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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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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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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rack [29살의 현실]

 

 

 

 

 

*의/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돗포:

네? 소개해드렸던 기기를 도입해주신다고요? 감사합니다…!

그, 그럼 추후에 상세히 의논하러 찾아뵐테니… 네… 네… 실례했습니다

(또… 또 영업에 성공했어… 이대로만 가면 우리 회사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겠어…

이번 달은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무서운데…)

 

 

과장:

칸논자카 군!

 

 

돗포:

네!

 

 

과장:

칸논자카 군! 

 

 

돗포:

(뭐지… 왜 대머리 과장이…)

저… 제가 뭘 했나요…?

 

 

과장:

엄청난 일을 했지!

 

 

돗포:

네…? 뭐죠…?

(떠오르는건 딱히 없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무슨 일이 생긴게 분명해…

분명 그래서 해고되는거야… 역시 나한테 좋은 일이 계속되면 후폭풍도 클 거라 생각했어…)

 

 

과장:

이야, 칸논자카 군 훌륭해! 정말 훌륭해!

 

 

돗포:

네?

 

 

과장:

도라노몬 중앙 병원과의 거래말일세! 한 건 따낸 것 같더군!

 

 

돗포:

네? 아, 네…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장:

하하하하! 운도 실력이지! 난 말일세, 칸논자카 군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다네!

디비전 배틀에서도 우승하고, 요즘 아주 절호조 아닌가!

 

 

돗포:

아, 가, 감사합니다…

(뭔 소릴 하는거야, 이 대머리가…

항상 주절주절 설교하면서 너 같은 반푼이는 내가 윤회를 해도 못 만날 무능한 놈이니 뭐니 했으면서…)

 

 

과장:

이 기세로 힘내주게! 자네는 우리 부서의 에이스니까 말이야!

 

 

돗포: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아… 더 위험한 기분이 들어… 그 과장이 날 칭찬하다니… 성가신 일이 일어날 것 같아…)

 

하아… 설교를 듣는 것도 싫지만 너무 칭찬받는 것도 불편해…

 

 

초등학생:

…사축*!

(*회사와 가축을 합친 신조어로 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을 뜻함.)

 

 

돗포:

아, 히후미가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어디 가서 마시자고 했던 것 같은데… 역으로 갈까.

 

 

초등학생:

어이! 거기 사축!

 

 

돗포:

응?

 

 

초등학생:

이제야 알아듣네. 사축이 일에 쫓겨서 귀까지 먹었나 했네.

 

 

돗포:

왜, 왜 초등학생이 이런 곳에…? 꼬마야, 미아가 된거니?

 

 

초등학생:

사축 주제에 애 취급 하지마!

 

 

돗포:

(초, 초등학생한테 사축이라고 불리다니 이게 뭐야…!)

어, 어디서 그런 무자비한 말을 배웠니…?

 

 

초등학생:

그런건 사축한테는 안 가르쳐줘.

 

 

돗포:

 

(왜 이렇게 입이 험한거야…! 쓸데없이 말만 잘하고, 뭐야 이 녀석은!)

 

 

초등학생:

어이, 사축! 이 몸을 진구지 쟈쿠라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돗포:

뭐? 무슨 소릴하는거야, 이 꼬마가- 아파!!!

 

 

초등학생:

꼬마가 아니라고! 내 이름은 보죠 아스나로다!

 

 

돗포:

아파라… 정강이를 발로 차지마…!

 

 

아스나로:

시끄러! 사축이 꼬맹이라고 하니까 그렇지! 제대로 아스나로라고 불러!

 

 

돗포:

네, 네… 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스나로:

자, 시간이 없어! 진구지 쟈쿠라이한테 가자, 사축!

 

 

돗포:

하아… 일단은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이유를 알려줄래?

그리고… 내 이름은 사축이 아니야. 나는-

 

 

아스나로:

알고 있어. 마천랑의 멤버인 칸논자카 돗포잖아.

 

 

돗포:

이, 이런 어린애까지 내 이름을 알다니… 디비전 배틀에 나간 후로 인지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구나…

그래서, 초등학생이 나한테 무슨 볼 일이야?

 

 

아스나로:

내가 진구지 쟈쿠라이를 만나고 싶은 이유는…

 

 

돗포:

하아

 

… 잠깐 따라와.

 

 

점원:

감사합니다.

 

 

돗포:

자, 카라아게야. 사양 말고 먹어. 안 뺏으니까 천천히 먹어.

(왠지 길어질 것 같은데… 일단 히후미한테 문자를 보내야겠다.)

 

 

아스나로:

에헤헤, 맛있었다. 특별히 감사 인사를 해주지.

 

 

돗포:

그거 고맙네…

 

 

아스나로:

돗포, 너 좋은 녀석이네!

 

 

돗포:

타산적인 녀석같으니… 그래서? 왜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거야?

 

 

아스나로:

그건…

 

 

히후미:

안녕-! 돗포 쨩, 이상한 초등학생이랑 얽혔다며?

재밌어보이잖아! 그래서 그 초등학생은 어딨는데?

 

 

돗포:

네 발 밑에 있어.

 

 

히후미:

밑에서 뭐하는 거야!

이게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거야?!

 

 

아스나로:

이, 이 무례한 놈!

 

 

히후미:

하하하! 야, 돗포! 초등학생이 ‘무례한 놈!’ 이래! 대박! 완전 웃긴데!

 

 

아스나로:

어이, 돗포! 뭐야 이 자식은!

 

 

히후미:

하하하! 돗포! 초등학생한테 이름으로 불리는거야?

 

 

돗포:

넌 좀 조용히 있어!

 

 

아스나로:

어…? 자세히 보니까 이자나미 히후미잖아!

 

 

히후미:

오? 꼬맹이, 나를 알아?

 

 

아스나로:

본의는 아니지만…

 

 

히후미:

하하하하! 이 초딩, 일일히 어려운 말을 쓰네.

 

 

아스나로:

애 취급하지마! 난 11살이라고!

 

 

히후미:

11쨜? 일레븐쨜? 일일쨜~? 애가 아니면 뭔데~!

 

아스나로:

레이디한테 뭔 소리를 하는 거야!

 

 

히후미:

누가 레이디야~? 남자는 맨이라고 해야지.

 

 

아스나로:

응? 무슨 소릴 하는거야? 그런건 나도 알아.

난 여자니까 레이디라고 한건데?

 

 

히후미:

하하… 하하하… 여자?

 

 

아스나로:

난 여자야!

 

 

히후미:

여… 여자…!

 

 

돗포:

히후미, 들러붙지 말라니까!

 

 

아스나로:

뭐, 뭐야…! 갑자기 왜 그래?

 

 

돗포:

너… 여자애였어?

 

 

아스나로:

응? 그런건 보면 알잖아?

 

 

돗포:

아니 아니, 짧은 머리에 그런 말투면 남자라고 생각하지!

