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8. 16:1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Drama Track (Know Your Enemy side B.B VS M.T.C)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이치로:

지로, 사부로! 준비 다 됐냐?

 

 

사부로:

! 언제든 나갈 수 있어요!

 

 

지로:

, 미안해 형. 준비하는데 시간 걸려서

 

 

이치로:

지로는 아슬아슬할 때까지 준비 안 하는 버릇 고치는게 좋아.

옛날부터 어디 나갈 땐 꼭 뭔가 잊어버렸잖아.

중왕구의 허가증은 제대로 넣었어?

 

 

지로:

물론이지! 그게 없으면 못 들어가니까.

그러니까분명 여기에, 맞다. 까먹지 않게 책상 위에 올려놨었지!

.

.

미안, 금방 가져올게!

 

여기 있다, 큰일 날 뻔했네.

 

 

이치로:

그렇게 급하게 준비하면 분명 문제가 생겨.

그러니까 미리 준비하라고 말하는 거야.

 

 

지로:

할 말이 없어

 

 

사부로:

이치 형, 너무 지로를 탓하지 마세요.

 

 

지로:

, 사부로

 

 

이치로:

아니, 별로 탓하는 게 아니라 난 지로를 생각해서

 

 

사부로:

, 그게 아니라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지로처럼 과거를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저능아한테 뭘 말해도 소용없으니 이치 형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거에요.

 

 

지로:

사부로 너 이 자식, 말 잘했다!

감싸주는 건가 싶어서 조금은 감동한 내 기분을 돌려내…!

 

 

사부로:

뭐야, 난 순전히 사실만을 얘기한 것뿐이야! 그리고 내가 널 감쌀 리가 없잖아!

 

 

이치로:

너희들 적당히 해!

하여튼, 내일이 드디어 테리토리 배틀인데 우리끼리 다투는 게 말이 돼?

내일 싸우게 될 상대는 사마토키가 이끄는 매드 트리거 크루다.

단언하지. 우리끼리 다툰다면 절대 이길 수 없어.

사마토키는 그렇게 무른 녀석이 아니야.

 

 

지로:

형이 있으면 이길 수 있어!

 

 

이치로:

나를 믿어주는 건 고맙지만 사마토키를 얕보고 덤비면 죽는다?

 

 

지로:

죽는다고…?

 

 

사부로:

이치 형, 아오히츠기 사마토키가 그렇게 강적인가요?

 

 

이치로:

그래, 그 녀석의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한 랩은 상식을 벗어났어.

물러터진 생각으로 덤볐다간 정말 죽게 된다고.

너희들한테 사마토키를 상대할 각오가 있어?

 

 

지로:

각오라면 있어.

상대가 사마토키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난 형과 팀이 된 순간부터 어떤 녀석이 상대라도 형의 승리를 위해 한 몸 바치기로 결심했어!

 

 

이치로:

지로

 

 

지로:

그러니까, 형도 날 믿어줘!

 

 

사부로:

이치 형죄송해요. 저한텐 각오같은건 없어요.

 

 

지로:

사부로너 각오가 없다면-

 

 

사부로:

각오라는 단어의 의미는 위험한 일, 곤란한 일을 예상해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 혹은 망설임을 끊어내는 것이에요.

전 위험도 곤란도 이미 알고 있어요!

망설임 같은 건 없어요!

 

 

이치로:

사부로

 

 

사부로:

제가 이치 형을 신뢰하듯이 이치 형도 저를 신뢰해주세요!

 

 

이치로:

너희들고맙다.

 

 

지로:

 

 

사부로:

이치 형

 

 

이치로:

하하하, 너희는 최고의 동생이야. 얘들아, 사마토키 녀석을 때려눕히자!

 

 

지로, 사부로:

!/!

 

 

사마토키:

젠장할내일이 올 때까지 못 기다리겠어!

 

 

조직원:

형님, 수고하십니다. 쥬토 상이 오셔서 응접실로 모셨-

 

 

사마토키:

? 뭐야, . 내가 망할 이치로 새끼한테 애를 먹고 있단 거냐?

짜증나 죽겠는데 나한테 싸움을 걸다니 죽어도 불만은 없겠지?

 

 

조직원:

, 형님좀 봐주세요

 

 

사마토키:

못 봐주겠는데. 일단 너죽어라.

 

 

쥬토:

, 스탑 스탑 스탑. 이런 곳에서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하다니 제정신인가요?

이대로 몰수하겠습니다.

 

 

사마토키:

쥬토, 내 화풀이 상대가 너라도 난 딱히 상관없어, 이 자식아.

 

 

쥬토:

하아여전히 성가신 녀석이군.

그 의욕은 내일까지 비축해둬. , 돌려주마.

 

 

사마토키:

, 짜증나!

 

 

조직원:

감사합니다. 도와 주셔서.

 

 

쥬토:

? , 딱히 도와준 건 아니에요.

지금부터 바로 중왕구로 가야 하는데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제가 처리할 일이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당신, 이 빚은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 받아내고 말거에요.

그렇게 알고 계세요.

 

 

조직원:

 

 

사마토키:

빨리 이치로 녀석이랑 한 판 하게 해줘.

왜 중왕구에서 하룻밤 자고 해야 되냐고.

 

 

쥬토:

어쩔 수 없잖아.

테리토리 배틀은 중왕구, 아니 여자들의 구경거리이기도 하니까.

전 날 들어가는 건 미디어의 취재를 받기 위한 것이기도 해. 아주 귀찮아.

 

 

사마토키:

망할 여자들한테 살랑거려야 한다니 역겹군.

 

 

쥬토:

너무 그러지 마.

녀석들이 현 정권을 잡고 있는 이상 따르지 않으면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몰수당해.

 

 

사마토키:

! 이래서 정부의 개는 안된다니까.

아니, 정부의 토끼인가 너는?

 

 

쥬토:

이 자식그딴 소리 해대면 연행한다, 새꺄!

 

 

사마토키:

하하, 재밌네! 해 봐!

 

 

조직원:

형님, 부스지마 상이 오셨습니다.

 

 

사마토키:

시끄러! 지금 이 토끼짭새놈을 해치울 거니까 닥치고 있어!

 

 

쥬토:

누가 토끼짭새라는거냐 이 얼간이가!

 

 

사마토키:

얼간이라고 했냐, 새꺄!

 

 

리오:

실례하지. ? 다투고 있다는 건 배가 고프다는 증거지.

잠시 기다려라. 식재료를 사냥해오지.

 

 

사마토키:

, , 리오. 우린 딱히 배가 고파서 화가 난게 아니야.

그치, 쥬토?

 

 

쥬토:

하하하, 그렇죠. 내일을 위해 가볍게 사마토키와 연습을 한 것뿐이에요.

 

 

리오: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군.

요 근방의 쥐는 별로 맛있지 않으니 어쩔까 고민했다.

 

 

사마토키, 쥬토:

(, 하마터면 쥐를 먹을 뻔 했어…)

 

 

리오:

다 모였으니 바로 중왕구로 이동하지.

 

 

지로:

헤에~, 여기가 중왕구로 들어가는 문인가.

엄청 화려하네.

 

 

사부로:

화려한 건 문뿐만 아니라 보안도 그래.

경비랑 감시 카메라가 쫙 깔렸어.

 

 

지로:

, 진짜네.

 

 

이치로:

이거 전부 우리 남자가 내는 세금으로 만드는 거니까 별로 재미있는 광경은 아니지.

 

 

사부로:

그렇죠여자도 세금을 내긴 하지만 남자의 10분의 1이니까요.

 

 

이치로:

절대로이 거지 같은 벽을 쳐부숴주겠어.

 

 

라무다:

어이, 이치로!

 

 

이치로:

뭐야, 뭐야?

 

 

라무다:

이야, 이치로, 나야!

 

 

이치로:

라무다인가. 갑자기 껴안지 말라고.

 

 

지로:

어이, 꼬맹이! 뭘 친한 척하면서 형을 끌어안는 거야!

 

 

사부로:

이치 형한테서 떨어져, 아메무라 라무다!

 

 

라무다:

오랜만이니까 좀 더 이치로랑 붙어있게 해줘~!

 

 

사부로:

, 이게…!

나도 할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은데!

 

 

겐타로:

, . 그만하세요 라무다.

내일 싸우게 될지도 모를 상대와 필요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떨어져요.

 

 

라무다:

이정돈 괜찮잖아.

어차피 우리가 이길 건데.

 

 

겐타로:

, 그것도 그렇네요.

 

 

지로:

뭐라고! 얕보지 마!

 

 

사부로:

, 그 말 그대로 돌려주지!

 

 

라무다:

하하, 건강하니 보기 좋네!

 

 

지로:

이 자식줘 팬다!

 

 

이치로:

그만둬, 지로!

 

 

지로:

 

 

이치로:

그 주먹의 힘을 그대로 말에 실어.

