

그래이 높은 벽과 엄중한 경비는 내가 고생해가며 번 돈으로 높은 세금을 내서 만든 거지.

그걸 생각하면 피눈물이 나

 

 

쟈쿠라이:

이 벽이 지금의 일그러진 세상의 상징이죠.

 

 

히후미:

그러고보니 선생님은 저희랑 처음으로 붙는 시부야 디비전의 플링 포세에 있는

아메무라시그마였나?

그 녀석이랑 원래 팀이었죠?

 

 

돗포:

히후미, 시그마가 아니라 라무다야.

 

 

히후미:

맞다, 라무다!

그 이상한 녀석은 어떤 녀석이에요?

 

 

쟈쿠라이:

아메무라 군 말이죠글쎄요.

 

 

히후미:

왜 그래, 돗포?

 

 

돗포:

바보야, 소문에 의하면 아메무라 라무다랑 선생님은 사이가 안 좋다고!

선생님 심기를 건드리면 어떡해!

 

 

쟈쿠라이:

하하하, 돗포 군, 고마워요.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돗포:

선생님

 

 

히후미:

거봐! 선생님이 괜찮으시다잖아!

 

 

쟈쿠라이:

그러네요솔직히 그에게는 별로 좋은 감정은 없네요.

 

 

히후미:

부처같은 선생님이 싫어하는 사람이라니

그 녀석은 뭔 짓을 한 거에요?

 

 

쟈쿠라이:

전 괴짜나 기인 같은 흥미로운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인도(人道)… 그래, 길을 잘못 들었달까요.

그는 그런 짓을 했습니다.

 

 

돗포:

, 그럼아메무라 라무다 때문에 전 팀이 해산된 건가요?

 

 

쟈쿠라이:

원인 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히후미:

그보다 인도를 벗어났다는 그 일이 뭔데요?

 

 

쟈쿠라이:

그건아니, 그 얘기는 그만두죠.

안타깝게도 그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지만 그 이유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은 제 신념에 반하니까요.

대답은 피하도록 할 게요.

 

 

히후미:

에엑~! 괜찮잖아요~! 가르쳐 주세-

 

 

돗포:

히후미! 대답하고 싶지 않으시다잖아!

무리해서 캐내지 말라고!

 

 

히후미:

예이~.

 

 

사마토키:

선생님이잖아. 우연이네.

들어가는 시간이 겹치다니.

 

 

쟈쿠라이:

? , 사마토키 군. 오랜만이군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사마토키:

. 너희들 선생님한테 인사해라.

 

 

쥬토:

처음 뵙겠습니다. 매드 트리거 크루의 이루마 쥬토라고 합니다.

진구지 선생님의 소문은 종종 들었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리오:

반갑다. 소관은 부스지마 메이슨 리오다.

잘 부탁하지.

 

 

쟈쿠라이:

정중하시군요. 저는 마천랑의 진구지 쟈쿠라이입니다.

앞으로 다투게 될 사이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사마토키:

선생님 뒤에 있는 녀석들이 팀 멤버야?

 

 

쟈쿠라이:

그래요. 둘 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히후미:

안냐세요~! 제가 마천랑의 MC.GIGOLO인 이자나미 히후미임닷닷~!

잘 부탁해욤욤~!

 

 

사마토키:

아앙? 넌 뭘 촐싹대는거냐?

 

 

히후미:

하하하, 대박! 화나게 해버렸어!

돗포찡, 도와줘~.

 

 

돗포:

, 어이! 히후미!

 

 

사마토키:

뭐야, 이 회사원은!

 

 

돗포:

, 히익! 야쿠자!

 

 

히후미:

, 돗포! 제대로 인사안하면 실례잖아!

 

 

돗포:

으으, 저는이런 사람입니다

 

 

사마토키:

명함? 귀찮아 죽겠네!

이름 정도는 네 입으로 말해라!

 

 

돗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칸논자카 돗포라고 하는 보잘 것 없는 회사원입니다…!

 

 

쥬토:

(? 저 사람은 어디선가 만났던 것 같은 느낌이…)

 

 

사마토키: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하라고, 멍청아!

 

 

돗포:

역시 난 어디 있어도 혼날 운명이구나

어차피 내일도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해서 나 때문에 지겠지

그리고 내일은 나 때문에 비가 오겠지

우산도 뺏기고 흠뻑 젖은 상태로 여성들 앞에 나서게 되겠지

, 전부 내가내가 내가 내가 내가 내가

 

 

리오:

갑자기 왜 그러지.

