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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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SIDE M.T.C2020. 12. 13. 23:15

ヨコハマ・ディビジョンMAD TRIGGER CREW Drama Track1

from BAYSIDE M.T.C(第二弾CD)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

또 저번의 그 녀석이 유치장에서 쥬토 상을 데려오라고 하고 있어요.

 

 

쥬토:

이런 이런, 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나 보군요. 지금부터 갈 곳이 있었는데…

 

 

???:

매번 수고가 많으십니다.

 

 

쥬토:

이것도 일이니까요. 그럼 잠시 다녀올게요.

불러낼 수고를 덜었군.

 

 

사마토키:

여어, 악덕경관. 잘 지냈냐.

 

 

쥬토:

그 악덕경관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게 누군데, 이 멍청이가.

 

 

사마토키:

하하하, 그렇게 까칠하게 굴지 말라고. 일단 나한테도 한 개 줘봐.

이제야 한 숨 돌렸네.

 

 

쥬토:

그래서? 오늘은 뭔 짓을 저질렀어?

 

 

사마토키:

맘에 안드는 놈이 있어서 살짝 담갔는데, 야쿠자 주제에 짭새를 불러대서.

그래서 이 꼴이지.

 

 

쥬토:

이 바보가 아직도 양아치 같은 짓을…

 

 

사마토키:

그럼 쥬토, 평소처럼 잘 부탁한다.

 

 

쥬토:

칫, 간단하게도 말하네. 내보내줄테니까 지금부터 같이 어디 좀 가자.

 

 

사마토키:

헤에…

 

 

쥬토:

여보세요, 이루마입니다. 4호실 용의자 증거불충분으로 석방합니다.

네? 너무 갑작스럽다고요? 그 말은 제 말을 못 듣겠다는 건가요?

 

흐음, 별로 이런 말을 하고싶진 않지만 누가 누구의 횡령을 덮어줬는지 잊으셨다는걸로 생각해도 될지요?

아 과연, 그럼 제가 갖고 있는 증거를 공론화해 생각나게 해드려도 될까요?

 

하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지요.

 

 

사마토키:

쓰레기네. 사람을 협박하다니 경찰로서 상종 못할 놈이네.

 

 

쥬토:

한 번 더 유치장에 쳐박아도 괜찮단거지?

 

 

사마토키:

하하하, 농담을 그렇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멍청아.

 

 

쥬토:

시끄럽네. 자, 가자.

 

 

사마토키:

그래서 날 데리고 어디까지 드라이브할 셈인데?

 

 

쥬토:

항구 근처에 있는 숲 속이다.

 

 

사마토키:

엉? 그런 곳에 뭘 하러 가는거냐.

 

 

쥬토:

네가 팀의 마지막 멤버를 못정하니까 내가 찾아놨다고.

그래서 지금부터 그 녀석을 만나러 가는거다.

 

 

사마토키:

헤에…

 

 

쥬토:

‘헤에’라니, 너 말이야. 슬슬 멤버를 정하지 않으면 테리토리 배틀에 늦는다고.

그렇게 되면 그냥 적당한 녀석을 팀에 넣어야 해.

 

 

사마토키:

쥬토, 확실히 시간은 없지만 적당히 아무나 넣을거면 너랑 나만 나가는게 훨씬 낫다.

 

 

쥬토:

말은 그렇게 해도 이케부쿠로의 야마다 이치로의 팀에게 우리 둘이서 덤비는건 무모……

이 바보가, 그만!

 

 

사마토키:

이 자식이 내가 그 망할 녀석보다 못한다는거냐.

 

 

쥬토:

놔, 사고 난다고!

 

 

사마토키:

시끄러. 난 혼자서도 망할 이치로네 팀한테 이길 수 있어.

 

 

쥬토:

놓으라고 하잖아, 이 자식아!

 

 

사마토키:

쥬토, 다음에 또 개소리하면 이유막론하고 쳐죽인다.

 

 

쥬토:

칫, 야마다 이치로에 관한거면 앞뒤 분간 못하는 것 좀 어떻게 해라.

네 스킬이 뛰어나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팀 멤버 중 하나가 쓰레기면 팀전에선 불리해져.

 

그건 너도 알고있잖아. 아니면 져도 좋다는건가?

 

 

사마토키:

질거면 죽는게 나아.