우리는 랩으로 싸우러 온거잖아.

 

 

겐타로:

과연 이름 높은 전 더티독의 MC.B.B.

, 인사가 늦었군요.

소생은 아리스가와 다이스라고 하는 보잘 것 없는 도박쟁이 입니다.

 

 

사부로:

무슨 소리야넌 유메노 겐타로잖아?

 

 

겐타로:

어디보자, Yumeno Gentarou…?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네요.

전 아까 말씀드린대로 괴짜 도박쟁이 아리스가와 다이스입니다.

잘 부탁드립

 

 

다이스:

누가 괴짜야?

 

 

겐타로:

하핫, 다이스. 왜 그렇게 화를 내고 그래요?

 

 

다이스:

날 괴짜 취급 하지말라고!

 

 

겐타로:

확실히 제가 다이스라는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괴짜라는건 본심이었는데요.

 

 

다이스:

이 자식이맨날 사람을 놀려대고오늘은 용서 못한다!

 

 

겐타로:

오늘 저녁을 사려고 했는데

절 용서도 못할 정도로 화가 나 있다니,

얼굴을 보고 식사를 할 때가 아니네요. 유감이지만 제가 사는건 그만둘

 

 

다이스:

누가 화를 냈다고? 우리 베프잖아?

 

 

겐타로:

, 거짓말이지만요.

 

 

다이스:

이 자식이…!

 

 

라무다:

하하, 둘 다 사이가 좋네.

 

 

사부로:

뭐야, 이 녀석들은

 

 

이치로:

라무다, 재밌는 녀석들을 동료로 삼았네.

 

 

라무다:

뭐 그렇지~! 내가 자랑하는 폿세야!

 

 

사부로:

이치 형, 뒤에! 마천랑이 왔어요.

 

 

쟈쿠라이:

오랜만이네요, 이치로 군.

그리고아메무라 군도.

 

 

이치로:

쟈쿠라이 상, 안녕하심까.

 

 

라무다:

에엑쟈쿠라이 할배도 있네

하하, 쟈쿠라이 오랜만이야~!

 

 

쟈쿠라이:

다 들려요, 아메무라 군.

여전히 자네는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없군요.

 

 

라무다:

? 난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할배 주제에 귀는 좋아

 

 

쟈쿠라이:

도대체 자네는 언제까지 그렇게 나이에 맞지 않는

 

 

히후미:

안녕하심까~! 전 마천랑의 이자나미 히후미입니닷~!

친근감을 담아 히후밍이라고 불러줘!

 

 

이치로:

그래, 잘 부탁해. 난 버스터 브로즈의 야마다 이치로야.

 

 

히후미:

, 완전 대박! 네가 더티독의 야마다 이치로 군이구나!

갑자기 거물이랑 알게 됐어! 나 운이 좋네~!

 

 

이치로:

의외네. 쟈쿠라이 상은 당신처럼 텐션 높은 사람은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히후미:

이래보여도 난 선생님이랑 완전 사이가 좋다고~!

낚시도 같이 가고!

 

 

지로:

이 놈이고 저 놈이고 형한테 너무 친한 척한다고!

 

 

사부로:

호스트 주제에 이치 형이랑 가볍게 대화를 하다니 몇 번을 죽어도 모자라!

 

 

히후미:

~? 어라? 왜 이런 곳에 중딩이랑 고딩이 있는거지?

 

 

지로, 사부로:

누가 중딩/고딩이야!

 

 

돗포:

아아악!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녀석 엄청 무례한 녀석이라서요

제가 엄중히 주의를 줄 테니 부디 넘어가주세요…!

 

 

히후미:

뭐야, 돗포! 니가 내 보호자야?

 

 

돗포:

누구 때문에 내가 머리를 숙이고 있는데…!

너도 숙여!

 

 

지로:

왜 회사원 아저씨가 여기 있는 거야?

 

 

돗포:

대단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지로:

명함이라니마천랑의

어이, 사부로. 이거 뭐라고 읽냐?

 

 

사부로:

하아정말이지.

칸논자카 돗포야.

 

 

돗포:

앞으로 싸우게 되겠지만 부디 살살

 

 

지로:

넌 바보냐? 살살할 리가 없잖아!

 

 

돗포:

으어역시 그렇겠지

나 같은 30살을 앞둔 음침한 아저씨가 말해봤자 요즘 젊은이들은 반발할 뿐이야

 

하하이걸로 버스터 브로즈는 나에 대한 분노로 의욕이 넘치겠지

또 나는 발목을 잡는건가항상 그래

내가 뭘 하면 역효과가 나서 사태를 악화시켜하하하

내가 살아야 할 의미가 있나뭘 위해 사는거지…?

 

난 어쩌면 좋지

 이런 나는 평생 혼자겠지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사부로:

뭐야…? 이 위험해 보이는 아저씨는

 

 

히후미:

, 자 돗포 진정하라니깐.

넌 아무것도 잘못한 거 없어.

그리고 너한텐 최고의 베프인 내가 있잖아!

 

 

돗포:

, 히후미…! 아니 잠깐만.

대체로 내가 변변찮은 꼴을 당할 땐 높은 확률로 네가 관여되어 있잖아.

 

 

히후미:

어라, 그랬나~?

 

 

돗포:

역시 난 이래저래 이미 늦었어…!

 

 

이치로:

후후, 쟈쿠라이 상다운 멤버를 모았군.

 

 

사부로:

답다구요…?

 

 

이치로:

쟈쿠라이 상은 특이한 녀석들을 좋아해.

이 둘을 보면 알잖아.

 

 

사부로:

그러네요속이 쓰릴 정도로 잘 알겠어요.

 

 

지로:

, 녀석들이야.

 

 

사마토키:

망할 위선자 야마다 이치로 군. 보고 싶었다.

 

 

쥬토:

이런 이런, 다들 모여계시는군요.

 

 

리오:

저게 전 더티독 멤버인 야마다 이치로와 아메무라 라무다인가.

과연분위기가 다르군.

과연 어느 정도일지기대되는군.

 

 

다이스:

어이~! 리오 상이잖아요!

다음에 또 밥먹여주세요!

 

 

쥬토:

리오? 아는 사람인가요?

 

 

리오:

그래. 전에 배가 고파서 쓰러져있던 녀석을 구해주었다.

얼마 전까지는 자주 밥을 먹으러 왔지.

 

 

쥬토:

꽤나 기특한 분이네요

리오의 요리를 아무렇지 않게 먹다니꽤 특이하군.

? 저 분은

 

 

리오:

뭐지?

 

 

쥬토:

마천랑의 정장을 입고 있는 저 사람말인데요,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직 순경이었을 때 자주 불심검문을 했던 분이에요.

그냥 잡담을 나누던 사이였는데 꽤 예전 일이라 잊고 있었네요.

 

, 오랜만이에요.

 

 

라무다:

사마토키~! 오랜만이야!

 

 

사마토키:

, 짜증나! 들러붙지 마!

 

 

라무다:

하핫, 오랜만이니까 괜찮잖아!

 

 

사마토키:

이 자식작작 안하면 죽여버린다!

 

 

라무다:

사마토키 무서워~!

 

 

쟈쿠라이: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사라지는 건 실례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짓을 하다니요.

어른이 할 짓이 아닙니다.

 

 

라무다:

그럼 난 애여도 괜찮은데~.

 

 

쟈쿠라이:

하아기가 막혀서 아무 말도 하고싶지 않군요.

 

 

라무다:

그럼 영원히 입다물어주면 좋을 텐데.

 

 

쟈쿠라이:

아메무라 군, 다 들린 다니까요.

 

 

라무다:

하하하, 진짜 짜증나~.

 

 

이치로:

라무다, 작작 좀 하라니까.

 

 

라무다:

흐앙, 이치로도 날 괴롭히는 거야?

울먹울먹.

 

 

사마토키:

선생님, 미안하게 됐네.

 

 

쟈쿠라이:

아닙니다, 아메무라 군과의 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지로:

더티독의 멤버가 다 모였어…!

 

 

사부로:

엄청난 일인데..?

 

 

쥬토:

하아, 이 네 명이 우연히도 배틀 전에 모이고 말다니..아무 일 없으면 좋겠는데요

 

 

리오:

좋은 표정을 하고 있군. 모두 좋은 군인이 될 수 있겠어.

 

 

이치로:

사마토키

 

 

사마토키:

사마토키 상이라고 해야지, 이 망할 자식아!

 

 

이치로:

예전의 멋있었던 당신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의 너를 공경할 마음은 없어!

 

 

사마토키:

이 몸이 특별히 돌봐줬더니만이 은혜도 모르는 놈.

 

 

이치로:

네 이상에는 따라갈 수 없어.

 

 

사마토키:

여전히 위선자군, 네 녀석은.