 

 

아스나로:

뭐라고! 이런 미소녀를 붙잡아두고 남자라니 정말 실례되는 녀석이네!

 

 

돗포:

실례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히후미: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아스나로:

이자나미 히후미는 왜 저러는거야?

 

 

히후미:

이쪽으로 오지 마…

 

 

돗포:

이 자식은 극심한 여자 공포증을 앓고 있어.

그러니까 그렇게 가까이 오지 마.

 

 

아스나로:

여자 공포증…? 하하! 자! 여자다!

 

 

히후미:

으악! 만지지마! 싫어! 이쪽으로 오지마!

 

 

아스나로:

아까의 복수다!

 

 

돗포:

하여튼… 히후미가 무서워하니까 그만 둬.

 

 

아스나로:

내려! 놓으라고, 사축!

 

 

돗포:

얘기가 샜는데 너는 왜 쟈쿠라이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거야?

 

 

아스나로:

그랬지… 사실 너희 둘도 만나고 싶었어.

 

 

돗포:

응?

 

 

 

 

 

쟈쿠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돗포:

죄송해요..

 

갑자기 연락하고 찾아와서…

 

 

히후미:

선생님, 갑자기 찾아 뵙는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이거, 변변찮은 것이지만 받아주세요.

 

 

쟈쿠라이:

고마워요. 그런데 히후미 군은 왜 정장 차림인거죠?

 

 

히후미:

그게… 그건요…

 

 

아스나로:

실례합니다! 오, 역시 의사 선생님! 집안이 엄청 멋지네!

 

 

돗포:

이, 이 녀석이! 멋대로 안에 들어가면 안 돼!

 

 

아스나로:

헤헤, 그치만 난 이런 집은 본 적이 없단 말야!

 

 

쟈쿠라이:

이거 참 사랑스러운 아가씨네요.

 

 

돗포:

죄, 죄송해요 선생님… 바로 붙잡을게요…

 

 

쟈쿠라이:

아뇨, 괜찮아요. 그건 그렇고 꽤나 말괄량이인 아이로군요.

 

 

돗포:

서, 선생님… 이 아이가 여자아이란걸 잘도 알아차리셨네요…!

 

 

쟈쿠라이:

응? 이상한 소리군요. 보면 알잖아요.

 

 

돗포:

저는 처음에… 쭉 남자아이인줄 알았거든요.

 

 

히후미:

부끄럽지만 저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쟈쿠라이:

그렇군요. 저 아이가 있어서 정장을 입은거였군요.

히후미 군, 저런 작은 아이여도 여성이라면 꺼려지는 모양이네요.

 

 

히후미:

하하하… 거듭거듭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스나로:

봐, 너희 둘이 이상한 거라고. 이런 미소녀를 붙잡고 남자라고 하다니!

 

 

쟈쿠라이:

그렇네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남자아이라고 하다니, 너무하군요.

 

 

아스나로:

에헤헤…

 

 

돗포:

여, 역시 선생님… 벌써 친해졌어…

 

 

쟈쿠라이:

서서 얘기하는 것도 뭐하니 어서 안으로 들어와요.

 

 

돗포:

감사합니다.

 

 

히후미:

실례합니다.

 

 

아스나로:

괜찮으니 들어오시게, 들어오시게!

 

 

돗포:

왜 네가 그런 말을 하냐.

 

 

쟈쿠라이:

드세요.

 

 

돗포:

죄송해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히후미:

감사합니다.

 

쟈쿠라이:

자네한테는 이걸 주죠. 사과 주스면 될까요?

 

 

아스나로:

감사합니다!

 

 

돗포:

왠지… 우리를 대하는 태도랑은 엄청 다른데.

묘하게 솔직하고.

 

 

히후미:

후후… 그만큼 선생님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숙지하고 계신다는 거겠지.

나도 선생님을 본받아 정진해야지.

 

 

돗포:

너, 그 말투는…

 

 

쟈쿠라이:

그럼, 전화로 상담할 게 있다고 했는데 무슨 일이죠?

 

 

돗포:

네, 이 아이는 보죠 아스나로라고 하는데 이 애의…

 

 

아스나로:

돗포! 부탁하는건 나야. 그러니까 스스로 말할게.

 

 

돗포:

그러니?

 

 

아스나로:

진구지 쟈쿠라이 선생님, 부탁이에요! 우리 오빠를 구해줘요!

 

 

쟈쿠라이:

자네의 오빠를? 사정을 들려주지 않겠어요?

 

 

아스나로:

우리 오빠는 심약하지만 허세는 잘 부려서… 누군가 부추기면 금방 우쭐거리는 녀석이에요.

그래서 불량아 녀석들이 오빠를 부추겨서 같이 요코하마의 랩 팀과 배틀을 하러 갔어요.

그랬더니 그 녀석들이 비겁한 녀석들이라 엄청나게 강한 녀석들을 데리고 온 거에요.

 

 

쟈쿠라이:

그 팀한테 졌다는 건가요?

 

 

아스나로:

네… 그래서 오빠의 동료들은 도망친 것 같은데 오빠만 요코하마의 팀에게 붙잡혀서…

 

 

쟈쿠라이:

그렇다면…

 

 

아스나로:

왜 경찰한테 가지 않냐는 거죠? 경찰한테 말하면 오빠를 죽이겠다고 해요…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면 돈을 가져오라고…

 

 

쟈쿠라이:

흠… 흔해 빠진 악인이군요.

 

 

아스나로:

부모님은 돈을 가져가려 하지만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이 순순히 오빠를 돌려줄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나 혼자만으로는 그 녀석들한테 이길 리가 없고… 그래서…

 

 

쟈쿠라이:

저한테 상담을 하러 온 거군요?

 

 

아스나로:

네… 

 

 

쟈쿠라이:

그런 일이라면 힘이 되어 드리죠.

 

 

돗포:

물론 저도요!

 

 

히후미:

네, 당연히 저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스나로:

너희들… 고마워… 그, 그리고 이 일에 대해서는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아줬으면 해…

 

 

쟈쿠라이:

예민한 문제이니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직업상 입은 무거우니 안심하세요.

 

 

아스나로:

이유는 안 물어보는 거에요…?

 

 

쟈쿠라이:

원래대로라면 물어보는게 좋겠지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을 굳이 캐묻지는 않을게요.

 

 

아스나로:

고마워요…

 

 

쟈쿠라이:

그건 그렇고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지 않겠어요?

 

 

아스나로:

오늘 밤이고 장소는 요코하마 항구 부근의 컨테이너 야드에요.

 

 

쟈쿠라이:

오늘 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군요.

 

 

돗포:

선생님?

 

 

쟈쿠라이:

싸우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워야죠.

마침 스튜를 만들려고 했어요.

 

 

히후미:히후미:

선생님, 저도 돕겠습니다.

 

 

쟈쿠라이:

그럼 도와줄래요?