 

 

쥬토:

그럼 진지하게 동료를 찾는데 협력해.

 

 

사마토키:

지금부터 만나러 가는 녀석이 쓸모없는 쓰레기라면 너도 같이 패버릴거다.

 

 

쥬토:

후후, 그건 걱정 마. 재밌고 쓸만하다는건 내가 보증할 테니까.

 

 

사마토키:

묘하게 자신감 넘치네.

 

 

쥬토:

어쨌든 그 녀석은 군인이니까.

 

 

사마토키:

군인? 지금 일본군은 해체됐잖아?

 

 

쥬토:

그 녀석은 군이 해체되었어도 군의 부활을 믿으며 서바이벌 생활을 하고 있어.

 

 

사마토키:

뭐야 그건?

 

 

쥬토:

보통이라면 그런 반응이지.

최근에 그 녀석을 알게 됐는데, 한 번 만나러 가보니 꽤 별난 녀석이어서 마지막 한 명은 이 녀석밖에 없다고 생각했지.

 

 

사마토키:

흥, 어떨런지.

 

 

쥬토:

게다가 그 녀석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갖고 있어.

 

 

사마토키:

불법 마이크인가.

 

 

쥬토:

아니, 불법이 아니야.

 

 

사마토키:

엉? 그럼 짭새들이 갖고 있는 마이크를 복제한건가.

 

 

쥬토:

그것도 아니야.

 

 

사마토키:

그럼 뭔데.

 

 

쥬토:

그 녀석이 갖고 있는건 아직 군대가 있을 때 만들어진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프로토타입이다.

 

 

사마토키:

프로토타입?

 

 

쥬토:

그래, 군용으로 개량한 것이라서 너나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정신 간섭이 심해.

 

 

사마토키:

하! 재밌네. 어떤건지 시험해주지.

 

 

쥬토:

싸우지는 말라고.

 

 

사마토키:

그건 그 쪽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렸지.

 

 

사마토키:

이런 야생에서 살다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군.

 

 

쥬토:

곧 도착이야.

 

 

사마토키:

오, 저긴가.

 

 

쥬토:

어이! 잠깐 기다리라니까! 네가 먼저 가면 경계당해!

 

사마토키:

아무도 없잖아.

 

 

쥬토:

아니, 여기 있는 음식들은 아직 따뜻해. 그렇다는건…?

 

 

리오:

움직이지 마라. 네 녀석들은 이미 소관의 함정에 빠져있다.

험한 꼴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움직이지 마.

 

 

사마토키:

어엉? 갑자기 뭐야, 넌.

우리가 일부러 이런 변방까지 만나러 와줬더니만.

모습을 드러내. 쳐죽여줄테니까.

 

 

리오:

쳐죽인다는 말을 듣고 순순히 모습을 드러낼 바보가 어딨지?

그 말은 적대 행위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나?

 

 

사마토키:

좋다, 이거야. 적대행위고 나발이고 할 거 없어.

넌 바로 쳐죽여주마.

 

 

리오:

어리석군. 그렇다면 소관을 죽여봐라.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쥬토:

어이, 사마토키! 좀 진정해!

리오, 나야 나! 전에 데려오고 싶은 녀석이 있다고 했잖아!

 

 

사마토키:

시끄러! 저 자식은 반드시 쳐죽인다.

 

 

리오:

쥬토인가. 데려오고 싶었다는게 이 무대포 녀석인가.

그 녀석하고는 잘 맞을 것 같지 않군.

 

 

사마토키:

뭐야, 이 망할 로프는!

 

 

리오:

하지 못할 짓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어리석음이 더해지니까.

 

 

사마토키:

망할… 이걸로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쥬토:

어, 어이! 사마토키! 그만둬!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집어넣어! 사마토키!

 

 

사마토키:

아……

 

 

리오:

그럼, 돌아가 주겠나. 소관은 지금부터 식사를 해야 해서.

 

 

쥬토:

리오, 얘기를 좀 들어줘.

 

 

사마토키:

그딴 물러빠진 소리 하지 마, 쥬토!

 

 

리오:

소관에게 날아드는 불씨는, 모두 배제한다.

 

 

사마토키:

하하, 재밌네. 그게 군용으로 만들어진 히프노시스 마이크냐.

 

 

쥬토:

하아… 난 이제 모른다.