몸이 불편한 거라면 라벤더를 넣은 소관의 특제 드링크를 마셔라. .

 

 

돗포:

? , 감사합니다

 

 

사마토키:

어이, 쥬토. 저거 전에 우리가 마시고 의식을 잃었던 그거 아니냐?

어이! 쥬토, 왜 그래?

 

 

쥬토:

하지 마!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그 꺼림칙한 맛을 떠올리게 하지 말아줘…!

 

 

사마토키:

그래, 저 녀석한테 그걸 알려줄 필요는 없지.

 

 

돗포:

그럼 잘 마실게요.

오오…! 왠지 좀 나아진 듯한 느낌이…!

조금 쓰지만 그게 효과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다음에 제조법을 알려주세요!

 

 

리오:

다행이군. 물론 알려주겠다.

다음에 요코하마 디비전으로 와라.

 

 

사마토키:

실화냐…! 저걸 평범하게 마셨어…!

 

 

쥬토:

제정신이 아니네요

 

 

히후미:

뭐야, 돗포! 나도 마시게 해줘!

 

 

돗포:

하여튼 넌

부스지마 상, 괜찮나요?

 

 

리오:

상관없다.

 

 

돗포:

감사합니다. , 너도 감사하다고 해.

 

 

히후미:

감삼다!!!

 

 

리오:

마셔라.

 

 

히후미:

잘 먹겠습니다~!

 

 

돗포:

, 어이! 히후미 왜 그래!

이럴 때 장난치지 마!

 

 

사마토키:

, 저게 평범한 반응이지.

 

 

쥬토:

, 그렇지.

 

 

사마토키:

? 왜 그러냐, 쥬토.

 

 

쥬토: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그보다 사마토키, 통행증은 잘 갖고 왔겠지?

 

 

사마토키:

물론이지. 당연히 가져왔지.

? ? 뭐야?

 

 

쥬토:

? 설마, 사무실에 두고 왔다던가?

 

 

사마토키:

아니야! 그 뭐냐, 차의 대시보드에 있는 거라고!

 

 

쥬토:

다행이네. 그럼, 가져오도록 하지.

리오도 가죠.

 

 

리오:

알겠다.

 

 

사마토키:

그런고로 선생님, 다음에 봐.

 

 

쟈쿠라이:

그래요, 내일 봐요.

그럼 돗포 군, 히후미 군. 저희는 먼저 갈까요.

 

 

히후미, 돗포:

… / !

 

 

히후미:

저 유난히 큰 문이 있는 곳이 정문이군요~!

 

 

돗포:

어라? 저기 있는 건 다른 팀인가요?

 

 

쟈쿠라이:

그런 것 같군요.

이치로 군과 그리고아메무라 군도 있네요.

 

 

히후미:

, 선생님이 싫어하는 아메무라 라무다인가~!

 

 

돗포:

! 아무리 선생님이 신경쓰지 말라곤 하셨지만 너무 배려심이 없잖아…!

그쵸, 선생님?

 선생님?

 

 

히후미:

선생님은 벌써 가셨다고.

 

 

돗포:

선생님?

 

 

쟈쿠라이:

오랜만이네요, 이치로 군.

그리고아메무라 군도.

 

 

이치로:

오랜만임다, 쟈쿠라이 상.

 

 

라무다:

에엑쟈쿠라이 할배도 있네.

아하하, 쟈쿠라이 오랜만이야!

 

 

쟈쿠라이:

다 들려요, 아메무라 군.

여전히 자네는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없군요.

 

 

라무다:

~? 난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할배 주제에 귀는 좋네

 

 

쟈쿠라이:

하아대체 자네는 언제까지 연령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생각이죠?

 

 

라무다:

메롱이다~! 괜한 참견이야!

메롱~! 뭐라고 말 좀 해보시지?

 

 

겐타로:

호오? 저게 마천랑의 리더인 진구지 쟈쿠라이인가요?

듣던 만큼 온화한 성격은 아닌 것 같네요.

 

 

다이스:

? 무슨 소리야?

 

 

겐타로:

진구지 쟈쿠라이는 벌레도 죽이지 않는 부처 같은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갑자기 라무다한테 시비를 걸잖아요.