이 세상에 평등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봐라, 이 벽을. 이 벽이 바로 그 증거지.

 

망할 여자들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입발린 소릴 아무리 지껄여도 아무것도 안바뀌어.

그러니까 힘으로 찍어 눌러서 강제로 내가 이상으로 여기는 세상으로 바꿔주겠어!

 

 

이치로:

강제된 세상에 무슨 의미가 있지?

지금이랑 다를게 아무것도 없잖아.

게다가 나한테 아무리 그런 소릴 지껄여도 네 녀석이 그 때 한 짓에 대한 변명이 되진 않아!

 

 

사마토키:

!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지!

곰팡이 핀 얘기는 망할 여자들의 ---에나 쳐 박아 놔!

 

 

이치로:

이제 됐어. 넌 말하지마.

내일 영원히 말도 못하게 해주지.

 

 

사마토키: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지!

지금 당장 그 건방진 입을 못 놀리게 해주마!

 

 

쥬토:

, 자 스탑!

리오, 사마토키를 꼼짝 못하게 하세요.

 

 

리오:

그래 알겠다.

 

 

사마토키:

뭐 하는 짓이냐, 멍청아!

너부터 죽여버린다!

 

 

쥬토:

멍청이는 너야! 여기서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써봐.

어떤 패널티가 있을지!

 

 

사마토키:

그딴거 알까보냐! 이 새꺄!

싸잡아서 다 굴복시켜주지!

 

 

리오:

사마토키. 진정해라.

원수를 눈 앞에 둔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

그 분노는 내일의 몫으로 남겨둬라.

 

 

사마토키:

망할

 

 

지로:

 

 

사부로:

이치 형

 

 

이치로:

괜찮아. 나는 냉정해.

 

 

쥬토:

아무래도 저 쪽에서도 아메무라 라무다와 진구지 쟈쿠라이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양이군요.

여기 오래 있는 건 좋지 않겠어요.

, 빨리 안으로 들어가죠.

 

 

리오:

그러지.

 

 

사마토키:

어떤 녀석들을 멤버로 삼았나 했더니만 네 놈의 지린내나는 동생들이었냐.

거지같은 상판을 보아하니 쓰레기보다도 쓸모 없어 보이는 녀석들이군.

 

 

이치로:

뭐라고!!! 사마토키!

넌 여기서 때려눕힌다!

 

 

사마토키:

그래, 해 봐라 새꺄!

어이, 쥬토! 마이크 내놔!

 

 

쥬토:

, 어이! 젠장이제 맘대로 해라.

 

 

리오:

아무래도 저쪽도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 모양이군.

 

 

쥬토:

대체 전 더티독 멤버들은 왜 이래…!

 

 

이치로:

 

 

 

[잘도 얕봤겠다

동생들을 바보 취급하면 용서 안 해

먼저 건 싸움 받아줄 테니 와라

쓰레기 이하인 녀석에게 먹이는 paranoia

 

이 때를 기다렸다, 사마토키

뿌리째 뽑아내는 프라이드 첫걸음

더 이상 못 마시게 해주지, 사바세계의 공기

어차피 별거 아냐, 말랑한 펀치]

 

 

 

사마토키:

이 몸이 양쪽 무릎을 다 꿇다니

 

 

이치로:

 

 

 

[어이 사마토키, 잘 들어

네 녀석에게 가르쳐주지, 승패를

죽일 가치도 없어, 망할 쓰레기 거기 비켜

내가 지나간다, 쓰레기는 죽어라!]

 

 

 

사마토키:

망할 새끼가! 까불지 마!

 

 

[어이 이치로, 나도 기다렸다

네 놈의 목숨을 끊을 이 순간을, ?

난 안 비켜, 널 죽일때까지

어차피 위선자 진짜 열받는다고

 

뒷처리는 어떻게 할거냐?

어때 보이냐? 지옥에서 보는 내 꽁무니

사라져 애새끼들 줄줄이 붙어있어*

애송이들의 목숨은 내가 빼앗아]

 

(*金魚: 직역하면 금붕어의 똥이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줄줄이 붙어있는 모양을 의미함.)

 

 

 

이치로:

어떻게 된거냐, 망할 자식아! 전혀 효과가 없잖아!

 

 

사마토키:

? 지금부터다!

 

 

[얕보지마 금줄** 내가 king이다

너에게 국화꽃을 보내주지

 

건방진 꼬맹이를 사냥하러 왔다

내가 요코하마의 보스 거기 비켜라!]

 

(**金筋: 일본도의 칼날에서 빛나 보이는 잔무늬가 모여서 생기는, 금색을 내는 긴 선)

 

 

 

이치지쿠:

거기까지다, 쓰레기들.

 

 

사마토키:

? 뭐야, 이 망할 여자는!

 

 

쥬토:

그만둬, 멍청아!

그녀는 내각총리대신 보좌관 및 경시청 경시총감 행정감찰국 국장인 카데노코우지 이치지쿠야!

이 사람 손짓 하나로 우리 같은 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얌전히 있어!

 

 

사마토키:

시끄러! 누구든 상관없어한창 재밌을 때 방해했으니 죽여버릴 거야!

 

 

쥬토:

리오, 부탁한다.

 

 

리오:

알겠다.

 

 

사마토키:

어이! ! 이 자식아!

 

 

이치지쿠:

야만적인 남자들은 이래서 안 돼. 어이, 이루마.

 

 

쥬토:

, 왜 그러시죠?

 

 

이치지쿠:

저 이성의 고삐가 풀린 짐승은 네 녀석 팀의 리더잖아?

 

 

쥬토:

그렇습니다.

 

 

이치지쿠:

내일은 테리토리 배틀이 있다.

이번은 눈감아 주겠지만 두 번은 없다!

 

 

쥬토:

잘 알고 있습니다.

 

 

이치지쿠:

알았으면 됐다. 다음, 야마다 이치로.

 

 

이치로:

뭡니까?

 

 

이치지쿠:

넌 좀 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이치로:

처음 만났는데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거지?

 

 

이치지쿠:

나는 행정감찰국의 탑이다.

여기까지 말하면 지혜가 없는 원숭이 같은 너라도 잘 알아듣겠지?

 

 

이치로:

내 모든 정보는 곧바로 당신 귀에 들어간다는 거잖아.

 

 

이치지쿠:

그렇다. 이해했다면 용량이 남아도는 머리 속에 새겨 둬!

 

 

이치로:

꺼져.

 

 

이치지쿠:

다음, 진구지 쟈쿠라이.

 

 

사마토키:

젠장

 

 

리오:

히프노시스 캔슬러, 역시 완성되어 있었나.

 

 

쥬토:

리오, 왜 그러죠?

 

 

리오: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가지.

 

 

사마토키:

이치로, 목숨은 건졌네?

내일 아침해는 제대로 봐 둬라.

그게 네 생애 마지막 해님이 될 테니까.

 

 

이치로:

난 안 져.

동생들을 바보 취급한 걸 후회하게 해주지.

 

 

사마토키:

기대하지.

 

 

지로:

, 미안. 난 아무것도 못했네.

우릴 위해 싸웠는데

 

 

사부로:

정말 죄송해요.

저희가 일으킨 싸움이었는데움직일 수가 없어서

 

 

이치로:

아니, 그거면 됐어.

너희가 바보취급 당했을 때 냉정하게 있을 수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지로:

 

 

사부로:

이치 형

 

 

이치로:

사마토키 녀석한테 내일 너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주자고.

 

 

지로, 사부로:

!/!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2020. 12. 15. 23:46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Fling Posse-F.P.S.M2020. 12. 15. 19:09

シブヤ・ディビジョンFling Posse Drama Track1

from Fling posse-F.P.S.M(第四弾CD)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여자1:

라무다 쨩~! 다음에 또 나랑 놀아줘야해~!

 

 

라무다:

아하하, 다음에 또 부를게!

 

 

여자2:

나랑도 안 놀아주면 삐질거야~.

 

 

라무다:

누나가 삐지면 나 울지도 몰라… 후에엥.

 

 

여자3:

라무다 군, 저번엔 정말 최고였어.

 

 

라무다:

나도 재밌었어! 또 밥먹으러 가자, 누나.

나 서둘러서 가야하니까 다들 다음에 봐!

도착! 어디있지~? 아, 저기 있다!

 

 

 

겐타로:

그래서, 소생에게 무슨 볼 일이라도?

 

 

라무다:

처음 뵙겠습니다! 전 아메무라 라무다라고 해요! 소설가인 유메노 겐타로 선생님이시죠?

 

 

겐타로:

Yumeno Gentarou…? 짐은 그런 이상야릇한 이름을 갖고 있지 않소.

사람을 착각한게 아닌지?

 

 

라무다:

헤헹, 여기 저자 사진이 나와있으니까 못 속인다구?

 

 

겐타로:

아, 그거말이군.