 

 

사마토키:

[네 녀석이 건 싸움 받아줄 테니 와라, 자식아

얕보지 마 멍청이가 앙? 가라앉혀버린다 이 자식아

 

잘난 척하는 것도 지금 뿐이다

시체 방치 오늘이 네 제삿날]

 

 

 

리오:

과연 전 더티독 멤버답군.

아주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가사다.

 

 

사마토키:

하하, 벌써 끝이냐? 입만 살았네.

 

 

쥬토:

사마토키의 가사를 듣고 의식이 남아있다니,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응? 방금 안쪽에 사람이 있지 않았나?

 

 

리오:

[말도 안 되는 인사 농담인가 그건

소관은 soldier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

 

되살아나 해주겠어 survival

One verse로 네 녀석의 목숨을 빼앗아]

 

 

 

사마토키:

하하, 재밌네… 오랜만에 괜찮은 한 방을 먹었군.

 

 

쥬토:

어이! 너희 둘러싸였어!

 

 

사마토키:

쥬토! 지금 한창 재밌을 때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리오 저 녀석, 곧 뒤질 것 같은데?

 

 

???:

오늘이야말로 네 놈이 갖고 있는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받아가겠다!

 

 

사마토키:

뭐냐, 이 멍청하게 생긴 놈들은.

 

 

리오:

이 녀석들은 소관의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노리는 녀석들이다.

 

 

사마토키:

스킬과 정신력이 없는 녀석들이 제대로 쓰지도 못할거면서 왜 갖고싶어하는거냐.

 

 

쥬토:

현행 히프노시스 마이크도 뒤에서 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프로토타입은 그 수 배에 달하는 가격이 붙어있는 듯하더군.

 

 

리오:

너희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도망가라.

 

 

쥬토:

넌 바보냐? 경찰인 내가 도망치면 웃음거리가 된다고.

사마토키, 내가 시간을 벌 테니 회복하면 도와라.

 

 

사마토키:

어엉? 얕보지말라고.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냐.

 

 

리오:

미안하다.

 

 

???:

푸하하핫, 고작 세 명이서 뭘 할 수 있단거냐!

 

 

???:

어이, 저기 있는거 전 더티독 멤버인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아니야?!

 

 

???:

뭘 쪼는거야, 새끼들아! 인원수로 압도하고 있는데 질 리가 없잖아!

자, 가자!

 

 

쥬토:

[올거면 와라 내가 상대해주마

욱신거려 evil side가

너희들 싹 모아서 쳐박아 유치장에!]

 

 

 

사마토키:

[미안하지만 그 전에 내가 죽여버릴지도]

 

 

 

리오:

[엄호사격 때려박아 관자놀이에 말의 탄환]

 

 

 

쥬토:

[마치 killer bee (Bang!)

거스르는 녀석들조차 벌집에

애송이들은 바로 죽어 받아라 hypnosis]

 

 

 

사마토키:

하하하하! 어중이 떠중이들이 아무리 몰려와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쥬토:

너희들 전부 연행할거니까 각오해라.

 

 

리오:

군인에게 싸움을 걸었으니 사지 멀쩡하게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마라.

 

 

사마토키:

입만 산 녀석들이었군.

 

 

쥬토:

시급히 지원 부탁드립니다.

 

 

리오:

빚이 생겼군.

 

 

사마토키:

빚? 그딴거 없어. 오랜만에 괜찮은 놈이랑 배틀해서 재밌었으니 신경쓰지마라.

 

것보다 너, 우리랑 팀 안할테냐?

너 만한 녀석이 아니면 같이 팀을 할 가치가 없으니까.

 

 

리오:

그걸로 빚을 갚을 수 있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지.

 

 

쥬토:

여러 일이 있었지만 대강은 예상대로 됐군.

 

 

사마토키:

좋았어! 그럼 같이 이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자고, 리오.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출처:히프노시스마이크 드라마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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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이미
2020. 12.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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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er Bros!! New Generation2020. 12. 12. 23:08

 

 

Buster Bros!!! Generation(Buster Bros!!!)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이치로:

뭐야, 소란스럽네. 기껏 기대했던 라노벨 신간을 읽고 있을 때 말이야.

 

 

지로:

형! 새 팀을 만들거라며? 날 그 팀에 넣어줘!

 

 

사부로:

이치 형, 독서 중에 죄송해요. 새 팀을 지로 같은 저능아 녀석과 같이하면 이치 형의 위상이 더럽혀지고 말거라구요!