 

 

돗포:

근데 너, 왜 그래? 우울해 보이는데.

 

 

아스나로:

응… 너희 엄청 좋은 녀석들이구나.

 

 

돗포:

응?

 

 

아스나로:

…미안.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We Just Wanna Party with You]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다이스:

(오늘은 운이 미친듯이 좋잖아…! 1만엔이 수백만엔이 됐어포커를 고른게 정답이었군.

퀸의 페어인가좋은 패군.)

 

!

 

 

손님:

체크.

 

 

???:

체크.

 

 

다이스:

(이제 커뮤니티 카드에 달렸는데킹이랑 퀸 2인가이 시점에서 퀸 3 카드

일단 다른 녀석들이 어떻게 나오나 지켜볼까.)

 

체크.

 

 

손님:

.

 

 

???:

.

 

 

다이스:

(저 녀석들, 꽤 자신감이 넘치잖아?

재밌네! 2…3… 왔다 왔어! 풀하우스! 여기가 승부처다!)

 

올인이다!

 

 

딜러: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손님:

폴드.

 

 

다이스:

(겁먹었구만~?)

 

 

???:

저는 승부를 걸어볼까요.

 

 

다이스:

하하하하! 좋아! 지금 완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 승부해보자고!

 

 

딜러:

그럼 오픈해주세요.

 

 

다이스:

어떠냐! 풀하우스다!

 

 

???:

이거 이거꽤나 강한 패군요.

 

 

다이스:

, 뭐라고?!

 

 

???:

전 킹 풀하우스. 그리고 당신은 퀸이죠.

제 승리군요.

 

 

다이스:

, 이럴수가

 

 

???:

짜릿한 승부를 맛보게 해줘서 고맙군요.

이건 제가 잘 먹겠습니다.

 

 

직원:

누가 이 녀석 좀 끌어내!

 

 

다이스:

하아그렇게 아깝게 져버리다니무일푼이 되어버렸어

 

 

???:

설마이 공원에서 지내는건 아니죠?

 

 

다이스:

? 아니 넌! 아까 나한테 이긴 놈이잖아!

 

 

???:

후후후그렇게 노려보지 마세요. 옆에 앉아도 될까요?

 

 

다이스:

! 맘대로 해.

 

 

???:

그럼 실례하죠.

 

 

다이스:

그래서, 무일푼이 된 나한테 뭔가 용건이 있는 거야?

 

 

???:

아하하전 재산을 걸었던건가요?

당신은 꽤 배짱이 두둑한 갬블러군요.

 

 

다이스:

배짱이 있어도 져버리면 의미가 없지만.

 

 

???:

하긴 그렇죠. 하지만 전 당신의 배짱이 맘에 들었어요.

 

 

다이스:

그거 참 고맙네.

그딴 쓸데없는 소릴하러 일부러 온 거야?

 

 

???:

물론 아니죠. 실은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다이스:

?

 

 

???:

, 무일푼인 당신에게 나쁜 얘기는 아닐텐데요.

 

 

다이스:

그래서? 그 일이란건 뭘 하면 되는 건데?

 

 

???: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짐을 운반하는 것뿐이죠.

 

 

다이스:

! 그거야 뭐 간단하긴 하네.

하지만 그런 간단한 일이라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

보수로 방금 제가 딴 금액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다이스:

좋아! 나한테 맡겨둬.

나는 짐을 옮기는 데는 정평이 나있어.

 

 

???:

수락해주셔서 기쁘군요. 이건 선금입니다.

끝나면 나머지를 드리죠.

 

 

다이스:

오오…! 대박인데!

 

 

???:

짐은 여기 메모에 써있는 락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게 열쇠입니다.

옮길 장소와 시간도 짐 위에 올려두었으니 잘 부탁드려요.

 

 

다이스:

그래! 맡겨둬!

 

 

???:

그럼 저는 이만. 그렇지, 말하는걸 잊어버렸는데 짐은 모두 세 개입니다.

무거우니 두 명 정도 더 데려가는게 나을 거에요.

 

 

다이스:

, 그래? 가르쳐줘서 땡큐!

 

 

???:

아뇨. 그럼 행운을 빌죠.

아 그렇지, 자기소개도 잊어버렸군요. 제 이름은-

 

 

회사원:

이제 일하기 싫다

 

 

겐타로:

(저기 지친 회사원은 사실은 대기업 제네콘의 사장

저렇게 변변치 않은 겉모습으로 가장해 주위를 방심시키고 있다…)

 

 

초등학생:

도망쳐~!

 

 

겐타로:

(저기서 뛰어노는 초등학생은 어린아이인 척을 하고 있지만 실제 연령은 53.

인간을 초월한 힘을 쓸 수 있다.)

 

 

다이스:

어이! 여기쯤에 있을 줄 알았어.

 

 

겐타로:

이 쓰레기 같은 남자는 아리스가와 다이스.

보이는 그대로 유메노 겐타로라는 희대의 소설가에게 거액의 빚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제하지 않는 쓰레기이다.

 

 

다이스:

누가 쓰레기야, 누가!

 

 

겐타로:

이거 참 다이스,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그보다 뭘 그렇게 서두르는 거에요?

 

 

다이스:

, 맞아! 오랫동안 빚을 져서 미안했다!

 

 

겐타로:

다이스이 돈은설마 훔쳐서…!

 

 

다이스:

 

바보야, 아니야! 이건 정당한 일을 하고 받는 보수야.

 

겐타로:

이리하여 아리스가와 아무개는 죄인이 되어 현세를 버리고 떠나 이 세상에 반역을 꾀함에 이르렀다.

나는 이것을 두 눈에 똑똑히 새기는 것이었다.

 

 

다이스:

뭔 소릴 하는거야.

애초에 내가 그런 짓을 할 놈으로 보여?

 

 

겐타로:

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안 보일 것도 없지요.

 

 

다이스:

네가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

 

 

겐타로: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그건 그렇고 당신이 일을 한다니다이스, 지금 하늘 색은 무슨 색이죠?

 

 

다이스:

…? 당연히 푸른색이지.

 

 

겐타로:

호오그럼 이건 꿈이 아니로군요.

 

 

다이스:

무슨 뜻이야!

 

 

 

겐타로:

다이스가 일이니 뭐니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니까 어느샌가 꿈 속으로 들어와버렸나 했죠.

 

 

다이스:

너 말이야나도 일 정도는 한다고!

 

 

겐타로:

, 그건 그렇죠.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인지 알려주시죠?

 

 

다이스:

아 맞다, 너한테 부탁이 있었어!

일하는거 좀 도와주지 않겠어?

 

 

겐타로:

질문을 질문으로 받아치지 말아주세요

 

 

다이스:

그래서, 도와줄거야?

 

 

겐타로:

도와주고 자시고 어떤 일인지 알려주셔야죠.

 

 

다이스:

, 그러네. 별거 아냐!