유메노 겐타로 선생님은 내 친구이고 저자사진을 대신 찍어달라고 부탁받아서 어쩔 수 없이 찍은건데.

 

 

라무다:

소문대로 거짓말쟁이네~. 그래도 안 돼!

전혀 안통한다구~? 나는 다 알고 있으니까

 

 

겐타로:

오? 뭘 알고 계시는지 부디 들려주시죠.

 

 

라무다:

쨘~!

나는 지금부터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써서 겐타로 선생님이 진실을 실토하도록 만드는 가사를 들려 줄 거야! 

알고있겠지만 이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소리는 정신에 작용하니까 거짓말은 못 한다구?

 

 

겐타로:

알았다, 알았어. 방금 그건 다 거짓말이야.

내가 바로 유메노 겐타로야.

그래서, 전 더티독 멤버인 easy R이 나한테 무슨 용건이지?

 

 

라무다:

나와 한 팀이 되어줘!

 

 

겐타로:

하? 뭐라고?

 

 

라무다:

이 세상을 재미있게 만들자!

 

 

겐타로:

묻고 싶은건 잔뜩 있지만, 일단 왜 나를 고른거지?

 

 

라무다:

응? 그건 당연하잖아! 유메노 선생님…

아니, 이제 겐타로라고 불러도 되지? 되지?

 

 

겐타로:

맘대로.

 

 

라무다:

겐타로가 시부야 디비전 안에서 내가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한 두 사람 중 하나라서야!

 

 

겐타로:

왜 재미있다고 생각했지?

 

 

라무다:

별로 의미도 없는 거짓말을 계속 하는 점이라던가… 최고라구~!

 

 

겐타로:

하하하, 소생이 내뱉는 말은 대부분이 거짓말인데요?

그런 비천한 남자의 말을 믿을 수 있을리가…

 

 

라무다:

하지만 겐타로의 말은 거짓말이라기보다는 배려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왜냐면 아픈 친구를 위해 그러는거니까~.

 

 

겐타로:

…무슨 소리지.

 

 

라무다:

하핫, 얼버무려도 소용없어!

내 친구 중에 이케부쿠로 디비전에서 해결사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녀석한테 부탁해서 겐타로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해 봤어.

 

겐타로의 친구는 난치병 때문에 밖으로 못나오니까,

조금이라도 웃게 만들고 싶어서 재밌는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소설가가 되다니 대단해!

 

다른 사람들한테 거짓말만 하는건 소재를 모으려고 그러는거지?

그렇다면 그건 거짓말이 아니라 배려지!

 

그리고, 겐타로의 소설은 모두 밝은 이야기인데 왠지 고요한 느낌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건 즉, 이 세상이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거지!

 

그러니까 한 번 더 말할게. 이 세상을 재미있게 만들자! 응?

 

 

겐타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겠어?

 

 

라무다:

헤헷, 결정되면 이 명함에 써 있는 주소로 찾아와~.

 

 

다이스:

부탁한다, 제발… 이게 마지막 기회야…!

여기서 7이 안나오면 난 노숙자가 돼…!

 

 

라무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군 발견!

 

 

다이스:

우와악! 이게 무슨 짓이야!

 

 

라무다:

아하하, 미안 미안!

그런 것보다도 내 얘기를 들어줘!

 

 

다이스:

‘그런 것보다’라고…?!

너는 내 이번 달 모든게 걸린 중요한 한 방을 맘대로 누르고 기회를 날렸어!

그런데 ‘그런 것보다’라고?! 웃기지마!!!

 

 

라무다:

아리스가와 군에게… 다이스라고 불러도 돼? 되지?

신난다! 다이스가 우리 팀에 들어와줬으면 좋겠어!

 

 

다이스:

웃기지마!

 

 

라무다:

응? 고마워! 내 부탁을 들어주는거구나?

 

 

다이스: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들어!!!!!

아, 짜증나. 따라오지마.

 

 

라무다:

있잖아, 다이스는 왜 공원 안을 빙글빙글 도는거야?

 

 

다이스:

너 아까부터 내 얘기는 하나도 안 듣고있지.

니가 아까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려서 무일푼이 되어버렸다고.

 

 

라무다:

그렇구나, 그건 미안하게 됐네. 나는 바보 바보 바보야!

 

 

다이스:

하나도 안 미안한거 아니냐, 그 태도는 뭐야.

 

 

라무다:

나랑 같이 팀 안 할래?

 

 

다이스:

너 같은 유명한 MC가 왜 나 같은 쓰레기랑 같이 하고 싶어하는건데?

 

 

라무다:

어라? 혹시 나를 신경 써서 안 한다는거야?

 

 

다이스:

아니거든. 애초에 난 랩배틀같은건 관심없어.

도박만 할 수 있으면 장땡이지.

 

 

라무다:

하하하, 듣던대로네.

 

 

다이스:

뭐? 니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라무다:

그러게~. 얼마 전에 무언가를 걸고 자기 목숨을 도박판에 내놨다는 것 정도는 알아!

 

 

다이스:

흥, 전 더티독 멤버라면 그런 정보도 다 알고있다 이거냐.

 

 

라무다:

뭐, 내가 이 정보를 얻은건 이케부쿠로 디비전에 살고 있는 친구 덕분이지만~.

 

 

다이스:

그런건 어찌되든 좋아.

어디서 정보를 얻었던 간에 나랑은 상관없어.

 

 

라무다:

헤헤, 그건 그렇지.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는 중요치 않지.

중요한건 내가 이 정보를 알고있다는거니까!

 

 

다이스:

알았으면 포기하고 그만 가.

 

 

라무다:

하지만 다이스가 아까 말한 것 중에 하나 틀린게 있지?

 

 

다이스:

틀린거? 틀린거 하나도 없는데.

 

 

라무다:

랩배틀 같은거 관심없다는거, 거짓말이지?!

목숨 걸고 얻은게 히프노시스 마이크잖아.

 

 

다이스:

딱히 거짓말 아니야.

그 마이크를 써서 랩배틀을 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스릴과 흥분을 맛볼 수 있다고 들어서 그런거니까.

 

 

라무다:

그래서? 시험해봤어?

 

 

다이스:

그래. 근데 스릴이고 흥분이고 아무것도 없었어.

그러니까 관심없다는건 거짓말이 아냐.

 

 

라무다:

과연, 과연! 그럼 나랑 시험삼아 랩배틀 해보자!

 

 

다이스:

귀찮아.

 

 

라무다:

어라? 스릴과 흥분을 갈구하는거 아니었어? 아니면 입만 산건가?

 

 

다이스:

좋아, 그 도발에 응해주겠어.

아까 일도 있으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지.

 

 

라무다:

그럼 결정된거네! 다이스부터 공격해.

 

 

다이스:

그럼 먼저 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길이든 흉이든

이 승부에 이기는건 king인가 joker인가

 

하! 꺼져, 당신한텐 승산 없어

이 승부에 걸겠어 고비를 뛰어넘어 yo!]

 

 

 

라무다:

(으으… 이거 굉장하네. 내가 한 번만에 한쪽 무릎을 꿇다니.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다이스:

 

[나에겐 승리의 여신이 붙어있지

화끈한 분위기가 최고의 에너지

 

운이 쫙 깔렸어, 깔렸어

이 승부로 죽이겠어, 홀이냐 짝이냐]

 

 

역시 전 더티독 멤버군. 전에 배틀했던 녀석들은 바로 실신했어.

 

 

라무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방금 가사로 녹아웃이었겠지. 하지만 유감! 나는 평범하지 않으니까~!

 

[하하, 역시 대단하네 너는

이걸로 알았겠지 마이크를 잡은 의미를

 

하지만 본 실력을 낼건데 괜찮겠어?

easy하게 초월 freaky flow로 보여주는 역량]

 

 

 

다이스:

으윽…

 

 

라무다:

 

[최고야, 최고 이런건 처음이야

지금 텐션 절정 열창하는 현상

지금 세션 Yes’ll

일으킬 것 같아 센세이션

 

최고의 posse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니까

같이 팀하자, 이 마이크로 승부!]

 

 

 

다이스:

으으!

 

 

라무다:

에, 대단해 다이스! 내 가사를 전부 혼자 받아내고 바로 일어나다니!

너도 평범하다고는 못하겠는걸?

 

 

다이스:

재밌어졌잖아?

지금 완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라무다:

하하하! 한 쪽이 쓰러질 때까지 하자!

.

.

.

네가 갈구하는 스릴과 흥분은 충분히 맛봤지?

 

 

다이스:

그래… 위험한걸 거는 도박처럼 최고였어…

 

 

라무다:

나와 팀이 되면 이런 배틀을 잔뜩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같이 팀하자!

왜 주사위를 꺼내는거야?

 

 

다이스:

나는 중요한걸 정할 때는 반드시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해.