어쩌면 라무다가 부처 같은 인물을 화나게 할 만한 행동을 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스:

그게 틀림없어. 라무다라면 하고도 남지.

, 난 그런건 아무래도 좋지만.

 

 

겐타로:

다이스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경쓰이지 않는건가요?

 

 

다이스:

그딴거 알 바냐. 난 여기 도박하러 온 거야.

그딴 시시한 실랑이에 대해 들어봤자 아무렇지도 않아.

 

 

겐타로:

다이스답지만 승부를 함에 있어 우리의 적에 대해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한 거에요.

 

 

다이스:

그런 짜잘한건 너한테 맡겨둔다.

나는 눈 앞의 녀석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즐길테니까.

 

 

겐타로:

하여튼확실히 조잡한 당신한테 맡겨도 믿음이 안가니

적재적소이지요. 저는 제 역할을 수행하죠.

 

 

다이스:

왠지 바보취급을 당한 것 같지만 귀찮은 일을 떠맡아줬으니 신경 쓰지 않겠어.

 

 

겐타로:

그거 다행이네요.

? 저기 오는건

 

 

사마토키:

망할 위선자 야마다 이치로 군, 만나고 싶었다.

 

 

쥬토:

이런 이런, 다들 모여계시는군요.

 

 

리오:

저게 전 더티독 멤버인 야마다 이치로와 아메무라 라무다인가.

과연분위기가 다르군.

과연 어느 정도일지기대 되는군.

 

 

돗포:

어라? 왠지 매드 트리거 크루의 경찰이 나한테 걸어오는 것 같은데

 

 

히후미:

왜 그래, 돗포? 아는 사람이라도 있어?

막 이래~. 이런 곳에 너와 아는 사람이 있을 리가.

 

 

쥬토:

, 오랜만이군요. 분위기가 바뀌어서 아까는 못 알아봤어요.

 

 

돗포:

? 오랜만이라고요..?

 

 

쥬토:

잊어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제 겉모습도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예전에 자주 불심 검문을 했던 이루마입니다.

 

 

돗포:

…! 그 불량경찰관…!

 

 

쥬토:

떠올리는 방식이 좀 그렇지만

기억에 남아있어서 다행이군요.

 

 

히후미:

에엑! 진짜 아는 사이야?

 

 

쥬토:

친구분이 독특하시군요.

 

 

돗포:

, 죄송해요

 

 

쥬토:

칸논자카 상, 여전히 죄송합니다가 입버릇이네요.

 

 

돗포:

, 죄송합니다. …!

 

 

쥬토:

당신이 사과할건 없어요.

그럼 저는 이만.

 

 

돗포:

, …! 그럼 다음에 또

 

 

히후미:

돗포, 저 사람이랑 어디서 친해진 거야?

 

 

돗포:

별로 친한 건 아니야예전에 좀 알았어.

 

 

라무다:

사마토키~! 오랜만이야!

 

 

사마토키:

, 짜증나! 들러붙지 마!

 

 

라무다:

하핫, 오랜만이니까 괜찮잖아!

 

 

사마토키:

이 자식작작 안하면 죽여버린다!

 

 

라무다:

사마토키 무서워~!

 

 

쟈쿠라이: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사라지는 건 실례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짓을 하다니요.

다 큰 어른이 할 짓이 아닙니다.

 

 

라무다:

그럼 난 애여도 괜찮은데~.

 

 

쟈쿠라이:

하아기가 막혀서 아무 말도 하고싶지 않군요.

 

 

라무다:

그럼 영원히 입다물어주면 좋을 텐데.

 

 

쟈쿠라이:

아메무라 군, 다 들린 다니까요.

 

 

라무다:

하하하, 진짜 짜증나~.

 

 

이치로:

라무다, 적당히 좀 하라니까.

 

 

라무다:

흐앙, 이치로도 날 괴롭히는거야?

울먹울먹.

 

 

사마토키:

선생님, 미안하게 됐네.

 

 

쟈쿠라이:

아닙니다, 아메무라 군과의 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돗포:

더티독의 멤버가 다 모였어…!

 

 

히후미:

히야~! 이 광경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꽤 화제 되는 거 아냐?

 

 

겐타로:

사이가 틀어진 전설의 그룹이 우연히 한 번에 모였다

소설이라면 한창 재밌어지는 부분이겠지만 이렇게 맞닥뜨리니 사양하고 싶네요.