그냥 좀 같이 짐을 옮겨주면 돼.

 

 

겐타로:

짐을 옮기는 것뿐인데 이런 거액의 보수를…?

 

 

다이스:

엄청 통이 큰 녀석이었어.

 

 

겐타로:

다이스,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에요?

 

 

다이스:

, 그건

 

 

겐타로:

. 그건요?

 

 

다이스:

어쩔 수 없었어! 위험한 일일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도박 때문에 무일푼이 되어버렸으니까

 

 

겐타로:

하아정말, 당신이란 사람은어쩔 수 없군요.

좋아요, 도와드리죠.

 

 

다이스:

진짜?! 완전 살았어! 역시 친구를 잘 둬야해!

 

 

겐타로:

정말로 당신만큼 타산적인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다이스:

, 고마워.

 

 

겐타로:

칭찬하는 거 아니에요.

 

 

다이스:

어이, 라무다! 없네안쪽 방에 있나?

 

 

겐타로:

실례합니다. (? 여성의 구두가 있군요안 좋은 예감만 드네요.)

다이스, 잠시 기다려-

 

 

다이스:

라무다, 여기 있어?

 

 

라무다:

? 다이스네? 안녕~.

 

 

다이스:

? 왜 속옷차림의 여자가 여기에…?

 

 

여자:

꺄아악!

 

 

 

라무다:

아하하, 누나 화났네.

다이스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그렇지!

 

 

다이스:

아야….

 

 

겐타로:

역시 이렇게 됐군요.

 

 

라무다:

, 겐타로네! 헬로~.

 

 

겐타로:

 

라무다, 뭘 하고 있었는지는 굳이 묻지 않겠습니다만 문은 제대로 잠가주세요.

서로를 위해서요.

 

 

라무다:

너무해~. 나는 누나 옷을 만들려고 사이즈를 재고 있었을 뿐이야~.

문을 잠그지 않은건 미안해!

나도 참 깜빡깜빡한다니까~

 

 

다이스:

하여튼덕분에 심한 꼴을 당했잖아.

 

 

라무다:

괜찮아, 다이스? 내가 낫게 해줄게!

아픈거 싹 날아가라~! , 이걸로 이제 괜찮아.

 

 

다이스:

애도 아니고 괜찮을 리가 있냐!

 

 

겐타로:

다이스,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남의 방이니까 제대로 확인하고 들어가야죠.

 

 

다이스:

, 그렇군라무다, 미안하다.

 

 

라무다:

난 완전 괜찮아~. 누나한테는 내가 나중에 잘 말해둘게.

 

 

다이스:

그래, 고맙다.

 

 

라무다:

그보다 나한테 볼 일이 있는거 아니었어?

 

 

다이스:

, 맞아! 라무다한테 줄 게 있어서.

 

 

라무다:

? 뭘까 뭘까~?

 

 

다이스:

이거! 빌렸던 돈. 오랫동안 미안했다.

 

 

라무다:

굉장해! 전액 다 들어있네? 잘 해냈구나?

 

 

다이스:

잘 해냈다니뭐를?

 

 

라무다:

이거 어디서 슬쩍해온 거잖아?

 

 

다이스:

왜 너희는 이게 일해서 번 돈이라는 생각은 못 하는 거야!

 

 

라무다:

하지만 나는 그게 어떤 돈이든 상관없어~. 돈은 그냥 돈이지!

 

 

다이스:

, 그건 좀 아니지 않냐

 

 

겐타로:

정확히는 일할 예정으로 받은 선금같지만요.

그쵸, 다이스?

 

 

다이스:

아하하

 

 

라무다:

일할 예정?

 

 

다이스:

사실은

 

 

라무다:

아하하, 다이스는 역시 재밌네! 보통은 그런 수상쩍은 일은 안 받아들인다구!

 

 

다이스:

어쩔 수 없었다고…!

 

 

라무다:

그래서 나한테 도와달라는 거구나?

 

 

다이스:

, 맞아! 부탁이야! 평생 소원이야!

 

 

겐타로:

이런 이런당신의 평생은 대체 몇 번이나 있는건가요

 

 

다이스:

시끄럽네다음 생까지 포함시키는거야, 나는!

 

 

겐타로:

하아다음 생에도 당신과 함께해야 하나요.

 

 

라무다:

재밌어 보이니까 나도 도울게!

 

 

다이스:

진짜? 살았다~. 역시 친구를 잘 둬야 해!

 

 

라무다:

그럼바로 그 짐을 가지러 렛츠 고~!

 

 

다이스:

317… 317… , 있다. 여기야.

 

 

겐타로:

수상쩍은 서류 가방이 3개 있네요.

 

 

라무다:

저기, 이거 열어보자!

 

 

다이스:

잠깐, 잠깐! 안을 보는건 매너에 어긋난다고.

 

 

겐타로:

, 맞는 말이지만 어차피 보는건 무리입니다.

잠겨있으니까요.

 

 

라무다:

진짜네꽤 튼튼하게 잠겨있네.

 

 

다이스:

어지간히도 보여주기 싫은가 본데.

 

 

겐타로:

정말 수상하기 그지없군요.

 

 

라무다:

어라? 락커 안에 메모같은게 있어.

 

보자, 장소에 대한 지시사항이 적혀있네. 요코하마 항구 근처의 컨테이너 야드야.

시간은 밤 늦게네.

 

 

다이스:

요코하마인가~. 돌아오는 길에 리오 상한테 들를까.

 

 

겐타로:

, 맞다, 다이스. 이 일을 의뢰한 사람의 이름은 못 들었나요?

 

 

다이스:

이름? 아 분명 말했는데뭐랬지토마리토지마리맞다!

 

 

겐타로:

생각났나요?

 

 

다이스:

토바리 잔엔이야!

 

 

라무다:

? 토바리 잔엔…?

 

 

겐타로:

? 라무다, 아는 사람이에요?

 

 

라무다:

 

아하하 지인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놀랐을 뿐이야!

 

 

겐타로:

흐음, 그렇군요.

 

 

라무다:

 

(왜 그 녀석이 접촉해 온건지는 모르겠지만틀림없이 성가신 일이 되겠군.

하지만 뭐두 사람에게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

 

 

잔엔:

실례합니다. 정말 멋진 방이네요. 이 방은 1박에 얼마나 하나요?

 

 

여자:

당신은 방의 가격을 물으러 일부러 온건가요?

 

 

잔엔: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 잡담으로 시작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당신한테는 필요가 없는 모양이군요.

 

 

여자:

그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만.

저와 당신 사이에 있는건 순전히 이익 뿐.

그게 아니라면 당신 같은 비천한 남자와 얘기를 나누는 것도 치가 떨리죠.

 

 

잔엔:

이거야 원, 꽤나 가차없으시군요. 하지만 그 편이 더 알기 쉽고 좋군요.

앉아도 될런지요?