 

그러니까 부디 저를 같은 팀에 넣어주세요!

저라면 이치 형의 이름을 더 드높일 수 있다고요!

 

 

지로:

사부로, 너 이 자식 누가 저능아라고? 한 번 더 말해보시지!

 

 

사부로:

몇 번이든 말해주지, 지로. 저능아는 너다.

보자마자 사람 멱살을 잡아 대는 녀석인데 그게 저능아라는 증거가 아니면 뭐야?

 

 

지로:

이 자식이, 밖으로 나와. 그 뒤틀린 근성을 이치 형 대신에 고쳐주마!

 

 

사부로:

하아, 이런 이런. 이치 형,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 쓸데없이 나이만 먹은 저능아한테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대해 알려주고 올테니까요.

 

 

이치로:

아, 시끄럽네. 형제끼리 사이 좋게 지내라고 말했을텐데. 그리고 너희를 같은 팀에 넣을 생각은 없어.

 

 

지로, 사부로:

앗, 왜?!

 

 

이치로:

너희들이 생각하는 만큼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쓰는 배틀은 간단하지 않아.

 

 

지로, 사부로:

그걸 같이… / 그래도…

 

 

이치로:

전화 받을 테니까 잠시 조용히 있어. 여보세요?

 

오, 오랜만이다, 라무다. 잘 지내냐? 하하하, 여전하네. 그래서, 나한테 뭐 볼 일 있어? 어, 그래? 어……

 

 

지로:

너 같은 중딩이 형을 서포트할 수 있을 리 없잖아. 형은 너 때문에 저렇게 거절하는거라고.

형은 상냥하니까! 꼬맹이인 널 신경써주는거야.

 

 

사부로:

이런 이런, 저능인 것도 이렇게까지 심하면 한숨밖에 안 나오네.

 

이치 형은 상냥하니까 너 같은 글러먹은 동생을 걱정해서 거절한거야.

 

 

이치로:

그럼 끊을게. 말 끝나자마자 다투지 말라고, 너희들. 내 말 들어.

 

 

지로:

하, 하지만… 형…

 

 

사부로:

그래도, 이치 형…

 

 

이치로:

지로, 사부로. 너희들 내 앞에서 ‘그치만’이나 ‘하지만’같은 비겁한 소리 하지 말랬지. 애초에 너희들은…… 하아, 여보세요? 오늘은 통 연락 없던 사람들한테서 전화가 오네.

 

아, 아무것도 아님다. 혼잣말이에요. 오랜만이네요, 쟈쿠라이 상. 어쩐 일이세요? 네, 네.

 

 

사부로:

너 때문에 이치 형한테 혼났잖아! 나한테 사죄하시지?

 

 

지로:

왜 내가 사과를 해야되는데! 사과해야될건 너다, 사부로!

 

 

사부로:

조용히 좀 해줄래? 이치 형이 통화 중이니까! 하여튼 바보는 금방 고함을 질러대니 감당이 안되네.

 

 

 

지로:

그렇게 나오시겠다…? 박살나도 불만은 없겠지?!

 

 

사부로:

하! 쓰레기들의 뻔한 대사를 그대로 이렇게 그대로 내뱉다니! 웃음이 멈추질 않네!

 

 

지로:

날려버린다!

 

 

사부로:

덤벼보시지!

 

 

이치로:

너희들 작작 좀 해!

 

 

지로:

아, 아파 형……

 

 

사부로:

이치 형, 너무해요……

 

 

이치로:

그렇게 나랑 팀을 짜고싶냐?

 

 

지로, 사부로:

물론!

 

 

이치로:

그렇다면 너희를 시험하겠어.

 

 

지로, 사부로:

뭐든 할게!

 

 

이치로:

좋았어. 그럼 지금 의뢰가 두 건 들어왔으니까 그걸 너희가 맡아서 해봐.

 

 

사부로:

어떤 의뢰에요?

 

 

지로:

이래서 중딩은~! 형이 하는 말은 절대적이라고. 묻지 말고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문제없어!

 

 

이치로:

조용히 해, 지로. 날 신뢰해주는건 기쁘지만 맹목적으로 그러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지로:

아, 미, 미안해 형……

 

 

사부로:

하하하! 바보, 바보~! 혼났대요!