 

 

다이스:

흐응~? 어찌됐든 좋고 빨리 안에 들어가서 도박장에 가고 싶은데.

 

 

쟈쿠라이:

아메무라 군. 아까 하던 얘기를 마저 하자면-

 

 

라무다:

딱히 쟈쿠라이한테 폐 끼친 것도 아니니까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는데~.

 

 

쟈쿠라이:

하아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자네의 무신경함이 놀랍네요.

 

 

라무다:

하하, 무슨 소릴 하는건지 난 모르겠네.

 

 

쟈쿠라이:

저는 일그러진 인간의 존재 방식 그 자체는 흥미롭기에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러한 인간의 주변에 휘둘려 결과적으로 어떠한 불행을 맞닥뜨려도 그게 인생이란 거지요.

저는 부정도 하지 않고 혐오감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무다:

정말이지, 쟈쿠라이의 얘기는 너무 어려워서 지루해!

거기까지야, 진구지 쟈쿠라이.

더 지껄이면 후회할 거야.

 

 

쟈쿠라이:

뭐라고요?

 

 

라무다:

그러니까~! 지루한 얘기는 안 된다구!

 

 

쟈쿠라이:

후후후아메무라 군.

 

 

라무다:

뭐야?

 

 

쟈쿠라이:

대단히 미안하지만 전 역시 자네가 좋아질 것 같지 않군요.

 

 

라무다:

하하,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왜냐면 나도 쟈쿠라이가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어어어엄청 싫으니까!

한 시라도 빨리 쟈쿠라이의 얼굴은 보고싶지 않은 걸.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지!

 

 

쟈쿠라이:

어쩔 수 없군요. 이건 정당방위입니다.

 

 

라무다:

 

 

[상관없잖아 연장자는

flow로 도깨비 퇴치 최고잖아?

 

어차피 요괴처럼 되살아나

하지만 이 rap으로 할배도 숨이 끊어져]

 

 

 

쟈쿠라이:

후후후오랜만이네요, 이 느낌.

현혹이 특기인만큼 현기증이 심하군요.

 

 

라무다:

어라라~? 벌써 다운된건가? 쟈쿠라이 약해빠졌어~!

 

 

 

[, 약해 약해 아파 아파

묘지가 어울리잖아 좀비처럼

 

싫은데 공경하라니 절대 무리

내 기대 쟈쿠라이 완전 배신자!]

 

 

 

쟈쿠라이:

역시 대단한 플로우군요. 이번에는 제 차례입니다.

 

 

 

[확실히 자네의 rhyme style은 훌륭

하지만 나는 자네 같은 환자라면 용서 안해

자네를 시험하는 말의 메스 승리의 기회인가? 아니야

 

그렇다면 자네에게 권하지

진단서라면 소아과를!]

 

 

 

라무다:

대단해! 회복하다니!

 

 

쟈쿠라이:

더 갑니다.

 

 

 

[자네에게 승산은 없지 어린애 같은 속임수 들뜬 영혼

경의야말로 사람을 강한 사람으로 키우지

 

그렇기에 나는 강해 경의가 나를 강하게 해

언젠가 자네도 알거야 죽은 후에 말이지

안녕이다!]

 

 

 

 

라무다:

진짜 음침하네.

쟈쿠라이의 랩은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향해 효과를 발휘하니까 마지막에는 정신을 공조해 방어력을 높였잖아.

 

 

쟈쿠라이:

싸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불만을 토로하는 건 삼류입니다.

 

 

라무다:

열 받아! 팍팍 공격해줄거야!

 

 

 

[짜증짜증 짜증짜증 짜증짜증 짜증짜증

니가 뭔데 신이야? 너 같은건 진짜 싫어

짜증나 여유로운 태도에

 

매번 확 열받아

좀비가 으스대지마!]

 

 

 

 

이치지쿠:

거기까지다, 쓰레기들.

 

 

쟈쿠라이:

저건

 

 

히후미:

히익! 여자가이렇게많이…!

 

 

다이스:

이거 이거, 엄청 화려한 마중이잖아.

 

 

돗포:

, 선생님저 무서운 여자분은 혹시

 

 

쟈쿠라이:

그녀는 내각총리대신 보좌관 및 경시청 경시총감 행정감찰국 국장인 카데노코우지 이치지쿠입니다.

현 정권의 넘버 투입니다.