주사위에는 신이 깃들어 있어.

그러니까 이 주사위의 숫자가 짝수면 너와 팀이 될게.

홀수면 이 얘기는 없던걸로 하는거야.

 

 

라무다:

알았어.

 

 

다이스:

홀수인가. 안됐지만 이 얘기는 없던걸로-

 

 

라무다:

에잇! 와! 짝수다! 이걸로 다이스는 우리 팀의 일원이네?

 

 

다이스:

아니 아니, 너 지금 손으로 움직였잖아!

 

 

라무다:

그럼 안돼?

 

 

다이스:

당연히 안되지!

 

 

라무다:

저기, 다이스. 정말 주사위의 신같은걸 믿어?

 

 

다이스:

물론이지. 난 주사위에는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라무다:

그럼 다이스는 신이 있다는 쪽에 거는거네.

 

 

다이스:

무슨 소릴…

 

 

라무다:

네가 이기면 나는 널 위해 내 모든걸 줄게.

네가 져도 아무것도 안뺏어가니까 안심해.

 

 

다이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라무다:

그러니까 나와 팀이 되었는데도 재밌는 일이 없으면 주사위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게 증명돼.

하지만 반대로 나와 팀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신은 없다는게 증명되지.

 

 

다이스:

아하하하하! 너 재밌네! 좋았어, 같이 해주지.

미안하네, 시간을 뺏어서.

 

 

라무다:

전혀 문제없어~! 우린 이제 posse잖아!

 

어! 겐타로~! 기뻐! 동료가 될 결심이 선거지?

 

 

겐타로:

그 전에 내 랩을 제대로 듣고 팀에 넣을지 판단해주지 않겠어?

 

 

라무다:

응, 알았어! 그럼, 자! 히프노시스 마이크야.

 

 

겐타로:

[있잖아, 웃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에게

어떻게 꿈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고 있어?

그럼 부디 나에게 알려줘

어떤 수를 써서라도 웃게 만들고 싶은 녀석이 있어

 

지겨운 현실에 찔러 넣는 연필

재미있는 story 언젠가 그냥 지나쳐버린 누군가라도 좋아

소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거짓말이 현실을 뛰어넘는 랩이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

 

 

다이스:

헤에, 가사가 아름다운데.

 

 

라무다:

대단해, 겐타로! 내 상상 이상이야! 같이 세상을 바꾸자!

 

 

겐타로:

그래, 이 세상을 바꿔주겠어.

 

 

라무다:

이걸로 세 명이 모였네.

바로 팀명을 정해야지.

 

흐음… 그래, 우리 팀명은…!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2020. 12. 14. 21:4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마천랑-음운임상2020. 12. 14. 18:32

 

Drama Track1 

마천랑-음운임상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쟈쿠라이:

(이런 이런, 슬슬 멤버를 정해야 하는데 흥미를 끄는 자가 전혀 없군.

하아… 스킬 말고 좀 더 내 흥미를 끌 만한 사람이 어디 없을까…)

 

 

간호사:

선생님! 진찰 시간이라 환자 분들 들여보낼게요.

 

 

쟈쿠라이:

그래, 부탁하지. 하아…

돗포 군, 또 온건가. 아직도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고?

 

 

돗포:

아뇨, 선생님 덕분에 미래에 대한 불안을 조금은 덜 수 있었어요.

 

 

쟈쿠라이:

잘 됐군요. 그렇다면 오늘은 무슨 일로 온 거죠?

 

 

돗포:

저, 대단히 죄송하지만 선생님의 인품을 믿고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쟈쿠라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이라면 협력할 테니까 말해보세요.

 

 

돗포:

송구스럽습니다. 사실은 친구를 데려왔는데 불러올 게요!

 

 

쟈쿠라이:

(뭐… 몸 상태가 괜찮다면 다행이지만..그는 나를 의사보다는 상담자로 여기는 것 같군.)

 

 

돗포: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소개할게요. 이 녀석이 제 친구인 이자나미 히후미입니다.

 

 

히후미:

안냐세요~! 전 이자나미 히후미입니다! 히후밍이라고 불러줘요!

 

 

쟈쿠라이:

히, 히후밍… 처음 뵙겠습니다, 히후미 군.

병원이니 조금만 목소리를 낮출까요.

 

 

돗포:

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히후미, 네가 실례되는 짓을 한거니까 빨리 머리 숙여!

 

 

히후미:

응? 내가 실수했네! 먄!

 

 

돗포:

제대로 사과해…! 넌 항상 그래…

기껏 사람이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는데 항상 얼굴에 먹칠을 하지…

그보다 내가 글러먹은 것 같아. 오늘도 상사한테 자네는 영업사원이니까 그 음침한 얼굴 좀 어떻게 하라는 말을 들었지…

 

내 얼굴이 음침해서 히후미도 질려서 날 괴롭히는건가…

아니, 분명 그런거야… 전부… 전부 내가 잘못한거야…

히후미가 시끄러운 것도… 동생이 수능을 망친 것도… 오늘 비가 내리는 것도…

 

다, 다 내 탓이야 내 탓이야 내 탓이야…

 

 

쟈쿠라이:

돗포 군, 몇 번이나 말했지만 그렇게 쉽게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부정적 발상은 그만두세요.

 

 

히후미:

푸훕-! 돗포, 진짜 웃긴데?

 

 

돗포:

히후미, 진짜 네 얘기 들어주는거 이제 그만 둘 거야.

 

 

히후미:

먄먄-! 가벼운 농담이라니까. 돗포, 우리가 몇 년을 알고 지냈는데.

 

 

돗포:

할 수만 있다면 초등학생 때로 돌아가서 너랑 친구가 된 걸 없던 일로 하고 싶네.

 

 

히후미:

하하하하! 돗포, 그럼 너 친구 한 명도 없잖아!

 

 

돗포:

그래도야…!

 

 

히후미:

오~, 무서워 무서워.

 

 

쟈쿠라이:

그래서 돗포 군,

히후미 군을 나한테 소개해준 건 내가 그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요?

 

 

돗포:

네. 사실… 이 녀석한테 악질적인 스토커가 붙어서요.

맞아요~! 완전 위험한 사람이랄지, 완전 미쳐서 요전에는 진짜 죽는거아닌가 싶었다고요~.

 

 

쟈쿠라이:

음… 히후미 군의 말투에는 신빙성과 긴장감이 결여되어있는데 정말로 그런가요, 돗포 군?

 

 

히후미:

아~, 선생님 너무하네! 진짜 위험한데! 악! 폭력 반대~~.

 

 

돗포:

거듭해서 죄송합니다, 선생님! 이 녀석이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짜예요.

 

 

쟈쿠라이:

그렇다면, 죽을 뻔했다는 것도 비유 같은 게 아니라…

 

 

돗포:

네… 그 스토커가 갖고 있던 흉기는 저도 목격했어요. 꽤

위험하죠, 지금 이 녀석의 상황은.

 

 

히후미:

그렇다구요~. 나 완전 대위기.

 

 

쟈쿠라이:

어쩌다가 스토커가 붙은거죠?

 

 

돗포:

이 녀석의 직업은 호스트라서요.

 

 

쟈쿠라이:

그렇군요. 그럼 히후미 군의 가게에 오는 손님이 스토커인가요?

 

 

히후미:

맞아요 맞아요, 진짜 맞아요~.

사랑해주는 건 기쁘지만? 목숨만은 좀 봐달라는거죠~.

 

 

쟈쿠라이:

초면에 이런 말을 하는 건 실례지만 히후미 군에게 그렇게 병적인 스토커가 붙을 것 같진 않은데요.

 

 

돗포:

네… 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히후미:

아-! 둘 다 너무하지 않아?!

 

 

돗포:

실제로 이 녀석이 호스트 같은 여성들을 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겨요.

 

 

쟈쿠라이:

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호스트가 천직인 것 같은데요.

 

 

돗포:

아, 그게…

 

 

간호사:

실례합니다.

 

 

히후미:

히익!

 

 

간호사:

괜찮으세요? 어디 불편하신 데라도…?

 

 

히후미:

아… 그… 저… ㄱ.. 괜찮… 아요…

 

 

간호사:

선생님, 슬슬 다른 환자분을 진찰하지 않으면 시간이…

 

 

쟈쿠라이: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군요. 금방 끝낼게요.

음? 히후미 군, 갑자기 왜 그러는 거죠?

 

 

히후미:

여자… 어디… 갔나요…?

 

 

쟈쿠라이:

아… 이미 밖으로 나갔어요.

 

 

히후미:

이야~! 방금처럼 갑자기 오면 완전 쫄린다니까~!

 

 

돗포:

방금 설명을 못드렸는데 이 녀석은 보시는대로 여자를 꺼려해서…

여성과 얘기할 땐 갑자기 성격이 바뀌어요.