 

 

이치로:

사부로, 너도야. 형을 공경하라고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어.

 

 

사부로:

미, 미안해 이치 형……

 

 

이치로:

하아… 너희들이 해줘야할건 전에 나와 같은 팀이었던 아메무라 라무다와 진구지 쟈쿠라이 상의 의뢰다.

 

 

지로, 사부로:

전 더티독이었던?!

 

 

이치로:

어, 그래. 지로가 해야할 건 진구지 쟈쿠라이 상의 의뢰인데,

지인이 스토커 때문에 고민 중이라 스토커인 여자가 사는 곳을 알아내 달라는 의뢰야.

 

이게 쟈쿠라이 상이 준 자료야. 이걸 보면서 조사해줘.

 

 

지로:

응! 알았어, 형!

 

 

이치로:

부탁한다. 사부로가 해줘야할건 라무다의 의뢰인데 유메노 겐타로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싶다고 해.

이게 자료야.

 

 

사부로:

이치 형, 맡겨주세요! 꼭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이치로:

그래, 부탁한다. 의뢰를 완수한다면 같은 팀에 넣어줄지 생각해보지.

 

 

지로, 사부로:

다녀오겠습니다!!

 

 

이치로:

그 녀석들의 의뢰야. 어차피 위험한거겠지. 분명 둘 다 완수 못하고 울면서 오겠지.

이걸로 포기해주면 좋을텐데.

 

 

지로:

형, 쟈쿠라이 상이 찾는 스토커가 있는 곳을 알아냈어!

 

 

사부로:

이치 형! 라무다 상이 알고싶어했던 유메노 겐타로에 대해 알아냈어!

 

 

이치로:

…진짜로?

 

 

지로:

내가 더 빨랐지?

 

 

사부로:

제가 더 빨랐죠…?

 

 

이치로: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끝난거냐? 일단 보고를 들어보지. 먼저 지로부터.

 

 

지로:

그 스토커 여자는 꽤 위험한 사람이었어. 신쥬쿠 가부키쵸의 호스트를 식칼로 찌르고 경찰한테 쫓기고 있는 것 같아.

그 여자는 여기저기 도망쳐 다녀서 찾는데 고생 좀 했어.

 

신쥬쿠 디비전의 외곽에 있는 싸구려 호텔의 1009호실에 있어.

 

 

이치로:

경찰한테 쫓기고 있는 녀석을 잘도 찾았구나.

 

 

지로:

난 형의 동생인걸. 형처럼 친구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힘내서 형처럼 각 디비전에 친구를 만들어놨어.

 

그래서 신쥬쿠 디비전에 있는 정보상을 하는 한구레* 녀석한테 부탁해서 찾아냈어.

 

(*폭력적인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나 집단을 일컫는 말)

 

 

이치로:

하하하, 지로 대단한데.

 

 

사부로:

이치 형, 보고해도 될까?

 

 

이치로:

그래, 부탁한다.

 

 

사부로:

이게 유메노 겐타로에 대해 모아놓은 자료에요.

 

 

이치로:

진짜냐? 하루만에 잘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아냈네.

 

 

사부로: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떤 어둠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마지막으로 진위 확인을 위해 유메노 겐타로의 관계자와 만나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했으니 틀림없어요!

 

 

이치로:

이미 한 번 살펴봤구나. 깔끔하게 요점이 정리되어 있어서 알기 쉽네.

 

 

사부로:

저기... 머리… 감사합니다!

 

 

이치로:

사부로, 굉장한데. 바로 이 정보를 두 사람한테 전해주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려.

 

 

지로:

뭐, 내 의뢰의 난이도가 더 높았으니까 내 승리로 결정된거네.

 

 

사부로:

웃기는 농담이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승리잖아. 그 자료를 보면 일목요연하지.

 

지로, 넌 구두로 보고를 끝냈지만 난 제대로 자료를 정리해왔어. 어느 쪽을 더 높게 평가할지 보면 확실하잖아?

 

 

지로:

하, 자신 없는 놈일수록 나불댄다더니 그게 바로 너네. 나한테 지는게 무서워서 나불거리는거지?

 

 

사부로:

하하하! 그렇게나 착각하고 있다니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은데, 지로. 박수쳐줄게.

 

 

지로:

사부로, 중딩 주제에 힘껏 허세를 부리다니 대단한데. 칭찬해주지.