 

 

돗포:

, 역시…!

 

 

이치지쿠:

다음, 진구지 쟈쿠라이.

 

 

히후미:

히익…! , 여기로 온다

 

 

쟈쿠라이:

. 뭐죠?

 

 

이치지쿠:

질문을 하고 싶은 건 나다. 이 멍청이가!

네 녀석, 이 상황에 대해 변명할 게 있나?

 

 

쟈쿠라이:

아뇨, 없습니다.

 

 

이치지쿠:

! 너도 결국은 남자란 거겠지.

 

 

돗포:

, 저기…!

 

 

이치지쿠:

뭐냐.

 

 

돗포:

선생님은 아메무라 라무다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해서 어쩔 수 없이

 

 

쟈쿠라이:

돗포 군. 저는 괜찮아요.

 

 

돗포:

그치만

 

 

쟈쿠라이:

괜찮습니다.

그보다 히후미 군이 두려워하고 있으니 그 쪽을 신경 써주세요.

 

 

히후미:

돗포…!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돗포:

알겠어요!

 

 

쟈쿠라이:

대단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이치지쿠:

좋은 마음가짐이군.

내 앞에서 변명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군.

좋아, 다음. 아메무라 라무다.

 

 

라무다

, ! 뭘까, 뭘까~?

 

 

이치지쿠:

시끄럽다! 네 놈 목소리는 거슬리는군.

 

 

라무다:

후엥! 누나한테 혼났어!

 

 

이치지쿠:

너 같은 녀석과 대화하는건 짜증이 나.

잘 들어라, 한 번만 말할거니까.

 

 

라무다:

싫은데~! 난 어려운 얘기는 잘 모르니까 안 들을거야~! 바이바이!

 

 

이치지쿠:

바보와 얘기할 필요는 없지.

좋았어, 철수한다.

 

 

쟈쿠라이:

히후미 군, 괜찮나요?

 

 

히후미:

여자가잔뜩

 

 

돗포:

잘 봐! 이제 없어.

 

 

히후미:

이야~! 진짜 무서웠다!

 

 

돗포:

아메무라 라무다는 예상보다 훨씬 이상한 사람이네요.

 

 

쟈쿠라이:

그렇군. 괴짜이긴 하지만 스킬은 일품입니다.

 

 

돗포:

다른 멤버들도 봤는데 보통이 아닌 것 같더군요.

 

 

쟈쿠라이:

평범한 방법으로는 이기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자네들이 있다면 이길 수 있어요.

 

 

히후미, 돗포:

선생님

 

 

쟈쿠라이:

그럼중왕구로 들어갈까요.

 

 

히후미, 돗포:

!

 

 

겐타로:

그건 그렇고 카데노코우지 이치지쿠같은 거물을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라무다:

그 누나가 나오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 오히려 럭키였지!

 

 

다이스:

방금 전의 잘난 체하는 여자, 엄청 거창한 이름을 갖고 있구나.

 

 

겐타로:

다이스, 잘난 체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잘났어요.

 

 

다이스:

헤에~? 그렇구나.

 

 

겐타로:

다이스설마 정말로 그녀를 모르나요…?

 

 

다이스:

진짜 모르는데.

저런 녀석 몰라도 도박하는데 아무 문제없으니까.

 

 

라무다:

아하하, 다이스답네,

 

 

겐타로:

하아애초에 라무다가 정부의 영역에서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쓰니까 그렇게 된거잖아요.

 

 

라무다:

미안~! 잠깐 전화 받고 올게~!

 

 

다이스:

여기서 받아도 상관없는데.

 

 

라무다:

누나한테서 온 전화니까 들려주고 싶지 않은걸~!

아니면 다이스는 나와 누나가 꽁냥대는 대화를 듣고 싶은 거야?

 

 

다이스:

그딴거 듣기 싫으니까 나가서 받아!

 

 

라무다:

역시 그렇지? 그럼 잠깐 나갔다올게!

아하하, 누나한테서 연락 올 거라고 생각했어!

 

, 물론 아무도 안 듣고 있지~.

. 아하하그건 미안하다니까!

. 알았다니까. . 응응.

 

그래. 그건 문제없어. 그래. 막힘없이 진행 중이다.

다른 디비전 녀석들에게서 수상한 움직임이 있다면 바로 보고하지.

 

! 네에~! 물론이야, 이치지쿠 누나!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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