 

 

여자:

그러시죠.

 

 

잔엔:

이게 이번 달 분입니다.

 

 

여자: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래스 호퍼는 항상 보내는 루트로 보내겠습니다.

 

 

잔엔:

감사합니다.

 

 

여자:

그래서, 전에 그 건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죠?

 

 

잔엔:

문제없습니다. 요코하마, 시부야 녀석들은 제가 맡고 신쥬쿠, 이케부쿠로 녀석들은 형님이 맡고 있습니다.

 

 

여자:

그래서 언제 할 거죠?

 

 

잔엔:

오늘 밤이죠.

 

 

여자:

오늘 밤인가요. 후후후, 자신들이 강자라고 생각하며 들떠있는 바보같은 남자들의 절망에 가득 찬 얼굴을 보는 것이 너무 기대되어 참을 수가 없군요.

 

 

잔엔:

그건어떻게 됐죠?

 

 

여자:

물론준비해 두었습니다. 그걸 빼내오면서 저도 상응하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으니 그들을 확실히 없애주세요.

 

 

잔엔:

걱정마십시오. 그걸 사용하면 질 리가 없습니다.

 

 

여자:

후후후저는 후방에서 즐기고 있겠습니다.

 

 

잔엔:

느긋이 즐겨주세요.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Somebody Gotta Do It]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쥬토:

매매상들의 방은… 237호실이었죠.

 

 

경찰:

네!

 

 

쥬토:

여기군요. 마이크를 준비해두세요.

 

 

경찰:

알겠습니다!

 

 

쥬토:

좋아돌입한다! 경찰이다! 움직이지마!

 

 

매매상:

짭새라고?!

 

 

경찰:

쥬토 상, 저기 책상 위에 있는 게…!

 

 

쥬토:

그래물건이다. 당신들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대로 저항하지 않고 연행되는 것, 소용은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것.

저는 상냥하니 정답을 알려드리죠. 얌전히 연행되는게 정답입니다.

 

 

매매상:

그거 참 고맙구만! 하지만그건 오답이라고!

 

 

쥬토:

하아거기 당신은요?

이 바보랑은 다르게 현명한 판단을

 

 

매매상2:

안타깝지만 나도 바보라서 말이야!

 

 

경찰:

저 녀석들 둘 다 불법 마이크를…! 쥬토 상…!

 

 

쥬토:

괜찮습니다. 저한테 맡기세요.

이런 이런전 분명 충고했습니다.

 

 

매매상:

좋다! 와라 짭새!

 

 

쥬토:

 

 

 

[! 하여튼 정말 바보군

네게 기대했던 내가 말이야

좀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까 생각했더니

양아치의 뇌로는 어차피 용량 over

 

멍청이들에게는 소용없는 order

세 번째 선택지를 줄까?

Bluster 면제에 묘지로 go

Dead or dead 죽어줘야겠어]

 

 

 

 

매매상들:

으아악!

 

 

경찰:

, 역시 대단해요 쥬토 상!

 

 

쥬토:

어차피 양아치들이죠. 아무리 허세를 부려 봤자 이 정도-

 

 

매매상:

누가 이 정도라고? 우린 아직 할 수 있다고!

 

 

경찰:

저 녀석들의 눈…! 그래스 호퍼를 한건가!

 

 

쥬토

과연.

그래스 호퍼의 효과로 제 공격을 버텨낸거군요.

 

 

매매상:

으하하하! 그 상쾌한 얼굴을 곧 찡그리게 해주지!

 

 

 

경찰:

어떻게 된거지?

 

 

쥬토:

그래스 호퍼의 부작용인가…!

 

 

경찰:

, 어이!

쥬토 상, 이 녀석들 숨을 안쉬어요!

 

 

쥬토:

구급차구급차를 불러!

그 녀석들이 죽으면 어쩔거야, 멍청아!

 

 

경찰:

, ! 여보세요, 구급차를 보내주세요!

 

 

쥬토:

이런 위험한 약이 유통되고 있는건가

한 시라도 빨리 뿌리를 뽑아야 해…!

 

 

사마토키:

두목, 들어간다.

 

 

두목:

그래, 들어와라. 바쁠 때에 불러내서 미안하다.

 

 

사마토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두목의 호출이니 무시할 순 없지.

 

 

두목:

우리 카텐 파의 젊은 두목은 충성심이 두터워 기쁘기 그지없군.

 

 

사마토키:

그래서 무슨 일이야?

 

 

두목:

서두르지 마라. 천천히 하자고.

, 너도 한 잔 해라.

 

 

사마토키:

나도 한가하지 않아. 간단하게 부탁해.

 

 

두목:

매정한 녀석이군.

 

 

사마토키:

? 뭐야 이건.

이건마약인가? 본 적 없는 거군.

 

 

두목:

그래스 호퍼라고 불리는 새로운 마약이다.

 

 

사마토키:

놀라운데. 우리 조직은 약은 금지잖아?

아니면 이걸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건가?

 

 

두목:

어이 사마토키, 그 가벼운 주둥아리는 내가 약을 죽을 만큼 싫어한다는 걸 알고도 놀리는 거겠지?

 

 

사마토키:

미안해, 농담이라고 농담.

우리 조직에서 마약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녀석들의 말로를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두목:

농담은 좋아하지만 그런 웃지 못할 농담은 죽도록 싫다.

 

 

사마토키:

그래서? 이 그래스 호퍼가 뭐 어쨌는데.

 

 

두목:

우리 영역에서 그걸 팔고 있는 멍청이들이 있다.

 

 

사마토키:

과연. 그 멍청이들을 처리하라고?

 

 

두목:

얘기가 빨라서 좋군.

사마토키, 시간이라는 건 귀중한 거다.

쓰거나 낭비할 순 있어도 내 것으로 만들거나 가질 순 없지.

그래서 한 번 잃어버리면 같은 시간은 다신 돌아오지 않으니 성가셔.

 

 

사마토키:

방금 전엔 서두르지 말라고 했으면서.

 

 

두목:

하하하, 그런 예전 일은 기억 못해!

 

 

사마토키:

말은 잘 하지.

그럼, 두목이 말하는 귀중하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잽싸게 그 쓰레기 놈들을 구제해야겠네.

 

 

두목:

사마토키.

 

 

사마토키:

그래. 알고 있어.

 

 

두목:

그럼 문제없다.

 

 

사마토키:

우리 쪽에 싸움을 걸었어.

죽는게 더 낫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여주지.

일단은 근거지부터 찾아야겠구만

애들 풀어서 시켜도 되지만 이런건 토깽이한테 물어보는게 빠르겠지.

 

 

 

쥬토:

그렇군요. 그걸 카텐 두목한테 명받았다

그건 그렇고후후후.

 

 

사마토키:

? 뭘 웃는거냐.

 

 

쥬토:

이거 실례했네요. 당신도 야쿠자이긴 하지만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

위에서 내린 명령에는 얌전히 따르는군요.