 

 

쟈쿠라이:

그냥 꺼려하는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전언 철회하죠.

히후미 군, 그런 성격으로 잘도 여성들을 상대하는 호스트 일을 하고 있군요.

자세한 얘기는 제 일이 끝나고 듣도록 하죠.

 

 

돗포:

일하시는 와중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자, 가자 히후미.

 

 

쟈쿠라이:

(흠, 돗포 군도 히후미 군도 특이해서 아주 흥미롭군.)

 

 

점원:

어서오세요!

 

 

히후미:

아, 쟈쿠라이 상! 이쪽이에요!

 

 

돗포:

죄송해요, 선생님. 막 퇴근하시고 피곤하실텐데…

 

 

쟈쿠라이:

돗포 군이 일부러 친구를 데리고 저한테 상담하러 왔다는 것은, 제 힘이 필요하다는 거잖아요?

 

 

돗포:

정말 죄송해요.

 

 

히후미:

쟈쿠라이 상, 감삼다!!!

 

 

돗포:

내가 누구 때문에 머리 숙이고 있는데…

 

 

히후미:

대박, 나 때문이었네. 먄!

 

 

쟈쿠라이:

히후미 군, 여성들이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네요.

그보다, 여성들 앞에서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호스트를 하고 있는 거죠?

 

 

돗포:

선생님… 쟤는 호스트 일을 할 때 입는 정장을 입으면 인격이 바뀌어요.

 

 

쟈쿠라이:

음? 아까도 다른 인격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건가요?

 

 

돗포:

맞아요. 다음에 한 번 직접 보시는 게 빠를 거에요.

보시면 광신도 같은 스토커가 왜 생기는지도 이해하실 거에요.

 

 

쟈쿠라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 힘을 빌리고 싶다는 게 그 스토커 때문인가요?

 

 

히후미:

맞아요~. 일단 이거 봐주세요.

 

 

쟈쿠라이:

이건, 편지?

 

 

히후미:

이게 내용물이에요. 써 있는 내용이 완전 미쳐서 완전 위험하달까요~.

 

 

쟈쿠라이:

음… ‘저는 당신의 여자. 저는 당신의 노예. 저는 당신의 소유물. 당신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미쳐버릴 것 같아…’

 

과연… 이건 좀 그렇군요. 음? 혹시 이 문자는…

 

 

히후미:

자기 손목을 자해한 사진이랑 피로 이 편지를 쓰는 사진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쟈쿠라이:

확실히… 이런 걸 받으면 기분이 나쁘겠군요.

하지만 이것 만으로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는 건 다소 과장이 아닌지?

 

 

돗포:

그건… 히후미, 그것도 선생님한테 보여드리는 편이…

 

 

히후미:

아, 아…

 

 

쟈쿠라이:

식칼?

 

 

히후미:

식칼이랑, 이 편지가…

 

 

쟈쿠라이:

‘어째서,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 거야. 이렇게 헌신하는데.

이제 당신을 죽이고 나도 죽는 수밖에 없어.’

 

이것도 피로 쓴 건가.

 

 

히후미:

이 식칼이랑 편지를 받은 날, 이 애가 집에 침입해서 팔을 찔렀어요.

 

 

쟈쿠라이:

베인게 아니라 찔렸다는건가요. 확실히 그건 명확한 살의가 있군요.

이건 저에게 상담할 게 아니라 경찰에 말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히후미:

물론 체포 영장도 나왔어요. 그런데 이 애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쟈쿠라이:

도주 중인가.

 

 

돗포:

도망치고는 있지만 틈을 발견하면 히후미를 공격해와요.

 

 

히후미:

경찰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

이 애가 저한테 뿜어대는 살의가 너무 강해서 저를 죽일 때까지 안 잡힐 것 같아서…

 

 

쟈쿠라이:

음… 사정은 대충 알았어요.

즉 그녀가 나타나면 제가 가진 히프노시스 마이크로 그녀를 무력화해달라는 얘기죠?

 

 

돗포: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그렇죠.

 

 

쟈쿠라이:

그렇다면 저는 힘을 빌려줄 수 없습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되도록이면 쓰고 싶지 않군요.

경찰이나 민간 경비 업체에 신변 경호를 받는 게 낫습니다.

 

 

히후미:

아니에요…

 

 

쟈쿠라이:

뭐가 아니라는거죠?

 

 

히후미:

무력화라기보다는… 쟈쿠라이 상이 그녀를 치료해줬으면 좋겠어요.

 

 

돗포:

선생님,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씀드린 거예요.

 

 

히후미:

제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저를 좋아해주는 애를 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쟈쿠라이 상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의사이기도 하고 전설적인 팀인 더티독의 멤버였잖아요.

그러니까 쟈쿠라이 상이라면 분명 정신적인 병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쟈쿠라이:

과연, 이해했습니다.

아무래도 제 생각이 짧았던 모양이군요.

 

 

돗포:

선생님…!

 

 

쟈쿠라이:

이번 진찰과 치료, 받아들이겠습니다.

 

 

돗포:

선생님,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스토커가 있는 곳을 알아내신 건가요?

 

 

쟈쿠라이:

이케부쿠로 디비전에서 해결사를 하고 있는 유능한 친구가 있어서요.

그에게 의뢰했더니 하루만에 찾아줬습니다.

 

 

돗포:

헤에, 정말 대단한 친구분이네요.

 

 

쟈쿠라이:

그렇네요. 그에게는 여러모로 신세를 졌는데…

앞으로는 싸워야 한다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군요…

 

 

돗포:

응? 뭐라고 하셨어요, 선생님?

 

 

쟈쿠라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보다 히후미 군은?

 

 

돗포:

아… 벌써 와있는 것 같은데요.

 

 

히후미:

두 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쟈쿠라이:

그 정장이 작업복인가요?

 

 

히후미:

네. 지난 번에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무례를 범해 대단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돗포:

여전히 그 정장을 입으면 다른 사람이 되네.

 

 

히후미:

이야, 돗포 군이잖아!

너한테는 언제나 신세를 지기만 해서 머리를 들 수가 없어! 이런걸 베프라고 하는거겠지?

 

 

돗포:

뻔뻔스럽게 그런 말을 잘도…

 

 

쟈쿠라이:

음… 어제 말했던대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군요.

그건 그렇고 왜 정장을 입으면 변신하는건지 신기하네요.

 

 

히후미:

제 입으로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저는 예전에 여성에게 심한 짓을 당해서 여성이 무서워졌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게 나을 기미가 보이질 않았고..

그런 제 자신이 싫어서 어떻게든 고치기 위해 극약 처방으로 호스트의 길을 택했죠.

 

 

쟈쿠라이:

그건 대단하네요. 스스로 사지로 몸을 던지다니 요즘 젊은이 치고는 훌륭하군요.

 

 

히후미:

상상하시는 대로 처음엔 글러먹었지만..

매일 여성과 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충이 한계에 달했을 때,

정장을 입은 순간부터 나는 내가 아니라고 강제로 믿음으로써 지금의 제가 탄생한 거예요.

 

 

쟈쿠라이:

히후미 군의 상태는 다중인격이 아니라 궁극적인 자기암시의 도달점 같은 느낌이네요.

매우 흥미롭군요.

 

 

돗포:

선생님, 다 모였으니 갈까요.

최상층인가… 성가시군.

 

 

쟈쿠라이:

왜죠?

 

 

돗포:

아뇨,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두고 싶으니 저는 1층으로 내려가도 될까요?

 

 

쟈쿠라이:

물론이죠. 무슨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요.

히후미 군, 일단 제가 접촉할 테니 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요.

 

 

히후미:

네.

 

 

쟈쿠라이:

안녕하세요. 저는 신주쿠 중앙 병원의 의사인 진구지 쟈쿠라이입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군의 의뢰로 찾아왔습니다. 문을 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토커:

히후미가…?

 

 

쟈쿠라이:

나와주셔서 다행이군요.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스토커:

어떻게 여길 알았죠?

 

 

쟈쿠라이:

당신을 걱정한 히후미 군이 탐정에게 의뢰해 찾아낸 것 같아요.

 

 

스토커:

믿을 수 없어…

 

 

쟈쿠라이:

전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아니라 제가 온 걸 보면 최소한의 신뢰는 받을 만한 것 같은데요.

 

 

스토커:

좋아요. 들어와요.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럼 실례하죠.

 

 

스토커:

히후미한테 부탁 받았다니, 왜 당신 같은 유명인이 나한테 온 거야.

 

 

쟈쿠라이:

영광이군요. 절 아시나요?

 

 

스토커:

흥, 바보 취급 하지마.

일본에서 당신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

 

 

쟈쿠라이:

그렇다면 제가 의사라는 것도 알겠죠?

히후미 군에게 당신을 치료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스토커:

치료…?

 

 

쟈쿠라이:

그래요. 당신은 어떤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요.