 

 

이치로:

오, 좋은데. 서로의 공을 치하하며 박수치고 있는건가. 형제는 역시 이래야지!

너희, 모르는 새에 많이 성장했구나. 역시 내 동생들이야.

 

 

사부로:

칭찬받아서 영광이에요. 물어볼 것도 없지만 저랑 지로 중에 누가 이겼나요?

 

 

지로:

물론 나지?

 

 

이치로:

승패? 그런건 없는데.

 

 

지로, 사부로:

에?

 

 

이치로:

내가 너희를 시험해본다고는 했지만 승부를 하는거라곤 안했잖아.

 

 

지로:

그럼… 우리 중에 하나를 팀에 넣어준다는게 아니었어…?

 

 

이치로:

그러네, 이 의뢰로 결정할건 아니었어. 그래도 뭐,

 

 

사부로:

그래도 뭐?

 

 

이치로:

솔직히 예상 밖이었어. 나는 너희들이 의뢰를 완수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너희는 굉장한 속도로 완수했어.

 

그래서 나도 너희의 진심에 진심으로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자.

 

 

지로:

어, 이 마이크는…

 

 

이치로:

너희 둘의 스킬을, 나한테 보여줘라.

 

 

사부로:

알았어, 이치 형! 먼저 나부터 할게!

 

[누가 중딩이냐 항상 진가발휘*

애라고 얕보지마 플로우는 최첨단

뭐, 확실히 나는 셋째

태어날 때의 타이밍일 뿐이잖아?

 

항상 보고 있어 위의 위의 위

이치 형의 백업은 맡겨둬

억지부리는게 아냐 정론으로 승부

내가 있으면 앞으로도 분명 괜찮을거야]

 

(*正念場: 무대 등에서 주역이 배역의 특징을 발휘하는 가장 중요한 장면. 진가를 발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국면이나 고비)

 

 

 

이치로:

좋은데? 사부로다운 가사고 말이야.

 

 

지로:

다음은 내껄 들어줘, 형.

 

[언제나 형을 위해서라면 발벗고 나서니까

부르신다면 바로 힘이 될거니까

너는 CHANCE 되고싶은거야 세상이 인정할만한 CHARM*

 

아직 부족하다는건 알고 있어

하지만 여기서부터 기어올라가는 새로운 경지

지켜봐 줘 이치 형의 찬사

내가 지로 MIDDLE 최강의 둘째]

 

(*의역)

 

 

 

이치로:

힘 있는 플로우와 딱 맞는 라임에 놀랐어. 확실히 너희들의 랩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는건 알았다.

 

하지만 너희가 생각하는 만큼 대표팀 간의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하는 배틀은 무르지 않아.

 

지금부터 내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써서 랩을 해볼 테니까 그걸 견뎌내면 팀 멤버로 권유하도록 하지.

 

 

지로, 사부로:

네!

 

 

이치로:

[A-yo, 내뱉은 침 삼키지마 그게 word

spit하지마 영혼의 외침을

손에 쥔 권총으로 뭐가 바뀌지?

빼앗을 뿐 그걸로 만족하다니 바보인가?

 

이게 신시대 말을 믿고싶어

고막에 직접 호소하는 이 마이크

걸어 히프노시스 미래를 바꾸는 이 라임으로

던지는* word 모두 목소리 높여]

 

(*의역)

 

 

 

지로:

역시 형…. 우릴 생각해서 살살 해도 위력이 이 정도라니…

 

 

사부로:

이치 형은 역시 굉장해… 그래서 나는 더더욱 형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남자가 되고싶어!

 

 

이치로:

역시 좀 빨랐나…

 

 

지로:

아슬아슬하게… 정신차렸어…

 

 

사부로:

전… 이치 형과 나란히 설 남자가 될거에요…

 

 

이치로:

하하하!

 

 

지로:

이걸로…

 

 

사부로:

팀에 넣어줄거야…?

 

 

이치로:

아니, 안돼. 말했지? 견뎌내면 내가 부탁하겠다고. 지로, 사부로, 부디 나와 팀이 되어줘.

그리고 세계를 우리 형제가 바꾸자.

 

 

 

지로, 사부로:

잘 부탁합니다!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유료분은 추후 공지 수정 예정(2020.12.12)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출처:히프노시스마이크 드라마CD

Posted by 케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