 

 

사마토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매매상이랑 같이 바다에 쳐넣는다.

 

 

쥬토:

, 무서워 무서워.

 

 

사마토키:

그건 그렇고 그 약이 그렇게 위험한 거냐?

 

 

쥬토:

복용하면 심리적 안정감이 느껴지고 환각이 보이는 듯하더군.

복용자의 동공이 극단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그래스 호퍼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그래스 호퍼메뚜기인가.

복용하면 감정 기복이 심한 듯하니 그 효과도 이름과 관련이 있겠지.

 

 

사마토키:

효과는 지금까지 본 것들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거야?

 

 

쥬토:

지금까지 유통되던 약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내고 가격이 싸니까 그렇지.

 

 

사마토키:

그렇구만부작용도 그만큼 강렬하겠군.

 

 

쥬토:

지나치게 복용하면 정신 착란을 일으키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듯해.

 

 

사마토키:

그딴 걸 하는 놈이 멍청이군.

 

 

쥬토:

그래도 마침 잘 됐어.

우리도 그래스 호퍼의 근원지를 찾고 있던 중이었으니까.

 

 

사마토키:

그래서, 근거지는 알아낸 거냐?

 

 

쥬토:

물론이지. 매매상을 체포해 그 녀석들에게 얻은 정보를 추적해 드디어 찾아냈어.

 

 

사마토키:

그거 참 수고 많았군. 빨리 가자.

 

 

쥬토:

진정해. 그 쪽에 몇 명이나 있는지 몰라.

그러니까 리오한테 협력을 부탁하러 가는 거잖아.

 

사마토키:

하하! 평소대로라면 네 부하들을 잔뜩 데려가면 될텐데 약이 관련된 문제면 경찰 신분으로는 가고 싶지 않나 보지?

 

 

쥬토:

닥쳐.

 

 

사마토키:

약에 손댄 녀석들한텐 가차없으니까.

,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네 부모랑 친구가

 

 

쥬토:

닥치라고 했잖아! 죽고싶냐?

 

 

사마토키:

위험하잖아! 갑자기 속도 올리지 말라고!

 

 

쥬토:

네 녀석이 쓸데없는 소릴 하니까 그렇지!

 

 

사마토키:

사실을 말했을 뿐이잖아, 나한테 화풀이하지 마라 멍청아!

 

 

 

쥬토:

하여튼 짜증나는 녀석이야

 

 

사마토키:

나도 마찬가지다, 망할 토끼놈아.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리오 녀석 잘도 이런 깊은 숲 속에서 살고 있네.

 

 

쥬토:

리오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

 

 

사마토키:

그런가.

 

 

쥬토:

, 리오의 야영지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마토키:

? 없잖아, 리오 녀석.

 

 

 

쥬토:

불이 있으니 멀리 가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사마토키:

여어, 리오! 기분 좋아보이잖냐.

 

 

리오:

사마토키와 쥬토인가. 마침 잘 왔군.

과연, 소관이 희귀한 식재료를 잡았단 걸 알아차린 건가.

하하먹보군.

 

 

사마토키:

먹보라니 이 자식

 

 

쥬토:

리오당신이 그런 말을…! 흠흠

그것보다, 손에 들고 있는 징그러운 생물이 신경쓰이는군요.

 

 

리오:

오늘은 좋은 날이다. 식사는 여러 명이서 하는 것이 훨씬 좋지.

기다려라. 지금 조리할 테니.

 

 

사마토키:

기다리라니, 리오

 

 

 

쥬토:

맞아요. 우린 리오한테 부탁이 있어서 온거에요.

 

 

리오:

부탁?

 

 

쥬토:

사실은

 

 

리오:

약물인가

 

 

사마토키:

그래. 우리 영역에서 돈을 쓸어 담고 있어.

 

 

 

쥬토:

요코하마 디비전 내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어.

저렴하고 효과도 뛰어나니까.

 

 

리오:

사정은 알았다. 그래서 소관에게 부탁하고 싶다는 게 뭐지?

 

 

쥬토:

당신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코하마의 쓰레기 청소를.

 

 

리오:

그대들은 같은 팀이고 빚도 있다.

힘을 빌려주는데 아무 문제도 없다.

 

 

쥬토:

고마워요, 리오.

 

 

리오:

하나 신경쓰이는 게 있다만 왜 경찰들을 이용하지 않지?

 

 

쥬토:

그건

 

 

사마토키:

리오, 그건 말이지그거다.

 

 

리오:

?

 

 

쥬토:

사마토키, 고마워.

힘을 빌리는데 털어놓지 않는 건 공평하지 않지.

 

 

리오: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하군.

 

 

쥬토:

인간의 죽음은 흔하지.

매일 터무니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어. 내 얘기는 그런 흔한 얘기지만

 

 

리오:

하지만 그대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인가 보군.

 

 

쥬토:

그렇습니다. 제 부모는 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착실히 일했고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죠.

하지만 어느 날 정신 착란을 일으킨 약물 중독자의 차에 치여 타계하셨습니다.

 

 

리오:

그건미안하군. 떠올리고 싶지 않은 얘기를

 

 

쥬토:

아뇨. 당신에겐 언젠가 얘기할 생각이었습니다.

 

 

리오:

그런가.

 

 

쥬토:

저는 약물을 근절하고 싶어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약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제 선배, 아니친구였죠.

그는 정의감이 뛰어났고 도리에 어긋나는 것을 싫어했던 경찰관의 귀감과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공사 구분없이 사이가 좋았고 저에게 경찰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런 그도, 약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을 계속하다 정신이 병들었고 저도 모르는 곳에서 약물에 손을 대고 있던 모양입니다.

 

 

리오:

그래서 약물을 혐오하게 된 건가?

 

 

쥬토:

그렇습니다.

나라의 정당한 벌은 너무 미온한 대처입니다.

제 손으로 심판할 겁니다. 그게 남겨진 제가 할 수 있는 그들을 위한 애도입니다.

 

 

리오:

알았다. 이번 건에서 소관은 그대의 검이다.

명령에 따르도록 하지.

 

 

사마토키:

난 두목한테 명령받은 일이니까 하는 거지만.

, 우연히 네 놈의 목적이랑 겹친 것뿐이다.

 

 

쥬토:

둘 다고마워.

그럼 오늘 밤그 녀석들의 근거지로 쳐들어갑시다.

 

 

사마토키:

그래.

 

 

리오:

알겠다.

 

 

쥬토:

장소는 항구 근처에 있는 컨테이너 야드.

추후에 집합하는 걸로 하죠.

 

 

사마토키:

그럼 리오, 이따 잘 부탁한다.

 

 

리오:

두 사람 다 어딜 가는거지?

 

 

사마토키, 쥬토:

?

 

 

리오:

배가 고픈 상태로는 싸울 수 없다고 하지 않나.