 

 

스토커:

나는… 정상이야.

 

 

쟈쿠라이:

당신이 히후미 군을 생각하는 마음은 정상 범위를 넘어섰어요.

 

 

스토커:

뭐…라고…

 

 

쟈쿠라이:

미안하지만 잘 못 들었…

 

 

스토커:

히후미를 향한 내 마음이 병이라고?! 웃기지 마!

 

 

쟈쿠라이:

진정해요. 저는 당신과 적대할 생각이 없어요.

도우러 온 거예요.

 

 

스토커:

시끄러워! 히후미를 향한 내 사랑은 진짜야!

널리고 널린 멍청이들하고는 다르다고!

 

 

히후미:

쟈쿠라이 상! 괜찮으세요?

 

 

스토커:

히후미! 역시 날 사랑하는구나~.

지금 죽여줄게… 그리고 나도 죽을거야.

 

그러면 영원한 사랑이 완성되니까!

 

 

히후미:

아기고양이가 그걸로 만족한다면, 나는 기꺼이 내 몸을 내줄거야.

하지만, 그거라면 아기고양이의 마음에 부응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죽음을 선택하는 건 간단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선택… 살려는 쪽이 더 어렵다고 생각해.

나도 아기고양이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그 식칼을 내려주지 않겠어?

 

 

스토커:

히후미…

 

 

히후미: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거야?

 

 

스토커:

아악! 웃기지마! 뭔 사회복귀야!

지금 내 마음이 병이라는 말은 안 믿어!

그러니까 히후미를 죽여서 증명할거야!

 

 

 

쟈쿠라이:

 

[그만두세요 그런 짓을 해서 뭘 어쩐다는거죠

죽으면 사랑이고 뭐고 다 없어져요

저는 그런 당신을 내버려둘 순 없어요

살아요, 어떤 길이든 당신에게 달렸어요

 

더 빛날 수 있어요, 아침은 이미 당신 눈 앞에

날붙이로 열어젖힐 수 있는 길은 없어요

그래요, 당신은 악몽을 꾸었던 것뿐

그러니까 지금은 나를 믿고 의지하세요]

 

 

 

스토커:

아아악!

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히후미한테 해버렸어…

 

 

히후미:

악몽을 꾼 것뿐이야.

지금 이 순간부터 그 꿈에서 깨어나 새로운 아침이 왔다고 생각하면 돼, 아기고양이.

 

 

스토커:

히후미가 괜찮아도 내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

여기서 몸을 던져 죄를 갚겠어!

 

 

히후미:

자, 잡았다…!

 

 

스토커:

놔줘! 이대로는 히후미를 볼 면목이 없어!

 

 

쟈쿠라이:

지금 끌어올릴 테니까 조금만 참아요!

히후미 군!

 

 

스토커:

어째서… 이러면 히후미가 먼저 떨어져!

 

 

히후미:

조금이라도 네가 살 방법은 이것밖에 없으니까.

 

 

스토커:

히후미!

 

 

히후미:

매트…?

 

 

돗포:

이런 이런, 준비를 해두면 걱정이 없다더니.

히후미, 또 빚진거다.

 

 

히후미:

하하하, 역시 친구가 좋은 법이구나. 또 큰 빚을 졌네.

 

 

쟈쿠라이:

(후후, 정말이지. 흥미가 샘솟는군, 저들에게는.)

 

기절했으니 이 아이는 일단 우리 병원에 입원시키지요.

 

 

돗포:

선생님, 이번에는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도움만 받아서… 언젠가 빚을 갚고 싶어요.

 

 

히후미:

쟈쿠라이 상, 저도 부디 이 은혜를 갚게 해주세요!

 

 

쟈쿠라이:

아… 자네들, 이걸.

 

 

돗포:

이건…

 

 

히후미:

히프노시스 마이크?

 

 

쟈쿠라이:

자네들도 남자라면, 랩을 할 수 있겠지?

 

 

돗포:

뭐, 네…

 

 

히후미:

할 수는 있지만 선생님께 들려 드리기에는…

 

 

쟈쿠라이:

후후, 저한테 빚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해보지 않겠어요?

 

 

 

돗포:

 

[매일 똑같은 걸 loop 전부 내 탓

거지 같은 life

이 정도는 문제없지만 지루해

 

세상은 차갑지만 어쩐지 지금은 따뜻해

마이크를 통해 불만 rhyme

이게 내 style]

 

 

 

히후미:

 

[자신 control 항상 스위치 on과 off

저것도 이것도 그것도 나와 나는 진짜야

 

마치 라스트보스 같은 적은 항상 나

넘어선 이 앞의 경치 분명 최고의 기분!]

 

 

 

쟈쿠라이:

(이 둘은 스킬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압도적인 개성으로 랩을 하는 군. 후후, 이들은 진짜다.)

 

 

돗포:

저기… 마이크 돌려드릴게요.

 

 

히후미:

어라? 선생님.

 

 

쟈쿠라이:

그건 자네들이 갖고 있어 주지 않겠어요?

 

 

돗포, 히후미:

응?

 

 

쟈쿠라이:

자네들, 나와 함께 세상을 바꿔보고 싶지 않나요?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2020. 12. 14. 00: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BAYSIDE M.T.C2020. 12. 13. 23:15

ヨコハマ・ディビジョンMAD TRIGGER CREW Drama Track1

from BAYSIDE M.T.C(第二弾CD)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

또 저번의 그 녀석이 유치장에서 쥬토 상을 데려오라고 하고 있어요.

 

 

쥬토:

이런 이런, 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나 보군요. 지금부터 갈 곳이 있었는데…

 

 

???:

매번 수고가 많으십니다.

 

 

쥬토:

이것도 일이니까요. 그럼 잠시 다녀올게요.

불러낼 수고를 덜었군.

 

 

사마토키:

여어, 악덕경관. 잘 지냈냐.

 

 

쥬토:

그 악덕경관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게 누군데, 이 멍청이가.

 

 

사마토키:

하하하, 그렇게 까칠하게 굴지 말라고. 일단 나한테도 한 개 줘봐.

이제야 한 숨 돌렸네.

 

 

쥬토:

그래서? 오늘은 뭔 짓을 저질렀어?

 

 

사마토키:

맘에 안드는 놈이 있어서 살짝 담갔는데, 야쿠자 주제에 짭새를 불러대서.

그래서 이 꼴이지.

 

 

쥬토:

이 바보가 아직도 양아치 같은 짓을…

 

 

사마토키:

그럼 쥬토, 평소처럼 잘 부탁한다.

 

 

쥬토:

칫, 간단하게도 말하네. 내보내줄테니까 지금부터 같이 어디 좀 가자.

 

 

사마토키:

헤에…

 

 

쥬토:

여보세요, 이루마입니다. 4호실 용의자 증거불충분으로 석방합니다.

네? 너무 갑작스럽다고요? 그 말은 제 말을 못 듣겠다는 건가요?

 

흐음, 별로 이런 말을 하고싶진 않지만 누가 누구의 횡령을 덮어줬는지 잊으셨다는걸로 생각해도 될지요?

아 과연, 그럼 제가 갖고 있는 증거를 공론화해 생각나게 해드려도 될까요?

 

하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지요.

 

 

사마토키:

쓰레기네. 사람을 협박하다니 경찰로서 상종 못할 놈이네.

 

 

쥬토:

한 번 더 유치장에 쳐박아도 괜찮단거지?

 

 

사마토키:

하하하, 농담을 그렇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멍청아.

 

 

쥬토:

시끄럽네. 자, 가자.

 

 

사마토키:

그래서 날 데리고 어디까지 드라이브할 셈인데?

 

 

쥬토:

항구 근처에 있는 숲 속이다.

 

 

사마토키:

엉? 그런 곳에 뭘 하러 가는거냐.

 

 

쥬토:

네가 팀의 마지막 멤버를 못정하니까 내가 찾아놨다고.

그래서 지금부터 그 녀석을 만나러 가는거다.

 

 

사마토키:

헤에…

 

 

쥬토:

‘헤에’라니, 너 말이야. 슬슬 멤버를 정하지 않으면 테리토리 배틀에 늦는다고.

그렇게 되면 그냥 적당한 녀석을 팀에 넣어야 해.

 

 

사마토키:

쥬토, 확실히 시간은 없지만 적당히 아무나 넣을거면 너랑 나만 나가는게 훨씬 낫다.

 

 

쥬토:

말은 그렇게 해도 이케부쿠로의 야마다 이치로의 팀에게 우리 둘이서 덤비는건 무모……

이 바보가, 그만!

 

 

사마토키:

이 자식이 내가 그 망할 녀석보다 못한다는거냐.

 

 

쥬토:

놔, 사고 난다고!

 

 

사마토키:

시끄러. 난 혼자서도 망할 이치로네 팀한테 이길 수 있어.