오늘의 식재료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호화로운 상차림이 되겠군.

 

 

사마토키:

아니 아니 아니, 저기, 리오

 

 

리오:

기다려라. 금방 조리할 테니.

 

 

쥬토:

정말이지 식욕이 감퇴하는 광경이군…!

, 저걸먹어야하는 건가…!

저기, 사마토키뭐하는거야…?

 

 

 

사마토키:

스쿼트다…! 극도로 배가 고프면…! 기세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

 

 

 

쥬토:

도망 안 갈 거냐…?!

 

 

사마토키:

멍청아

 

…! 저렇게 기뻐보이는 리오를…! 두고 도망칠 수 있겠냐…!

 

 

쥬토:

확실히콧노래까지 부르는데저 징그러운 식재료를 얻은 게 그렇게나 기쁜 건가…!

나도 몸을 움직여서 배를 고프게 만들어야 해…!

 

 

사마토키:

목표는 천 번이다…!

 

쥬토:

천 번?! , 5천번은 해야죠!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Drama Track [Fight For Your Right]

 

 

 

 

*/오역 多

*특히 랩 파트는 오역, 추측이 많습니다



지로:

흐아암드디어 점심시간 인가. 수업 진짜 지루하네.

 

 

여학생1:

저기, 도시락 만들어 왔는데 먹어주세요!

 

 

여학생2:

지로 군, 괜찮으면 이거 먹어줘!

 

 

여학생3:

또 도시락 만들어버렸어요먹어줄래요?

 

 

여학생4:

치사해! 내꺼도 먹어줘!

 

 

지로:

항상 미안하네.

, 제대로 다 먹을거지만양이 많으니까친구랑 나눠먹어도 될까…?

 

 

여학생들:

좋아! / 괜찮아!

 

 

지로:

, ...

 

 

친구1:

지로쨩~! 맨날 인기 절정이잖아!

우리 디비전의 대표 MC.M.B는 오늘도 인기를 과시하시네~.

 

 

친구2:

진짜 부럽다니까~. 반마다 예쁜 애들이 와주니까.

 

 

지로:

놀리지 말라니까. 도시락 안 나눠준다.

 

 

친구2:

농담, 농담이라고!

 

 

친구1:

죄송함다! 좀 나댔습니다~. 그거 먹는걸 목표로 학교에 오는데!

 

 

지로:

너희들자존심은 없냐

 

 

친구들:

없어!

 

 

지로:

너무 바보같아서 오히려 시원시원할 정도네, 너희들.

 

 

 

친구2:

그럼 바로-

 

 

지로:

잠깐 기다리라니까. 항상 말하잖아.

내가 받은거니까 일단 먼저 한 입씩 먹어주지 않으면 안되잖냐.

 

 

친구1:

미안, 미안! 배고파서 그만.

 

 

지로:

하여튼

 

 

친구1:

근데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왜 여자친구는 안 사귀냐?

 

 

지로:

맨날 도시락 갖다주는건 기쁘지만

 

 

친구2:

그럼 걔네 중 한 명이랑 사귀면 되잖아.

그럼 우리도 다른 애들이랑 잘 될 수도 있고!

 

 

지로:

, 여자애들이랑무슨 얘길 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친구들:

푸하하하!

 

 

지로:

, 어쩔 수 없잖아.

 

 

친구1:

, ~! 지로쨩의 그런 점이 정말 좋다니까.

 

 

지로:

시끄러워내버려 둬.

 

 

아오기리:

, 저기…! 야마다

 

 

지로:

아오기리잖아. 왜 그래?

 

 

아오기리:

, 저기부탁이 있어서, 실은

 

 

 

사부로:

이치 형, 여기 콜라요.

 

 

이치로:

, 고맙다 사부로.

 

 

사부로:

아니에요! 오늘은 무슨 애니를 보고있는거에요?

 

 

이치로:

이거? 이건

 

 

지로:

! 잠깐 할 말이아니, 그거! ‘전생했더니 치트 마술사가 아니라 치트 랩퍼였던 건이잖아?!

블루레이가 나왔구나!

 

 

 

이치로:

그래! 지로 너도 좋아했지?

 

 

지로:

물론이지! 전에 형이 추천해줘서 바로 보고 원작도 다 읽었어!

 

 

이치로:

최고지! 

 

 

지로:

최고라고! 나도 나중에 사러갈래!

 

 

이치로:

사부로도 볼래? 봐서 손해볼건 없잖아.

 

 

사부로:

저도 전에 추천받았을 때 생방으로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아주 재밌었어요.

그런데 왜 블루레이를…?

요즘엔 비싸게 블루레이를 사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애니 사이트에 가입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그리고 지로 넌 왜 사는거야? 이치 형한테 빌리면 되잖아.

일부러 똑같은걸 사러 가다니.

 

 

이치로, 지로:

하아

 

 

사부로:

, 왜 그렇게 어이없어 하는건데요?

 

 

이치로:

사부로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치, 지로?

 

 

지로:

맞아, 사부로는 오타쿠로써 상종 못하겠어.

 

 

사부로:

, 왜 그러는데!

 

 

이치로:

지로, 사부로한테 알려줘라.

 

 

지로:

맡겨만 줘.

 

 

사부로:

, 왜 내가 지로따위한테 가르침을 받아야하는데!

 

 

지로:

히히히히

 

 

사부로:

가까워, 너무 가깝다고! 떨어지라니까!

 

 

지로:

시끄러!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내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하잖아.

감사하라고.

 

 

사부로:

어차피 배울거면 이치 형이 가르쳐주세요!

 

 

이치로:

, 좋잖아. 가끔은 지로한테 배우라고.

 

 

사부로:

그럴수가…!

 

 

지로:

사부로! 귓구멍 열고 잘 들어라!

 

 

사부로:

으으

 

 

지로:

너한텐 부족한게 있어. 그건사랑이다!

 

 

사부로:

사랑이라고…? 뭔 소리야!

 

 

지로:

됐으니까 좀 들어봐. 나랑 형은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어.

그건 알겠지?

 

 

사부로:

! 과연! 사랑하니까 돈을 갖다바친다는건가!

 

 

지로:

그거도 이유 중의 하나이긴 하지.

 

 

사부로:

그거 말고도 이유가 있어?

 

 

지로:

사랑한다면 해야 할게 있잖아.

 

 

사부로:

, 뭔 소릴

 

 

지로:

사랑한다면 자기 수중에 두고 싶잖아!!!

 

 

사부로:

, 그건그렇지만

 

 

이치로:

사부로… 1기만으로 2기를 만들 수 없는 애니는 셀 수 없이 많아.

조금이라도 2기가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건 팬으로써 당연한거지.

거기다 생각해 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가 매출이 낮아 그 다음 얘기를 그릴 수 없게 됐을 때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꺾여버렸을 때를!!!

 

 

지로:

상상만으로도 슬퍼…!

 

 

이치로:

그치너무 괴롭잖아!!!

 

 

사부로:

,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울 정도에요?!

 

 

지로:

당연하지!! 이런 얘기를 듣고 울지도 않다니 니가 사람이냐!

 

 

사부로:

…?!

 

 

이치로:

지로…! 그럴 리가 없잖아!

사부로는 쿨하니까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고 마음 속으로는 펑펑 울고 있을거다!

그치, 사부로!!!

 

 

사부로:

?... …. …. 그렇

 

 

이치로:

그치, 그치?! 봐라, 지로!

 

 

지로:

! 가르친 보람이 있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

 

사부로:

(지로는 여전히 저능아고 어찌 됐든 좋지만 이치 형은 존경하고 있어

하지만미안해요건방진 생각을 하는걸 용서해주세요…!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자식들.)

 

 

이치로, 지로:

아하하하하하!

 

 

이치로:

지로, 그러고 보니까 방에 들어올 때 무슨 말 하려다가 말지 않았어?

 

 

지로:

, 잊을 뻔했다! 형한테 부탁이 있어!

 

 

이치로:

무슨 일인데? 

 

 

지로:

내가 아니라 친구 일인데 그 녀석이 형한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데려와도 돼?

 

 

이치로:

, 물론이지. 데려와.

 

 

지로:

고마워! 그럴 줄 알고 불렀어.

슬슬 도착할텐데

 

 

아오기리:

, 실례합니다! 여기가 야마다 지로 군의 집 맞나요…?

 

 

지로:

, 마침 왔네. , 들어와라.

 

 

아오기리:

, 실례합니다.

 

 

지로:

, 이 녀석이 상담할게 있다고 했던 녀석이야.

 

 

아오기리:

, 처음 뵙겠습니다. 보죠 아오기리라고 합니다.

 

 

이치로:

난 이치로야. 잘 부탁한다, 보죠 군.

 

 

아오기리:

, 잘 부탁드려요. 이치로 상의 활약은 종종 듣고 있어요.

 

 

이치로:

서서 얘기하기도 뭐하니 앉아라.

 

 

아오기리:

감사합니다

 

 

지로:

, 이 녀석한텐 빚이 있으니까 잘 대해줘!

 

 

이치로:

? 빚이라니?

 

 

아오기리:

빚이라니! 너무 과장이야.

연필이랑 지우개를 빌려준 것 뿐인데

 

 

지로:

아니 아니,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쓰고 0점이 될 뻔했으니까 나한텐 큰 빚이지.

 

 

사부로:

어차피 0점은 아니어도 낙제점이었겠지.

 

 

지로:

하아? 사부로, 뭘 멋대로 지껄이는거냐!

 

 

사부로:

그럼 실제로 몇 점이었는데?

 

 

지로:

으윽

 

 

사부로:

, 빨리 말해봐!

 

 

지로:

1, 15

 

 

사부로:

우와진짜 낮네

바보 취급하려고 했더니 실제로 바보라서 바보 취급을 할 수가 없네!

 

 

 

지로:

, 이 자식이!

 

 

사부로:

낙제점 받은 녀석이 아무리 짖어봤자 하나도 안 무섭네~.

 

 

 

이치로:

너희 적당히 좀 해! 손님 앞이잖아.

 

 

사부로:

, 죄송해요

 

 

이치로:

하여튼보죠 군, 미안하다.

 

 

아오기리:

, 아뇨.

 

 

이치로:

지로가 신세를 졌네. 그래서 상담할건 뭐지?

 

 

아오기리:

. 사실은어제 제 동생이 납치를 당해서

 

 

이치로:

납치당했다고…? 평화로운 얘기가 아니었군왜 경찰이 아니라 나한테 온거지?

? 왜 그러지?

 

 

아오기리: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납치한 녀석들이 경찰에 얘기하면 동생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그래서

 

 

이치로:

그런가. 왜 납치당한 거지?

 

 

아오기리:

그건

 

 

지로:

어이, 아오기리. 이유는 알거 아냐?

 

 

아오기리:

그 사람들한테 돈을 요구받았는데 그걸 계속 거절했더니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아오기리:

 

 

지로:

그 쓰레기들은 설마 우리 학교 애들이야?

 

 

아오기리:

아니야! 다른 디비전에서 랩 팀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야.

 

 

사부로:

다른 디비전이라니, 어디에요?

 

 

아오기리:

요코하마 디비전이에요.

 

 

지로:

요코하마라니.

 

 

이치로:

아니, 아니야. 매드 트리거 크루사마토키 녀석하고는 절대 관련 없어.

 

 

지로:

어떻게 알아?

 

 

이치로:

그 녀석은 단세포에 바보지만 그런 비겁한 짓은 절대 안 해.

 

 

지로:

, 그렇구나

 

 

이치로:

과연그 쓰레기 같은 녀석들한테서 동생을 구해달라는건가?

 

 

아오기리:

. 최근 그 녀석들이 경호원 대신으로 아주 강한 팀을 고용했다고 들어서

 

 

지로:

그딴건 상관없어! 우리가 그 쓰레기들을 치워버리겠어! 그치, ? …?

 

 

이치로:

, 그렇지.

 

 

지로:

그러니까 안심하고 있어! 네 동생은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아오기리:

고마워, 지로 군. , 저기! 이 얘긴 절대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이치로:

그래, 걱정하지마.

일에 대해선 절대 발설 안해.

 

 

아오기리:

감사합니다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지로:

하여튼말도 안 되는 짓을 하는 녀석들이 있네.

 

 

사부로:

저 사람, 상태가 좀 이상했죠.

 

 

이치로:

그래, 그랬지.

 

 

지로:

? 그랬어?

 

 

사부로:

납치당했다고 말했을 때 계속 눈동자가 흔들렸고 언동도그렇죠?

 

 

지로:

그거야동생이 납치당했으니 동요한거잖아.

 

 

사부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치로:

기우였으면 좋겠다만

 

 

지로:

친구가 곤란해하는데! , 도와주지 않을건 아니지?

 

  

이치로:

당연하지.

네 친구가 곤란해하고 있는데 힘을 빌려줘야지.

 

 

지로:

그렇게 나와야지!

 

 

사부로:

돈을 건네주는 날은 오늘 밤이었죠?

 

 

이치로:

그래. 요코하마의 컨테이너 야드라고 했었지.

차는 그 때까지 준비해둘게.

 

 

사부로:

부탁드려요.

 

 

이치로:

그 쪽에는 만만치 않은 팀이 있는 듯하니 둘 다 긴장을 늦추지 마.

 

 

지로, 사부로:

! / !

 

 

 

 

*히프마이 드라마씨디 중 무료분을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공지 참조)

 

 

 

 

제작: @_YU_DIE @keimimai

DM및 연락: @keimimai

 

Posted by 케이미
2020. 12. 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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