 

 

쥬토:

놓으라고 하잖아, 이 자식아!

 

 

사마토키:

쥬토, 다음에 또 개소리하면 이유막론하고 쳐죽인다.

 

 

쥬토:

칫, 야마다 이치로에 관한거면 앞뒤 분간 못하는 것 좀 어떻게 해라.

네 스킬이 뛰어나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팀 멤버 중 하나가 쓰레기면 팀전에선 불리해져.

 

그건 너도 알고있잖아. 아니면 져도 좋다는건가?

 

 

사마토키:

질거면 죽는게 나아.

 

 

쥬토:

그럼 진지하게 동료를 찾는데 협력해.

 

 

사마토키:

지금부터 만나러 가는 녀석이 쓸모없는 쓰레기라면 너도 같이 패버릴거다.

 

 

쥬토:

후후, 그건 걱정 마. 재밌고 쓸만하다는건 내가 보증할 테니까.

 

 

사마토키:

묘하게 자신감 넘치네.

 

 

쥬토:

어쨌든 그 녀석은 군인이니까.

 

 

사마토키:

군인? 지금 일본군은 해체됐잖아?

 

 

쥬토:

그 녀석은 군이 해체되었어도 군의 부활을 믿으며 서바이벌 생활을 하고 있어.

 

 

사마토키:

뭐야 그건?

 

 

쥬토:

보통이라면 그런 반응이지.

최근에 그 녀석을 알게 됐는데, 한 번 만나러 가보니 꽤 별난 녀석이어서 마지막 한 명은 이 녀석밖에 없다고 생각했지.

 

 

사마토키:

흥, 어떨런지.

 

 

쥬토:

게다가 그 녀석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갖고 있어.

 

 

사마토키:

불법 마이크인가.

 

 

쥬토:

아니, 불법이 아니야.

 

 

사마토키:

엉? 그럼 짭새들이 갖고 있는 마이크를 복제한건가.

 

 

쥬토:

그것도 아니야.

 

 

사마토키:

그럼 뭔데.

 

 

쥬토:

그 녀석이 갖고 있는건 아직 군대가 있을 때 만들어진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프로토타입이다.

 

 

사마토키:

프로토타입?

 

 

쥬토:

그래, 군용으로 개량한 것이라서 너나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정신 간섭이 심해.

 

 

사마토키:

하! 재밌네. 어떤건지 시험해주지.

 

 

쥬토:

싸우지는 말라고.

 

 

사마토키:

그건 그 쪽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렸지.

 

 

사마토키:

이런 야생에서 살다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군.

 

 

쥬토:

곧 도착이야.

 

 

사마토키:

오, 저긴가.

 

 

쥬토:

어이! 잠깐 기다리라니까! 네가 먼저 가면 경계당해!

 

사마토키:

아무도 없잖아.

 

 

쥬토:

아니, 여기 있는 음식들은 아직 따뜻해. 그렇다는건…?

 

 

리오:

움직이지 마라. 네 녀석들은 이미 소관의 함정에 빠져있다.

험한 꼴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움직이지 마.

 

 

사마토키:

어엉? 갑자기 뭐야, 넌.

우리가 일부러 이런 변방까지 만나러 와줬더니만.

모습을 드러내. 쳐죽여줄테니까.

 

 

리오:

쳐죽인다는 말을 듣고 순순히 모습을 드러낼 바보가 어딨지?

그 말은 적대 행위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나?

 

 

사마토키:

좋다, 이거야. 적대행위고 나발이고 할 거 없어.

넌 바로 쳐죽여주마.

 

 

리오:

어리석군. 그렇다면 소관을 죽여봐라.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쥬토:

어이, 사마토키! 좀 진정해!

리오, 나야 나! 전에 데려오고 싶은 녀석이 있다고 했잖아!

 

 

사마토키:

시끄러! 저 자식은 반드시 쳐죽인다.

 

 

리오:

쥬토인가. 데려오고 싶었다는게 이 무대포 녀석인가.

그 녀석하고는 잘 맞을 것 같지 않군.

 

 

사마토키:

뭐야, 이 망할 로프는!

 

 

리오:

하지 못할 짓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어리석음이 더해지니까.

 

 

사마토키:

망할… 이걸로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쥬토:

어, 어이! 사마토키! 그만둬!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집어넣어! 사마토키!

 

 

사마토키:

아……

 

 

리오:

그럼, 돌아가 주겠나. 소관은 지금부터 식사를 해야 해서.

 

 

쥬토:

리오, 얘기를 좀 들어줘.

 

 

사마토키:

그딴 물러빠진 소리 하지 마, 쥬토!

 

 

리오:

소관에게 날아드는 불씨는, 모두 배제한다.

 

 

사마토키:

하하, 재밌네. 그게 군용으로 만들어진 히프노시스 마이크냐.

 

 

쥬토:

하아… 난 이제 모른다.

 

 

사마토키:

[네 녀석이 건 싸움 받아줄 테니 와라, 자식아

얕보지 마 멍청이가 앙? 가라앉혀버린다 이 자식아

 

잘난 척하는 것도 지금 뿐이다

시체 방치 오늘이 네 제삿날]

 

 

 

리오:

과연 전 더티독 멤버답군.

아주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가사다.

 

 

사마토키:

하하, 벌써 끝이냐? 입만 살았네.

 

 

쥬토:

사마토키의 가사를 듣고 의식이 남아있다니,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응? 방금 안쪽에 사람이 있지 않았나?

 

 

리오:

[말도 안 되는 인사 농담인가 그건

소관은 soldier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

 

되살아나 해주겠어 survival

One verse로 네 녀석의 목숨을 빼앗아]

 

 

 

사마토키:

하하, 재밌네… 오랜만에 괜찮은 한 방을 먹었군.

 

 

쥬토:

어이! 너희 둘러싸였어!

 

 

사마토키:

쥬토! 지금 한창 재밌을 때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리오 저 녀석, 곧 뒤질 것 같은데?

 

 

???:

오늘이야말로 네 놈이 갖고 있는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받아가겠다!

 

 

사마토키:

뭐냐, 이 멍청하게 생긴 놈들은.

 

 

리오:

이 녀석들은 소관의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노리는 녀석들이다.

 

 

사마토키:

스킬과 정신력이 없는 녀석들이 제대로 쓰지도 못할거면서 왜 갖고싶어하는거냐.

 

 

쥬토:

현행 히프노시스 마이크도 뒤에서 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프로토타입은 그 수 배에 달하는 가격이 붙어있는 듯하더군.

 

 

리오:

너희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도망가라.

 

 

쥬토:

넌 바보냐? 경찰인 내가 도망치면 웃음거리가 된다고.

사마토키, 내가 시간을 벌 테니 회복하면 도와라.

 

 

사마토키:

어엉? 얕보지말라고.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냐.

 

 

리오:

미안하다.

 

 

???:

푸하하핫, 고작 세 명이서 뭘 할 수 있단거냐!

 

 

???:

어이, 저기 있는거 전 더티독 멤버인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아니야?!

 

 

???:

뭘 쪼는거야, 새끼들아! 인원수로 압도하고 있는데 질 리가 없잖아!

자, 가자!

 

 

쥬토:

[올거면 와라 내가 상대해주마

욱신거려 evil side가

너희들 싹 모아서 쳐박아 유치장에!]

 

 

 

사마토키:

[미안하지만 그 전에 내가 죽여버릴지도]

 

 

 

리오:

[엄호사격 때려박아 관자놀이에 말의 탄환]

 

 

 

쥬토:

[마치 killer bee (Bang!)

거스르는 녀석들조차 벌집에

애송이들은 바로 죽어 받아라 hypnosis]

 

 

 

사마토키:

하하하하! 어중이 떠중이들이 아무리 몰려와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쥬토:

너희들 전부 연행할거니까 각오해라.

 

 

리오:

군인에게 싸움을 걸었으니 사지 멀쩡하게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마라.

 

 

사마토키:

입만 산 녀석들이었군.

 

 

쥬토:

시급히 지원 부탁드립니다.

 

 

리오:

빚이 생겼군.

 

 

사마토키:

빚? 그딴거 없어. 오랜만에 괜찮은 놈이랑 배틀해서 재밌었으니 신경쓰지마라.

 

것보다 너, 우리랑 팀 안할테냐?

너 만한 녀석이 아니면 같이 팀을 할 가치가 없으니까.

 

 

리오:

그걸로 빚을 갚을 수 있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지.

 

 

쥬토:

여러 일이 있었지만 대강은 예상대로 됐군.

 

 

사마토키:

좋았어! 그럼 같이 이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자고, 리오.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출처:히프노시스마이크 드라마CD




'BAYSIDE M.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kohama Division MAD TRIGGER CREW (MTC드라마트랙 2)  (0) 2020.12.14
Posted by 케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